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김근철 기자] 안산시청소년재단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시민들의 최신 기술 활용 체험 활동 수요를 충족하고 메이커 문화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한 단원 메이커스페이스 ‘창작나래’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단원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김희삼 안산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메이커스페이스 민간협력기관인 ㈜나무엔 이지혜 대표이사 등 관내 메이커스페이스 관련 전문가와 지역주민, 청소년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메이커스페이스’는 3D 프린터, 레이져커터 등 메이커 장비를 활용해 이용자들이 원하는 사물을 즉석에서 만들어 낼 수 있는 개방형 창작활동공간이다.
‘창작나래’는 안산시청소년재단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19년도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에 공모해 교육·체험중심의 ‘일반 랩’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신규 구축된 곳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창작 활동에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자신의 꿈을 현실화해 날개를 달고 널리 펼칠 수 있도록 가이드 역할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날 개소식은 단원 메이커스페이스의 첫 프로그램 ‘창작의 나래를 펴라-메이커캠프’와 관내 메이커스페이스 교육 콘텐츠 발굴 및 개발을 위한 ‘제1기 메이커교육연구회 워크숍’이 함께 진행됐다.
‘창작나래’에서는 메이커 교육의 입문자·초보자·전문가 양성과정, 취미과정, 가족참여프로그램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융복합 창업경진 대회’, 집안에 있는 고장 난 생활용품과 장난감 등을 재생시키는 ‘Play 플레이’ 등 흥미로운 기획 프로그램들도 준비하고 있다.
김희삼 안산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단원 메이커스페이스 ‘창작나래’가 시민 누구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그 아이디어가 생산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창작나래라는 공간이 안산시를 대표하는 창작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