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운영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8월 4일부터 9월 24일까지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500여 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을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유엔아동권리협약의 핵심인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아동이 자신의 권리를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체험형 활동과 참여 중심의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친화도시로서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

 

교육은 아동참여위원회와 관내 24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총 25회에 걸쳐 진행됐다. 아동권리 전문 강사진이 직접 방문해 권리의 개념을 쉽게 풀어 설명하고, 일상 속 권리 침해 사례를 함께 살펴보며 아동이 스스로 생각하고 의견을 표현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들이 ‘권리의 주체’로서 자각하고,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앞으로도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권리교육을 지속 확대해, 모든 아이가 행복하고 존중받는 도시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지역아동센터를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돼 더 많은 아이와 만날 수 있었던 뜻깊은 시도였다”며 “남양주가 진정한 아동친화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권리교육을 체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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