우림복지재단, ‘2025년 사랑나눔, 김장나눔’ 실시

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서 어르신을 위한 따뜻한 김장행사 열어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겨울이 성큼 다가오는 가운데, 우림복지재단은 지난 20일 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 앞마당에서 ‘따뜻한 손맛, 함께 나누는 김장 한통’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 나눔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김장나누기 행사는 지역사회 연대감을 강화하고 노인세대의 겨울 식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저소득 노인세대 10가정에 각 가정당 7kg씩의 김장김치를 전달했으며, 재단 이사 및 봉사자 총 20명이 직접 김장을 담가 정성과 마음을 담았다.

 

행사 당일 이른 아침부터 현장에는 양념 버무리기, 포장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직접 손으로 담그며 ‘나누는 기쁨’을 체감했다. 김장을 마친 후 봉사자들은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부 인사와 함께 김치를 전달했다.

 

우림복지재단 조규남 이사장은 “오늘 우리가 정성껏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이 기나긴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겨울철 식재료가 부족하기 쉬운 노인세대에 실질적 지원을 할 수 있었고, 봉사자에게는 나눔의 경험과 공동체에 대한 책임감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재단은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나눔 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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