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파주시 금촌3동은 지난 20일 ‘비클린153’, ‘한마음희망나눔센터’와 함께 관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생활가전 클리닝 사회공헌 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관이 상호 협력해 취약계층 가구의 에어컨·세탁기 등 생활가전 청소 및 관리 지원 활동을 추진함으로써, 보다 깨끗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금촌3동은 대상자 발굴 및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며, ‘비클린153’은 전문 장비와 기술을 활용해 생활가전 청소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한마음희망나눔센터’는 가정용 청소용품 꾸러미를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생활가전의 청소와 방역을 전문으로 하는 출장 서비스 업체인 ‘비클린153’의 이창식 대표는 “전문 업체로서 보유한 기술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깨끗한 공기 환경을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에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애인 교육·치료 및 고용을 지원하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업의 하나로 위생용품 생산을 추진하는 사회적 기업인 한마음희망나눔센터의 박명준 센터장은 “작은 실천이지만 지역사회에 필요한 곳에 온정을 전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라고 전했다.
전종고 금촌3동장은 “무더위와 호흡기 질환에 특히 취약한 이웃들이 더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세 기관이 뜻을 모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실질적인 복지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