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평택시 신청사 및 시의회 건립 설계설명회’참석

고덕동에 신청사·시의회 신축, 시민 편의·의정 기능 강화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평택시의회는 3일, 평택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평택시 신청사 및 시의회 건립 설계설명회’에 참석해 평택시의 새로운 미래를 응원했다.

 

이날 행사는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이 참석하고 경기도의회 의원, 통리장 연합회장, 평택시 새마을회 회장 등 지역단체, 시민 등 약 120명이 함께했다.

 

평택시 신청사 및 시의회 건립 설계설명회는 ▲신청사 홍보영상 상영 ▲녹색건축사업과장의 건립개요 설명 ▲건축사 대표의 설계 발표 ▲비전 선포식 ▲시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은 “신청사와 시의회 건립은 시민과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을 위한 행정을 펼치며, 미래를 준비하는 평택의 상징 공간을 만드는 과정이다”라고 하며 “모든 건축은 시민이 주인이 될 때 비로소 완성된다고 하듯이 앞으로도 시민의 의견을 세심히 반영하여 명실상부한 시민 중심의 의회가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평택시 신청사 및 시의회 건립은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일대에 위치하며 총 사업비 3,462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8만 6,609㎡(약25,265평), 연면적 4만 9,869㎡ (약6,848평) 규모로, 지하 1층에서 지상 5층(시의회 지하1층·지상 3층)으로 지어진다. 또한 시민 이용 편의를 고려해 총 1,145대의 주차 공간이 마련된다.

 

신청사와 시의회가 완공되면 그동안 지역 내 분산되어 있던 행정 기능과 의정 기능이 한곳에 모여 시민들의 행정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시는 이를 통해 효율적인 행정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과 더욱 가까운 열린 의정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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