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의회와 집행부의 기본적인 관계는 원칙에 따른 견제와 감시, 그리고, 협치다. 의회와 집행부는 시민을 위해 서로의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고, 수렴하고, 보완해 나가면서 최선의 정책을 만들어내는 게 중요하다. 또 여당·야당, 집행부·의회라는 틀에서 벗어나 적절한 견제와 협치의 균형을 통해 오로지 ’시민의 행복‘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야 한다.” 김기정 국민의힘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인터뷰 中... 수원특례시의회 김기정(영통2동, 영통3동, 망포1동, 망포2동) 의장은 7대·8대·10대·11대를 거쳐 12대 시의원으로 당선된 관록의 정치인이다. 김 의장은 지난 11대 의회에서는 후반기 부의장을 맡아 원활한 의정 운영 능력을 검증 받았다. 또한 오랜 경험과 특유의 친화력으로 여소‧야대 국면에서 여‧야간 협치를 잘 이끌어 냈다는 평도 받고 있다. 특히 새로운 정부에서 수원특례시의회 위상 제고 및 권한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김기정 12대 전반기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을 만나 그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최초 특례시 의장으로 선출됐다. 특례시민들의 기대감이 크다. 수원특례시의회는 어떤 방향으로 설계해 나갈 것인가? ‘수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저는 지난 20년간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달려온 결과, 3전 4기의 눈물겨운 인고의 신화를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먼저 통합적 사고와 겸손한 자세로 갈라진 민심을 모아 나가고 당장의 성과에 급급하지 않고,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오산의 통합과 발전을 위한 초석을 하나하나 쌓아 나가겠다” 이권재 오산시장 당선인 인터뷰 中... 다음은 당선인과의 일문일답이다. ▶12년만에 정권교체에 성공하셨다. 당선소감은? 한마디로 감격스럽다. 지난 12년간 오산에서 보수정당인으로 3번에 걸쳐 시장선거에 출마했지만 늘 시민여러분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 시민분들은 저의 진심을 알고 저를 선택해주셨다. 시민여러분의 선택이 잘못되지 않았음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일하는 정치인이 되고자 한다. 또한 시민과 함께 운영하는 시정이되고 올바른 시정이 오산시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기조아래 시를 운영할 생각이다. 또 지난 12년간 민주당 색채가 짙은 시정을 시민이 주인이 되는 색채로 바꾸려면 많은 난관과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러나 어려울때마다 시민들에게 도움을 구해 함께 이겨내고자한다. 많은 도움과 조언을 부탁드린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의 44개 동을 순회하며, 주민들의 요구를 직접 들을 수 있어 수원의 지역별 스터디가 됐다. 포동포동을 통해서 주민들의 절실한 문제들을 함께 공감했다. 이제 수원이 다시 뛰기 위해서는 새로운 리더십으로 역동적인 도시 수원특례시를 만들겠다.” 김용남 수원특례시장 후보 인터뷰 中... 김용남 후보는 44일간의 일정으로 수원의 44개 동을 순회하며, 포(4)동 포(4)동 켐페인을 통해 수원 전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며 시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취합하며 역동적이고 밀착형 공약들을 직접 알리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어 김 후보는 “자신만의 선거전략으로 수원을 확실하게 바꿀 수 있는 실질적인 공약과 함께 강한 추진력으로 수원의 도약에 필요한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김용남 수원특례시장 후보를 만나 그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다음은 김용남 국민의힘 수원시장 후보와 일문일답이다. ▶ 김용남 포동포동 캠프에서 수원시 전역을 돌며 시민과 함께 하고 있다. 이것만은 꼭 해결하겠다, 라는 것은 어떤 것이 있나? 수원의 44개 동을 순회하며, 주민들의 요구를 직접 들을 수 있어서 저에겐 수원의 지역
[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민주당의 새 바람으로 이천의 즐거운 변화를 도모하기 위해 생활밀착형 정치를 해야 하는 만큼 그 지역을 알지 못하면 생활밀착형 정치를 할 수 없다” 김봉영 이천시의원(관고·신둔·백사·증포·송정·안흥·갈산)후보 인터뷰 中.... “지역주민들께서 김봉영은 ‘50년에 가까운 이웃이다.’ ‘특별한 일꾼이다’라고 말씀 하신다. ‘꼭 당선됐으면 좋겠다’라고 하신다”며 지역주민들의 목소리를 전했다. 전)더불어민주당 이천시 청년위원장, 전)더불어민주당 4050 특별위원회 이천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4050 특별위원회 경기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봉영 이천시의원 후보를 만나 인터뷰를 통해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김봉영 후보와의 일문일답이다 ▶ 시의원 출마를 결심한 이유는? 이천 지역은 원래 보수지역이다. 1960년대부터 아버님이 민주당원으로 지역활동을 30년 가까이 해왔다. 워낙 이천은 보수지역이다 보니 민주당의 이름으로 정당 활동은 많은 어려움 따랐다. 힘없는 민원인들과 사각지대에 놓인 민원인들이 이야기들은 전혀 들어주지 않았다. 이렇듯 권력적 지위로 인해 차별적 대우와 인권 침해 당하는 것을 더 이상 볼 수 없어서 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시의원의 역할은 생활정치다. 주민들과 같이 밀접하게 생각하고, 결정하고, 실천하는 이런 것들이 생활정치이다. 이를 통해 ‘장애가 장애가 되지 않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 박명규 수원시의원(민주당, 수원다선거구 정자1·2·3동) 인터뷰 中.... 성실하고 뚝심 있는 지역일꾼(조례제정, 행정사무감사) 입법 활동으로 수원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일부 개정조례안등 대표조례발의 8건, 결의안 대표발의1건, 수원시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등 49건을 공동 발의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총 173건 발로 뛰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통해 선심성, 낭비성 예산 절감을 했으며, 수원시민 복리증진, 시민생활 밀착형 예산편성과 꼼꼼하고 신중한 예산심의, 수세 감소에도 코로나 19 대응과 시민 행복지수 관련 예산 유지 등, 불요불급한 예산 감축과 위기 상황 대비 수원시 재정안정화 기금 설치를 추진했다. 또한, 노동이 존중받는 공정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동·일자리 전문 시의원으로서 ‘노동존중’공약 이행 등 모범적 의정활동을 해온 박명규 수원시의원 후보를 만나 그 진솔한 이야기들 들어봤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지금 이 순간 소외되고 배제되었던 울타리 밖에서 고통 받고 있는, 단 한 번도 자신의 목소리를 담아보지 못한 분들의 목소리를 대신 내주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장한별 경기도의원 후보 인터뷰 中.... ▶ 경기도의원을 출마를 하게된 계기는? 지난 7년 간 국회의원 백혜련 의원실에서 지역담당 비서관으로 근무를 했다. 그 당시 서수원의 발전과 변화를 두 눈으로 보고 느꼈다. 주민과 연대하며 소통으로 신분당선 연장선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서수원 종합병원 유치 등 지역민과 한목소리를 내어 이룬 큰 성과도 보았다. 그 과정에서 소통하는 사람이 가져오는 변화를 체감했고, 더 적극적으로 지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역민의 손과 발을 대신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자 도의원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 경기도의원이 된다면 제일 먼저 하고픈 일은? 신분당선 조기착공을 위해 노력하겠다. 국토교통부에서는 지난 2021년 2월 29일.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 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전 구간 복선으로 확정 및 고시했다. `22∼`23년 기본·실시 설계, 시공자 선정 등을 거쳐 `24년에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신분당선은 지역
수원특례시장예비후보 경선이 전국 지자체 중 제일 뜨겁다는 말이 돌고 있다. 그 만큼 후보들 간의 경쟁이 치열하다는 반증이다. 일부 단수공천 지역을 제외하곤 경기도 대부분의 시군에서 최종 경선이 진행되고 있다. 그 중 지난 1월 14일 100만 이상 도시 대상 특례시로 승격한 수원이 경기도 최종 예선 중 가장 치열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원은 지난 4월 22일 1차 컷오프를 거쳐 10명의 예비후보 중 김상회, 김준혁, 김희겸, 이재준 등 4배수를 발표한 바 있으나 청년가점 후보였던 조석환후보(현 수원시 의장)가 이의를 제기, 중앙당에서 받아들이며 5인이 마지막 경선을 치르고 있다. 결과는 5월 1일과 2일 사이 도당에서 실시하는 여론조사(여론조사 50%와 권리당원투표50%)를 통해 최종 후보를 가릴 예정이다. 과반후보가 없을 경우 1~2위 결선 투표를 진행, 마지막 최종 후보를 가린다는 계획이다. 올 1월초에 발표했던 더불어 민주당 수원특례시장 예비후보군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는 이재준 후보가 타 후보들을 오차범위 밖에서 월등하게 앞서나갔었다. 하지만 지난 주 경인일보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선 1위 이재준 후보와 2위 김희겸후보의 차이가 오차 범위 내(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오산에서 가장 아파봤던 사람이 진정으로 어려운 사람을 보살필 수 있고, 바닥에서 경제생활을 경험해봤던 사람이 지금 어려워진 오산의 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다. 지금까지 오산은 여·야로 갈라지고 작은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로 합쳐진 적이 드물었다. 이제는 화합의 오산, 공생하는 오산을 만들겠다.” 이권재 오산시장 예비후보 서면 인터뷰 中... 1989년에 오산읍이 시로 승격되면서 화성군에서 분리되어 중앙동·남촌동·신장동·세마동·초평동·역촌동 등 6개동을 관할하게 되면서, 농업과 제조업이 중심 산업으로 기계공업·화학공업·제지공업·1차금속공업등 다양한 발전과 함께 젊은 도시와 교육도시로 자리 잡아 왔다. 지역의 특성을 최대한 살린 교육도시와 젊은 도시로서의 핵심 모델인 만큼 지나온 시간보다 앞으로의 오산시가 펼쳐나갈 방향이 매우 중요하다는 이권재 오산시장예비후보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그에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 오산시장 출마의 계기는? 오산을 하나로 통합하기 위함이다. 예나 지금이나 오산은 여야로 갈라지고 작은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로 합쳐진 적이 드물었다. 20여 년 전, 제게 보수당의 입당을 권유하신 분은 이렇게 말
6·1지방선거가 40여일도 안 남았다. 후보들은 최종 본선후보로 낙점받기 위해 당내 경선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 경선을 통해 본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해서다. 125만 특례시로 승격한 수원시에는 출사표를 던진 예비후보들이 여·야 모두 10명이나 되었다. 국민의힘은 이미 수일 전 1차 컷 오프에 이어 22일 최종후보를 발표했다. 경쟁에서 최종후보 조기 낙점은 유리하게 본선고지를 선점한다고 볼 수 있다. 아직 최종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더불어민주당은 10명의 예비후보 가운데 21일 밤 9시경 4배수로 1차 컷 오프 발표를 했다. 이달 말이나 5월 초에 본선경쟁력이 가장 강한 최종후보를 발표한다고 한다. 국민의힘에 비해 최종후보 결정이 늦어도 너무 늦다는 민주당 내의 비판적 여론도 등장했다. 이제 민주당은 조직이나 개인적인 우호성을 떠나 국민의힘 최종후보로 낙점 된 김용남 후보와 맞설 민주당의 가장 경쟁력있는 후보가 누구인가를 잘 판단해 절대적인 지지를 보내주어야 한다. 민주당후보들은 나름대로의 장점들을 갖고 있다. 하지만 전직 국회의원이며 윤석열 캠프에서 공보특보를 지내 인지도가 높은 김용남 후보를 물리칠 최적후보가 누구인가를 냉정하게 판단해 결정을 해야
경기도는 지금도 분주하게 광교 신청사로 8주에 걸쳐 이전을 하고 있다. 5월 말까지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 21일 경기도청 기자실(취재지원실)운영과 관련해 신관 4층 대회의실에서 공모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참석한 출입기자들은 공모를 통해 좌석을 배정할 수 밖에 없다는 도청 측의 입장에 받아드리기 어렵다며 정색했다. 그러나 청에 입장은 취재지원실 좌석 공모제를 실시하는것에는 의견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기자실 개방문제는 어제오늘일이 아니다. 국민의 알권리 입장에서나, 가치있는 뉴스정보를 생산·유통함으로서 시민사회의 공론을 활성화하는 정치·사회적 측면에서나 기자실을 유지함으로서 얻을 수 있는 실익은 없어 보인다. 기자실에 집착하는 언론은 자연 도태될 수밖에 없다. 21세기는 네트워크로 연결된 초연결성과 집단지성이 작동하는 초지능성의 4차산업혁명 시대로 전환되면서 이미 모든 정보는 누구나 접할 수 있는 투명한 사회, 개인의 발언권이 영향력을 가지는 사회가 됐다. 전문가 개인보다 다수의 집단지성의 힘이 훨씬 더 똑똑하고 강할 수 있다는 사실이 입증된 상황에서 기자실은 더 이상 유효성을 갖기 어려운 현실이다. 기자실 존치 입장에서는 폐쇄적 공직문화에서 언론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