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광명시는 지난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광명시 코딩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4~6학년)와 중등부 등 총 4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해 인공지능(AI) 자율주행로봇을 활용한 지역 연계 미션을 수행하며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겨뤘다.
참가 학생들은 사전교육을 통해 기초 코딩 역량을 쌓은 뒤 본선에 도전했으며, “센터에서 배운 코딩을 대회에 직접 활용할 수 있어 좋았고, 광명동굴 등을 배경으로 미션을 수행하니 광명을 새롭게 경험하는 느낌이었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대회 현장에는 로봇 체험, AI 그림 그리기, 가족 퀴즈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학부모와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됐다.
관람한 학부모들은 “대회를 준비하는 아이의 모습이 진지해 앞으로도 이런 대회가 자주 열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회 결과, 초등부와 중등부 각 부문별 1~3등에게는 광명시장상을 수여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대회는 센터 교육을 통해 코딩을 접한 학생들이 다수 참여한 뜻깊은 자리”라며 “청소년들이 지속적으로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디지털 교육을 적극 확대·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디지털혁신교육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을 위한 기초과학 프로그램, 디지털 방과후학교, 성인을 위한 AI 활용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