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보건소가 ‘심뇌혈관 질환 예방관리 주간’(9월 첫째 주)을 맞아 ‘자기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진행한다.
심근경색·협심증·뇌졸중 등 심뇌혈관 질환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기검진을 독려하는 캠페인이다. 레드서클(red circle)은 ‘건강한 혈관’을 상징한다.
영통구보건소가 9월 3일 영흥숲공원 입구에서 첫 캠페인을 했다. 이어 ▲장안구보건소가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에서 11일 ▲권선구보건소가 고색역 일원에서 12일 ▲팔달구보건소가 수원화성박물관 부설주차장에서 26일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캠페인 현장에 설치한 레드서클존에서 방문자들의 혈압·혈당 수치를 측정하고, 심뇌혈관 질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9대 수칙을 홍보한다.
건강생활존에서는 ▲악력 측정·상담 부스 ▲한국인을 위한 식생활 지침 관련 퀴즈 부스 ▲구강위생용품 체험부스 ▲금연 홍보 부스 ▲건강검진 홍보 부스 등 다양한 부스를 운영한다.
심뇌혈관 질환을 예방하려면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등 선행 질환을 관리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은 심혈관 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금연 ▲술은 가급적 마시지 않기 ▲채소·생선 중심의 싱거운 식단 ▲하루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 ▲적정 체중 유지 ▲스트레스 관리 ▲정기적인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 점검 ▲고혈압, 당뇨병 등 선행 질환 적절한 관리·치료 ▲응급 증상과 처치법 숙지 후 발병 즉시 병원 방문 등 9가지 생활 수칙을 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