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산업지원센터, 기업 육성의 새로운 길 열다

김포산업지원센터 3년간 45억원 유치
에너지 효율시장 조성사업 전국 유일 4회 연속 선정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김포시가 기업 육성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김포산업지원센터를 통해 지난 3년간 45억원의 국비를 유치하며 지역 경제 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민선8기 출범 이후 김포시는 센터의 운영방식을 ‘기업 소통과 육성’으로 재정비하고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를 개관, 본격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김포산업지원센터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함께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에 자리하면서 기업 지원의 체계적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신임 센터장으로 박정우를 임명해 관내 기업들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센터는 에너지 효율시장 조성사업에서 전국 유일의 4회 연속 선정이라는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국비 약 16억원을 확보, 기업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기계 교체를 지원했다. 경기도 내 소공인 분야에서도 김포시는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경기도 시장상권진흥원이 주관한 소공인 집적지구 네트워크 활성화 사업에서 2023년 경기도 1위로 선정, 국비 6천만원을 지원받아 소공인들의 공동제품 개발을 진행했다.

 

또한, 김포시는 ‘2024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사업’에 선정돼 기업과 시민을 연결, 관내 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지역 상권을 강화했다. 이 행사는 경기도 내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다른 지자체의 주목을 받았다.

 

김포산업지원센터는 한국서부발전(주)과의 협업을 통해 김포시 산단의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WP소셜리워드 사업의 52백만원과 김포산단 에너지 효율화 인프라 구축사업 30억원을 확보, 기업의 에너지 효율 인프라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정우 센터장은 “김포시 기업 및 산업분야의 선도적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센터 개편을 통해 기업 컨설팅과 소공인 지원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시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