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가평군은 도시농업 저변 확대를 위해 ‘제3기 도시농업관리사 교육’을 이달 1일부터 11월 26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가평군농업기술센터 3층 대강당과 실습장에서 진행된다. 총 24회, 100시간(이론 49시간, 실습 51시간)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28명의 교육생이 참여한다. 강의는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와 도시농업 전문가들이 맡아 실무 중심의 교육을 한다.
주요 과정에는 도시농업 관련 법령과 기반 조성, 작물 재배기술,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술, 도시농업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도시농업 강사 역량 강화와 리더십 배양 등이 포함됐다. 단순 재배 기술을 넘어 도시농업을 교육·지도할 수 있는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은 지정 교육기관에서 이론 40시간, 실습 40시간을 포함해 총 80시간 이상을 이수해야 한다. 여기에 농업 관련 국가기술자격(기능사 이상)을 취득하면 도시농업관리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가평군은 지난 2019년과 2022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도시농업관리사 교육을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 내 도시농업 활성화를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