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외국 관광객 팸투어로 관광도시로 비보잉

중국인 파워블로거 등 80명, 부천세계비보이대회 관람

 

[경기헤드라인=김근철 기자] 부천시는 의료관광객 40명과 중국세계여행체험사연맹 40명을 초청하여 지난 6일과 7일 이틀 동안 부천세계비보이대회 관광상품화 팸투어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래 관광객 유치 증대를 목적으로 경쟁력 있는 의료 인프라와 관광자원을 연계해 잠재력 있는 중국인 파워블로거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부천의 국제 축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팸투어단은 부천 활 박물관, 옹기박물관, 한국만화박물관, 한옥마을 등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부천세계비보이대회를 참관했다.

이번 팸투어에 참여한 강몽음 씨는 “세계 유명한 비보이를 눈앞에서 볼 수 있는 세계비보이대회와 연계한 관광지체험 일정이 즐거웠으며, 도시의 활기찬 시민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원경 축제관광과장은 “의료관광 및 파워블로거 팸투어를 통해 부천의 특화된 의료서비스와 관광콘텐츠를 접목한 프로그램을 알려, 우리 시를 방문하는 외국 관광객이 늘어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부천 국제축제와 연계된 팸투어가 정례화되면 부천의 관광자원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한국 유네스코 창의도시 워크숍 및 해외바이어 박람회 팸투어 개최를 개최하는 등 부천의 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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