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다산1동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김장 나눔 축제’ 성료!

이웃에게 전하는 한 포기의 따뜻함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는 19일 다산1동 새마을부녀회가 왕숙천 마을회관 공영주차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축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년 겨울 어려운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다산1동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해 진행하는 대표적인 지역 나눔행사다. 부녀회원들은 정성과 사랑을 담아 김장 김치를 직접 담그며, 따뜻한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이날 행사에는 다산행정복지센터(센터장 이기복)를 비롯해 관내 교회(다산중앙교회, 다산은혜교회, 예정교회, 남양주광염교회), 다산1동 사회단체협의회 등 20여 개 후원단체가 함께했다. 행사에 참여한 새마을부녀회원과 자원봉사자 등 60여 명은 김장 700포기를 담그며 사랑의 손길을 더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홀몸어르신 △한부모가정 △경로당 등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160여 가구에 전달돼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임선자 부녀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기꺼이 참여해 주신 모든 후원 기관·단체 및 자원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기복 센터장은 “매년 변함없이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새마을부녀회원과 지역 단체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이런 따뜻한 움직임이 다산1동의 진정한 힘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세심하게 살피며 더 따뜻한 지역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