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수학여행 가다

 

[경기헤드라인=김근철 기자] 안산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스마트교실 및 해밀교실을 수료한 학교 밖 청소년 18명과 함께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 동안 제주도에서 진행된 수학여행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공교육을 떠나면서 경험하지 못했던 수학여행의 기회를 제공해 또래 간 긍정적 교류기회를 갖고,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학교 밖 청소년들은 제주도의 특색을 살린 감귤 따기, 조랑말 승마, 카트 및 잠수함 체험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볼 수 있는 카멜리아힐, 주상절리, 에코랜드, 아쿠아리움 등 제주도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수학여행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학교를 나와도 수학여행을 갈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았다”며 “친하지 않았던 친구들과 함께 먹고 자고 놀면서 친해질 수 있었고, 평소 접해보지 못한 승마체험, 감귤 따기 등을 해볼 수 있어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안산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 및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여성가족부 지원 사업으로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검정고시 기초반, 해밀교실, 자격증 취득반, 건강검진, 자립지원, 복지지원 등 청소년의 필요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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