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구원, 5일 교통약자 보호구역 제한속도 탄력 운영 모색 토론회 개최

5일 오후 2시, 고양시 덕양구청 소회의실에서 개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연구원은 5일 고양시 덕양구청 소회의실에서 ‘교통약자 보호구역 내 제한속도 탄력적 운영 모색’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경기연구원과 경기도의회가 공동 주최·주관하며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최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조성환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 등의 축사로 문을 연다.

 

어린이보호구역인 스쿨존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이라는 성과 이면에 심야나 주말에도 적용돼 교통 불편과 비효율을 초래한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탄력적 제한속도 운영으로 안전과 효율 사이에서 균형을 모색하자는 것이 본 토론회의 취지다.

 

김다예 한국도로교통공단 책임연구원은 주제발표에서 탄력적 속도규제 운영 확대 방안의 고려사항으로 도시부·지방부 특성과 어린이 보호구역 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하고 야간사고 발생이력 등을 살필 것을 제안한다. 이를 토대로 ▲점멸등 설치 등 운전자 인지도 향상 ▲도로·교통 조건에 따른 단계적 적용 ▲보호구역 위험지표 활용을 제언한다.

 

발표에 이어 이경혜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부위원장을 좌장으로, 구동균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이신해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채다은 법무법인 한중 변호사, 김종민 경기도 자치경찰위원회 경감, 유경현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부위원장의 토론과 질의응답으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교통약자 보호구역 내 제한속도 탄력적 운영 모색을 위한 이번 토론회는 어린이 안전대책을 강화하고 심야시간 교통개선대책을 마련해 안전성과 현실성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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