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송내동 주민자치위원회, 송내사잇길에서 '송쏭버스킹' 개최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동두천시 송내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3일 송내사잇길 포토존 무대에서 ‘송쏭버스킹’을 개최했다.

 

‘송내사잇길’은 송내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2024년 주민자치 특색사업으로 추진한 대풍당 옆 골목 이름짓기 공모를 통해, 1차 자체 심사와 2차 대풍당 거리를 지나는 시민 투표를 거쳐 최종 선정된 골목 이름이다.

 

‘송쏭버스킹’은 2025년 송내동 주민자치위원회의 특색사업인 ‘우리동네 핫플!! 우리 손으로!!’ 버스킹 공연 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관내 학교, 아파트, 학원가 등에 홍보하고 안내문 큐알코드를 통해 신청을 받아 총 8개 팀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송내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통기타 수강생의 기타 연주 및 노래, 생활댄스 강사의 사교댄스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초등학생과 중학생 5명의 열정적인 댄스 공연과 즉석 신청자들의 무대 참여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명환 송내동 주민자치위원장은 “과거에는 노점상이 점유하고 쓰레기가 버려져 있던 골목이었지만, 주민자치위원들의 노력으로 화단과 조형물을 설치하고 포토존과 버스킹 무대를 조성해 주민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라며 “이곳에서 시민들과 버스킹 공연을 열게 돼 감개무량하다. 앞으로도 꾸준한 공연이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

 

임은승 송내동장은 “송내동 행정복지센터는 시민들이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휘하며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을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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