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이주배경 청소년 검정고시 합격증 수여식 개최

안산시 글로벌청소년센터 꿈다리상담실, 하반기 검정고시 8명 합격

 

[경기헤드라인=김근철 기자] 안산시는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 ‘꿈다리상담실’을 이용하는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하반기 검정고시에 초등과정 1명, 중등과정 2명, 고등과정 5명 등 모두 8명이 합격했다고 27일 밝혔다.

검정고시에 합격한 청소년들은 전날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에서 열린 합격증 수여식을 통해 화합 도모의 시간 등으로 축하를 받았다.

시는 이주배경 청소년의 진학·진로를 위해 2015년 3월부터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 내 ‘꿈다리상담실’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꿈다리상담실’은 이주배경 청소년들의 검정고시반을 비롯해 맞춤형 진로상담을 통한 공교육 연계 등을 지원하고, 매년 다양한 학교의 담당교사를 강사로 초청해 진학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꿈다리상담실뿐 아니라 다양한 교육 등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는 2010년 개소 후 ‘안녕 공동체 학교’와 ‘다문화 꿈빛학교’ 운영 및 진로재능 지원, 심리정서 지원, 사례관리사업 등을 통해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을 위한 복지·교육의 통합적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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