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오는 24일~25일 '오픈스튜디오 · 동내(洞內)나들이' 개최

예술가의 창작 과정과 시민의 생활예술이 만나는 예술 교류의 장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지역 예술 진흥과 시민 문화 향유 확대를 위한 ‘777레지던시 오픈스튜디오’와 ‘동내(洞內)나들이’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24일에 개최되는 ‘777레지던시 오픈스튜디오’에서는 입주 작가들이 지난 1년간의 창작 활동 공간을 시민에게 공개한다.

 

관람객은 개방된 작업실을 자유롭게 둘러보며 회화, 조각, 설치, 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과 창작 과정을 살펴보고 작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새로운 비평 실험 프로그램인 ‘크리틱 서킷(Critic Circuit)’을 통해 예술 생태계의 건강한 순환을 모색한다.

 

이 프로그램은 미술전문가 4인이 입주 작가 10명과 1:1로 만나 20분간 심층 대화를 나누며, 작가의 고민과 창작 세계를 깊이 탐구하는 대화형 비평 프로그램이다.

 

참여 전문가로는 ▲강홍구(사진·회화 미술가), ▲고윤정(플로우앤비트 디렉터), ▲박순영(문화예술기획자), ▲백한승(비평가, 사진작가)가 함께한다.

 

오는 25일에는 창작스튜디오와 인근 야외공간, 777생활문화센터 일대에서 입주 작가 및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입주작가 동반 예술 체험, ▲지역주민 참여 프로그램 ‘동내(洞內)나들이’, ▲예술체험부스(오후 1시부터 4시까지)가 운영되어 시민의 관심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이계영 관장은 “이번 행사는 예술가의 창작과정과 시민의 생활문화가 연결되는 자리로, 지역 예술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도시 양주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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