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제5회 구리시립미술관 건립자문위원회 개최

세부 운영 방안 용역 중간보고 및 미술관 운영 전략 집중 논의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구리시는 지난 7월 25일 구리시청 본관 3층 상황실에서 제5회 구리시립미술관 건립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구리시립미술관 세부운영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와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엄진섭 구리시 부시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9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위촉직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후 용역 수행기관인 ㈜메타기획컨설팅의 ‘구리시립미술관 세부운영방안 연구용역’ 중간 보고 발표가 진행됐다. 발표에서는 시립미술관 건립 당위성, 타 공립미술관과의 차별화 전략, 미술관 정체성, 건립 이후 운영계획, 미술관 공간 및 시설 계획 등이 제시됐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자문위원들이 전문적인 의견을 제시하며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자문위원들은 미술관 정체성 구체화, 타 공립미술관과의 차별화 전략 및 건립 당위성 보충, 지역민들의 요구가 반영된 세부 운영 방안 수립, 지역 기반 콘텐츠 확보, 운영 전략과 건축공간에 대한 매칭 등 다양한 관점에서 제안을 이어갔다.

 

엄진섭 구리시 부시장은 “오늘 자문위원회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은 추진 중인 미술관 세부 운영 방안 용역 연구에 적극 반영하여 내년도 상반기 신청 예정인 공립미술관 사전평가에 빈틈없이 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구리시립미술관 건립자문위원회는 시 공무원, 지역 문화예술인, 시의원, 분야별 전문가(대학교수, 미술관 관장) 등 총 12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문위원회는 시립미술관 건립에 따른 정책 및 미술관 운영 자문, 문화예술 진흥에 대한 의견 수렴 등을 목적으로 운영 중이다.

 

구리시는 앞으로도 자문위원회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미술관 건립 사업이 단순한 공간 조성을 넘어서 시민과 지역 예술인, 방문객 모두에게 열린 문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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