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어린이집연합회, 안심보육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단 출범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는 25일 남양주시어린이집연합회는 관내 어린이집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보육환경 구축을 위해 ‘안심보육협력단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남양주시어린이집연합회는 남양주육아종합지원센터, 남양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장스소아청소년과의원, 장스365의원, 남양주엘병원 등 6개 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노무사, 변호사, 교수, 부모 대표, 보육교사 대표 등 5명의 민간 전문가를 위촉했다.

 

특히 의료 협력기관으로 참여한 남양주엘병원, 장스365의원 및 장스소아청소년과의원은 어린이 건강 관리, 응급 대응, 예방 교육 등 다방면에서 협력하기로 해 보육기관 내 위기 대응 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심보육협력단은 보육, 교육, 의료, 심리지원, 노동, 법률, 고용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간 자문 기구다. 각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보육 현장의 문제를 다각도로 진단하고, 현장에 적용 가능한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박선희 남양주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우리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 속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시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더욱 안전하고 신뢰받는 보육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는 오는 11월 ‘제2회 남양주시 보육페스티벌과 가족한마당’을 개최해 보육 현장의 소통과 화합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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