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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수원시 홍보비 편법 집행 관련, 경기미디어포럼 입장 표명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미디어포럼(회장 전경만)은 12일 오후 2시 수원시청에서 수원시 홍보비 편법 집행 관련해 기자회견을 가졌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

 

                                                   성     명    서

 

최근 저희 경기미디어포럼(회장 전경만)은 수원시의 지난 3년간 홍보비 내역을 입수해 조사 분석을 통해 수원시 시정 홍보비가 편법으로 지급됐다는 사실을 일부를 찾아냈습니다.

 

그리고 많은 고민 끝에 편법으로 지급된 홍보비에 대해 동료 기자 여러분에게 그 내용을 오늘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물론 다른 언론사의 영업내용을 공개하는 것이 옳지 않다는 것은 알고 있으나 지금 사실을 공개하지 않을 경우 앞으로 이런 일이 또 발생할 수 있으며 정상적인 언론활동을 하는 동료 언론사들에게 피해가 갈 수 있기 때문에 공개를 결정하게 됐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공개하는 내용은 결코 어떤 특정 언론사를 음해하거나 모함하기 위함이 아님을 거듭 밝혀드립니다.

 

수원시 인계동에 소재한 왓츠뉴스는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수원시 공보과로부터 시정홍보비로 1억4850만원을 배정받았습니다. 언론사가 광고비를 배정 받는 문제는 수원 공보과의 고유권한이기 때문에 문제 삼을 것이 없어 보였으나 왓츠뉴스 사이트에 접속해보면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한 눈에 알 수 있습니다.

 

왓츠뉴스 사이트를 검색해 보면 뉴스 분류에 따른 카테고리가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2009년에 인터넷신문사로 등록 후 현재까지 전체 총기사량이 550건에 불과 합니다. 또한 왓츠뉴스의 기사는 다음과 네이버 포털에서 검색되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수원시는 지난 2013년 12월 거의 모든 인터넷 언론사에 공문을 보낸 적이 있습니다. 2014년부터 포털에서 기사가 검색되지 않은 언론사에게는 광고를 집행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공문입니다.

 

정상적으로 활동한 인터넷 언론사라면 한 달에 올라가는 기사건수가 약 500건수가 넘습니다. 그러나 왓츠뉴스는 2009년 11월 부터 활동하면서 지난 7년여간 총기사량이 550건에 불과합니다. 또한 왓츠뉴스는 지난 2014년 수원시 공보과 출입기자 명단에 기재되어 있지도 않습니다.

 

심지어 선거철이었던 지난 2014년 5월 수원시 공보과는 한 달 사이에 880만원 상당의 홍보비를 집행 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왓츠뉴스가 홈페이지에 올린 기사는 총 4건이었습니다.

 

저희 경기미디어 포럼은 이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고 판단해 취재를 더 했습니다. 왓츠뉴스의 기사는 어디에서 온 것일까 하고 말입니다. 왓츠뉴스의 기사를 잘 보시면 어디선가 본 듯한 뉴스들입니다. 수원시가 매년 한 번씩 발행하는 책자가 있습니다. ‘2015 정책 아이콘’이란 책자입니다. 수원시 기획정책과에서 발행한 이 책자의 최종 편집자가 바로 왓츠뉴스의 대표입니다. 즉 책자의 내용 일부만을 왓츠뉴스 사이트에 올려놓고 수원시 공보과로부터 3년간 억대의 홍보비를 받은 것입니다.

 

또한 ‘2015 정책 아이콘’이라는 책자는 수원시의 각종 정책을 설명하는 책자임에도 불구하고 수원시 시정설명보다 염태영 수원시장의 사진이 너무 많이 들어가(전체 165페이지 중 염 시장 사진 132개 기재) ‘염비어천가’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책자이기 때문에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 경기미디어 포럼은 염태영 수원시장에게 정중하고 무겁게 요구합니다.

 

첫째. 수원시는 정상적인 인터넷 언론사보다 훨씬 많은 광고를 왓츠뉴스에 배정한 한 근거를 경기미디어포럼은 물론 수원시청에 출입하는 모든 기자들에게 공개할 것을 요구합니다.

 

둘째. 당시 홍보비를 집행한 이경우 현 수원시 민원실장의 해명을 요구하며 정당한 해명이 없을 경우 수원시의 감사와 징계를 강력히 요구합니다.

 

셋째, 염태영 수원시장은 더 이상 광고 홍보비로 언론사들을 우롱하지 말고 이 번 사태에 대한 재발방지 약속과 함께 정중한 사과를 요구합니다.

 

 

                                          2016년 4월 12일

                                  경기미디어포럼 회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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