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지난 2월 6일 제327회 의정부시의회 본회의에서 김현채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이 5분 발언을 통해 “‘교육청의 누적 지방 교육재정 예산 불용액’이 2017년부터 22년까지 35조 3000억 원에 달했다. 연평균 6조 원에 육박하는 액수이다. 2022년에는 사상 최대 7조5000억 원에 달했다”라고 “꼭 필요한 곳이 아닌 방만 집행으로 흥청망청 써버린 교육청 예산을 꼬집으며 ‘지방자치와 교육자치 분리’에 대해 강하게 지적하며 현실성 있는 집행을 촉구한다.”라고 말했다. 김현채 의원은, “교육협력사업에 대한 경기도교육청의 책임 있는 노력을 촉구한다.”라며 5분 발언을 시작했다. 또 “경기도교육청은 기초의회의 의정활동 범위 밖의 기관으로 발언에 한계가 있지만,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정부시와 함께 교육을 걱정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더욱 적극적인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라고 발언했다. 이어, “의정부시는 「의정부시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 「의정부시 교복 지원 조례」 등 관련 법에 따라 관내 초·중·고 및 사립유치원에 지원하고 있으며, 조례에 명시된 교육경비심의위원회를 통해 교육경비를 지원하고 교육 관련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라며, “의정부교육지원청에 지원하는 사업은 총 10개 사업, 금액은 약 104억 원에 달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10개 사업으로 “학교환경개선사업, 학교급식 지원, 중·고교 신입생 교복 지원, 대안 교육기관 등 학생 교복 지원, 거점 영어센터 운영 지원, 미래 교육협력지구사업, 프로그램 협력 사업, 마을 교육 프로그램 운영, 고교 무상교육비 시·군 분담금, 학교시설개방 운영비 지원사업이다”라고 어필하며, “이외에도 국·도비 지원 또는 자체재원으로 의정부시가 직접 시행하는 교육 관련 사업은 고등학생 진로진학 길 찾기 지원, 청소년 동아리 지원, 학교밖청소년법 지원, 청소년 종합예술제 등 40여 개 사업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해 중앙정부의 세수결손으로 지방교부금 316억 원, 경기도의 일반조정교부금 93억 원, 총 409억 원이 감소해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청소년 동아리 지원사업,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등의 교육 관련 사업에 대한 국비 보조가 중단되고 학교밖청소년법 지원, 전통무예 체험활동 지원사업 등에는 자체재원을 편성하지 못했다”라며, “모든 사업은 축소하거나 중단해서는 안 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방자치와 교육자치를 분리하고 있어 지자체는 교육자치 사무에 대한 권한은 없지만,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은 불가피하다”라고 했다. 또한, “지방 교육재정이 내국세에 연동되기 때문에 학생은 급속하게 감소하지만 지방 교육재정은 오히려 늘었다. 경기도교육청은 2021년 말 교육회복지원금 명목으로 유·초·중등 재학생 약 166만 명에게 1인당 10만 원씩 총 1,664억 원의 현금·지역 화폐를 지급했다. 재정 자립도 22.6%에 불과한 의정부시는 허리띠를 졸라매며 교육사업 하나라도 더 늘리기 위해 애를 쓰는데 교육청은 돈이 남아 흥청망청 써버린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또 제328회 임시회 제2차 자치 행정위원회 문화학습국 심의를 통해 교육청소년과장 이하민은 “교육청 방문을 통해 분담비율 조정·하향 건의를 했고, 김현채 의원의 5분 발언으로 교육청 예산을 우리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 해달라 는 공문을 전달한 바 있다. 등급 하향 조정으로 30억 절감을 약속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현채 의원은, “다양한 사전 소통 방식을 통해 부서에서 노력하고 저의 5분 발언을 통해 도출한 30억이 책정 된 것에 대해 굉장히 환영한다. 곧 확정 공문을 받겠지만 막바지 최선을 다해 달라”며 관련 부서의 노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김 의원은 “정부는 지방 교육재정을 축소하고 대학 지원을 늘리는 방향으로 개선책을 마련했지만, 지역교육사업에 대한 투자는 외면했다. 교육청의 책임 있는 협력과 노력이 필요하며 지역교육사업에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를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 “축소되거나 중단되어 새롭게 추진하지 못하는 사업에 교육청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라며, “앞으로 교육청의 적극적이고 과감한 노력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김승원 후보(더불어민주당, 수원시갑)가 최근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1위를 굳힌 것으로 나타났다. <중부일보>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데일리리서치>가 수원시(갑)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4.4%p, 응답률 7.9%)에 따르면, ‘만약 내일 당장 선거가 치러진다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52.4%가 김승원 후보를 선택했다. 김현준 후보를 꼽은 응답자는 35.1%였으며, 두 후보의 지지도 격차는 17.3%p로 오차범위 밖이다. 특히 김승원 후보는 영화동·연무동·조원1·2동·송죽동·파장동으로 구분되는 제1선거구에서 48.1%, 정자1·2·3동이 포함된 제2선거구 역시 57.9%를 얻으며 상대 후보와 오차 범위 바깥의 큰 차이를 나타내며 장안구 전 지역에서 고른 지지를 보였다. 같은 조사의 정당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자가 39.4%로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응답자가 33.9%로 5.5%p의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인 반면, 양당 후보에 대한 지지율 격차는 17.3%p로 나타나면서 인물경쟁력에서 차이가 뚜렷했다. 김승원 후보는 최근 들어 공표된 여론조사에서 모두 안정적인 지지율을 보이며 ‘압도적 1위’를 굳히는 모양새다. <뉴스토마토> 의뢰로 <미디어토마토>가 수원시(갑)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2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p, 응답률 6.6%)에 따르면, ‘4월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김승원 의원과 국민의힘 후보로 김현준 전 국세청장이 맞붙는다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는지' 묻는 질문에 김승원 후보는 48.8%를 얻어 37.1% 얻은 김현준 후보를 크게 따돌린 바 있다. 또한 <여론조사꽃>이 수원시(갑)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2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4.4%p, 응답률 6.1%)에 따르면, ‘귀하가 투표할 선거구의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어느 정당의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묻는 질문에서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0.3%를 얻어 35.2%를 얻은 국민의 후보와 큰 격차를 보였다. 김승원 후보는 “대한민국 개혁과 장안 발전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결과”라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장안 주민 여러분과 성실히 소통하고 그 여망을 받들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가 20일 경기도청에서 오는 5월 시행을 앞둔 ‘The 경기패스’ 관련 31개 시군 팀장급 회의를 개최했다. 광역교통정책과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 경기도는 The 경기패스 사업에 대한 주요 내용 및 추진 경과 등을 안내하고, 도민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 여부와 상관 없이 모든 31개 시군이 The 경기패스 사업에 동참할 것을 재차 확인했다. 도는 이날 회의에서 나온 주요 논의사항에 대해 필요시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The 경기패스’ 사업 세부 설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지난 10월 경기도가 발표한 ‘The 경기패스’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추진하는 K패스 사업을 기반으로 하며, 매달 대중교통 비용의 일부(2·30대는 30%, 40대 이상은 20%, 저소득층은 53%)를 환급하는 사업이다. 전용 카드로 대중교통 이용 시 매달 자동 환급되는 구조로 정기권을 구입해 매달 충전할 필요가 없다. 또한 GTX·광역버스·신분당선이 제외된 서울시 기후동행카드와 달리 전국 모든 대중교통수단을 포함할 예정이어서 2024년 3월 30일 개통 예정인 GTX, 광역버스, 신분당선을 주로 이용하는 경기도민에게 더욱 큰 혜택이 주어질 전망이다. ‘The 경기패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초·중·고학생(6~18세 어린이·청소년)을 위해 기존 ‘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을 개편해 연 24만 원 한도에서 교통비를 지원하며, 지원대상도 경기·서울버스, 지하철, 공유자전거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상수 경기도 교통국장은 “The 경기패스는 전 도민이 전국 어디서나 모든 교통수단을 사용할 경우 교통비를 지원받을 수 있어 도민 혜택 측면에서 훨씬 더 우월한 교통비 정책”이라며 “5월 1일 The 경기패스 사업 개시에 맞춰 4월부터 집중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며 시군 의견을 적극 반영해 도민에게 더욱 큰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세부 설계에 만전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성남시는 20일 11시 성남시청 한누리에서 성남도시개발공사 언론 브리핑을 개최했다. 이날 공사 박민우 사장은 개발사업과 공영주차장·체육시설·도로시설·도서관 등 공공시설물 관리사업 등 공사의 2024년 중점사업 추진 상황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공사는 새정부 국정과제 및 성남시 민선8기 공약사항 이행을 위해 핵심사업 위주의 사업·인력 개편, 조직 슬림화 등 공공기관 경영개선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개발사업 분야의 추진경과 및 사업계획 브리핑을 진행했다. 공사는 최첨단 복합 마이스 단지를 조성하는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을 위해 현재 AMC 출자타당성 검토 용역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3월 19일부터 도시개발계획 변경 관련 주민공람을 시작으로 관계부서 협의,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이 상반기 내 예정되어 있다. 성남시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조성사업도 추진한다.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약 3만평 규모의 정자동 구 주택전시관 부지에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국내 굴지의 바이오헬스 선도기업 유치와 강소기업을 지원하는 공공지원시설 등을 도입해 성남시 전역의 하이테크밸리, 판교테크노밸리, 분당벤처밸리, 야탑밸리로 이어지는 성남형 바이오헬스 벨트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최근 분양을 마친 야탑동 공공분양 주택사업에 대한 현황과 더불어 시민들의 주거복지 증진을 위한 안전 및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전했다. 다음으로 공영주차장, 체육시설 등 공공시설물 관리사업의 추진 방향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다. 공사는 주차장 이용 시민의 편의 증진을 위해 주차장 자동화 관제 시스템의 확대 구축과 QR코드 결제기능 강화, 주차요금 사전정산기 확대 등 주차장의 스마트화와 24시간 통합관제 운영 강화를 지속 추진한다. 아울러 올해 2년 주기 월정기 추첨을 맞아 시민에게 균등한 이용기회 제공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보완대책 검토 등 주차장 운영 개선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건축·전기·소방 등 분야별 시설 개선과 보수도 추진한다. 특히, 노후된 주차장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주차장별 점검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정밀안전진단 및 구조적 보수·보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도로시설·터널 등 시설물에 대한 전문업체 외부점검을 실시하고, 신속한 현장 상황 파악 및 대처를 위해 고화질 CCTV 설치, 화재 대응 설비 교체 등 이용 시민의 안전 확보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체육시설 관리·운영사업 분야로 금곡공원 국민체육센터가 시범운영을 마치고 4월 1일부터 강습 프로그램 등 정상 운영됨에 따라 이용시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물 정비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을 전했다. 또한, 시민의 의견을 반영한 신규 생활체육 프로그램 지속 발굴, 체육시설 이용의 공정성 확보를 위한 수료제 운영, 예약관리시스템 등을 지속 보완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도서관의 노후시설 개선과 디지털 교육 접근성 확대를 위한 사업추진을 통해 지역거점 복합 문화공간으로서 도서관의 역할을 강화한다. 공사는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신기술 적용 VR·AR 실감형 체험관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체험형 동화구연 시스템 등 추가 조성으로 창의적 체험활동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서관 내 가족친화 커뮤니티 공간 조성, 구내식당 조리실 개선 등 지역 주민 친화 공간을 지속 개선 및 조성할 예정이다. 공사 박민우 사장은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공공시설 관리와 공정하고 투명한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하겠다”며“2024년 시민 중심 최우수 공기업으로 도약함은 물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전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가 ‘산업단지 RE100’ 참여기업을 위한 45가지 인센티브를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는 도내 기업들의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 이행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업단지 RE100’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단지 RE100’은 공장 지붕이나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거기서 나오는 재생에너지를 단지 내 공장과 외부 기업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도는 산단 내 입주기업의 재생에너지 설치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해 7월 공모를 통해 SK E&S, LS일렉트릭, 아이솔라에너지․엔라이튼, 한국동서발전, 신성이엔지, 에넬엑스코리아․한국중부발전, DL에너지․삼천리자산운용, 케이씨솔라앤에너지 총 8곳을 투자사로 선정했다. 경기도 소재 기업이 협약 투자사를 통해 태양광을 설치하는 경우 도는 ‘산업단지 RE100 참여기업 확인서’를 발급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참여 기업은 공사계획 신고 후 ‘산업단지 RE100 참여기업 확인서’를 발급 받을 수 있으며, 45가지 사업 중 희망하는 사업 공모 시 해당 부서에 신청서와 함께 확인서를 제출하면 우선 선발 또는 가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확인서 없이도 기업지원 사업에 대한 신청은 가능하다. 인센티브는 에너지진단ㆍ효율개선 지원사업, 재생에너지 설치 융자지원 등을 포함해 △ESG 경영 도입 지원 △에너지진단 및 시설개선지원 △기업환경 개선사업 등 인프라 지원 △중소기업 생산판로 맞춤형 지원 등 사업화 지원 △국내/해외 마케팅ㆍ판로지원 △중소기업 디지털컨설팅 등 기업애로 지원 △유망중소기업 지원 등 인증지원 △기술개발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45개 사업이다. 산단 태양광 프로젝트와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연계해 지원하는 것은 전국 지자체 중 경기도가 처음이다. 이는 기후위기 대응이 도내 기업에게 중요한 과제이기 때문이다. 경기연구원에 따르면 도내 기업의 절반 이상이 고객사로부터 RE100, ESG 이행 요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도 기업RE100 원스톱 상담창구’로 문의하면 되며, ‘산업단지 RE100 참여기업 확인서’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을 통해 발급할 예정이다. 김연지 경기도 에너지산업과장은 “경기도 산업단지 RE100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을 위해 다양한 기업지원사업의 우대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특히 올해 산업단지 RE100에 참여하는 기업은 2025년에 더 많은 프로그램에서 소급 적용받을 수 있으니 재생에너지 설치를 고려 중인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 지역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승원(갑), 백혜련(을), 김영진(병), 김준혁(정), 염태영(무) 후보는 19일(화)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수원특례시 정치와 행정의 품격을 높여 민생돌봄 특례시 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다섯 명의 수원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은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이후 민생경제가 악화일로” 라고 평가하고, “반드시 민생경제를 회복시키겠다”고 굳은 결의를 나타냈다. 이날 후보들은 민생 회복을 위한 주요 과제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한 특별법 개정, △가계 이자 부담 완화, △주4.5일 근무제 확산 지원 등을 약속하고, 민생돌봄 특례시 완성을 위한 세부 과제로는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과 다섯 번째 구 신설, △행정/복지/문화/체육 복합청사 건립 확대, △지자체 맞춤형(수원형) 생애주기별 지원정책 추진, △노인회관, 경로당 등 노인복지시설 확충과 주5일 점심 식사 제공, △군공항 주변 고도 제한 완화, △원도심과 노후계획도시 재건축‧재개발 신속 추진, △전통시장 현대화사업 시즌2, △지역화폐 인센티브 예산 확대 및 지역사랑상품권, 온누리상품권 발행 규모 대폭 확대 등을 제시했다. 지난 두 차례 기자회견에서 ‘사통팔달 특례시 완성’과 ‘미래산업 특례시 완성’을 약속한 후보들은 “오늘 제시한 ‘민생돌봄 특례시’를 더해 수원특례시를 완성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특례시 다운 특례시의 완성은 수원특례시를 출범시킨 민주당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면서 “수원시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만이 수원특례시를 완성하고, 제대로 된 수원의 발전을 이뤄낼 수 있다”고 호소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9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누구에게나 빠르고 차별 없이 생활의 여유가 일상에 퍼져가는 철도 시대를 만들겠다”라며 고속·일반·광역철도 등 27개 노선과 도시철도 15개 노선 등 총 42개 노선 645km 철도를 건설하는 예산이 40조 7000억원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오는 2026~2035 경기도 철도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김 지사는 “철도는 도민의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존재로 철도 서비스는 이동이 많은 도민 삶의 질과 직결된다. 오늘 ‘새로운 기회를 연결하는 경기도 철도시대’를 발표한다”며 기자회견 배경을 설명했다. 먼저 “KTX를 문산까지, SRT를 의정부까지 연장 운행해 고속철도 수혜지역을 확대해 속도를 더 빠르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KTX 정차역인 고양 행신차량기지에서 경의선 능곡역을 선로를 신설해 파주 문산까지 운행할 계획이다. SRT도 GTX-A노선 선로를 이용해 수서에서 삼성역까지, GTX-C 선로를 이용해 의정부역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철도 확충을 통해 경기 북부와 남부의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철도 서비스 낙후 지역에 경기 북부에 4개 노선, 남부에 5개 노선 확충하기로 했다. 먼저 북부에 작년 말 개통해 단선으로 운영 중인 경원선 동두천~연천 구간을 복선화해 철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또 의정부~고양 덕양구 능곡을 연결하는 교외선도 올해 하반기 운행을 재개한다. 이는 전국 반나절 생활권이 어려운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남부에는 반도체 선이 신설된다. 이는 용인 처인구 남사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원삼 반도체 클로스터, 그리고 이천 분발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세계 최대 반도체 공급망인 ‘k-반도체 벨트’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김 지사는 “반도체선을 서쪽으로 연장해 화성 전곡항까지 연결하는 경기 남부 동서 횡단 선도 추가 사업으로 선정해 반도체를 전략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3호선 경기 남부 연장, 서부선 경기 남부 연장 등 6개 노선을 추가 검토 사업으로 선정해 추진한다. 또 신천신림선은 지난 2022년 11월 시흥시, 광명시, 금천구, 관악구 등 4개 지자체와 경기도가 협약해 검토한 노선이다. 노선이 신설되면 광명, 시흥 등 서부권 지역 주민들의 서울 접근이 한층 원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별내선 의정부 연장노선으로 경기도 순환철도망을 완성해 동북부 주민의 교통 편의도 증진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추가 검토 사업인 3호선 경기 남부 연장은 경기도가 성남시, 용인시, 수원시, 화성시 등 4개 지자체와 협약해 검토 중인 노선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지사는 “오늘 발표한 계획은 경기도 철도 발전의 밑그림이자 도민의 삶의 질을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다는 약속이다”라며 “이 같은 도의 철도 기본계획을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을 수립해 오는 12월 공청회를 통해 도민 의견을 수렴 후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이른 시일 내에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24 상반기 교육지원청 인사업무 담당 과장 협의회를 열고 경기교육의 균형 있는 인사와 소통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19일 북부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협의회에는 25개 교육지원청 인사업무 담당 과장, 도교육청 교원인사과 업무담당자가 참석했다. 임태희 교육감도 함께 자리해 인사를 전하고 담당자의 노고를 일일이 격려했다. 주요 내용은 ▲초·중등 인사업무 주요 사항 안내 ▲교육전문직원 인사 관련 안내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소통과 공유 순으로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경기교육의 도약과 변화를 위해 교원과 교육전문직원의 균형 있는 인사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또한 25개 교육지원청 인사담당자 간 소통 확대로 교육정책 협력 강화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임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경기도교육청의 인사는 여러분들이 중심을 잘 잡고 공정하게, 객관적으로, 예측 가능하게 이뤄지면 가장 바람직한 인사”라면서 “납득할 수 없는 기준에 의해서 인사가 이뤄질 경우 조직 전체에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이어 “고칠 것은 고치고, 새로 세울 건 세워서 아이들에게 최고의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인사가 이뤄져야 한다”며 적임자 배치 및 역량 중심의 인사정책을 강조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제19회 경기게임오디션’에 참가할 미래 스타 게임콘텐츠를 4월 15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경기게임오디션은 서류심사-1차오디션-최종 오디션을 거쳐 미출시 된 유망 게임콘텐츠를 발굴해 각종 혜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의 게임 기획 및 개발이 가능한 기업·팀·개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게임은 실행파일(테스트 빌드) 제출이 가능한 단계 이상이어야 한다. 서류심사와 1차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10개 팀은 5월 25일에 수도권 최대 게임쇼 ‘플레이엑스포(PlayX4)’에서 최종오디션(최종순위 결정전)을 진행한다. 올해는 오디션 무대를 일반관객에게도 공개해 관계자뿐 아니라 대중에게도 게임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최종 오디션을 통해 1등(1팀), 2등(2팀), 3등(2팀)을 선정한다. 최종 오디션에 진출한 10개 팀에는 ▲총 상금 2억 원(최대 5천만 원) ▲품질보증(QA), 사운드, 영상, 번역, 마케팅 등 개발 및 출시에 필요한 후속지원 프로그램 ▲플레이엑스포 내 경기게임오디션관(수상작 홍보 및 시연) 부스 운영 지원 ▲판교 경기글로벌게임센터 입주 가점 부여 ▲오디션 협력사 연계 서비스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1차로 발표된 오디션 협력사와 지원혜택으로는 ▲AWS 클라우드 서버 크레딧(해당 협력사에서만 사용 가능한 가상화폐) ▲NHN 게임베이스(게임서비스에 필요한 통합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 크레딧 ▲뒤끝(게임 서버 관리 시스템) 크레딧 ▲원스토어 마케팅 지원 ▲잉카엔트웍스 앱실링(모바일앱 보안서비스) 크레딧 ▲씽킹데이터 씽킹엔진(게임 데이터 분석 솔루션) 크레딧 ▲큐게임즈 버그클라우드(플랫폼 마케팅 서비스) 크레딧 등이 있다. 특히 오디션 선정과정에서 약 20여명의 게임분야 퍼블리셔(배급사), 투자사, 기술지원 기업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상금 외에도 네트워크 구축, 후속 연계 기회도 주어진다. 또 올해는 약 100여명의 청중평가단도 참여해 게임성을 검증받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에는 120개에 달하는 팀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뉴코어 게임즈(대표 이만재)의 데블위딘:삿갓이 1등을 차지했다. 그동안 경기게임오디션에서 수상한 작품으로는 2022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한 원더포션(대표 유승현)의 ‘산나비’, 국내외 200만 유료 다운로드를 돌파한 키위웍스(대표 장수영)의 ‘마녀의 샘’ 시리즈 등이 있다. 김태근 경기도 디지털혁신과장은 “경기게임오디션은 경기도를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게임 스타트업 등용문으로 자리잡았다”며 “게임산업 전주기 지원을 위한 초석이 될 이번 오디션에 능력있는 많은 게임개발자(기업)들이 참여해주길 바라며,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후속지원 등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콘텐츠진흥원 누리집 또는 경기글로벌게임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 가평군은 농촌지역임에도 북한강 수변 자원을 활용한 관광산업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전체 사업체의 65%, 종사원의 47%가 관광 관련 사업에 종사하고 있다. 이런 지역 특성에 따라 가평군이 올해 사계절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기존 관광사업 관리와 더불어 새로운 관광정책 추진에 121억여 원을 쏟아붓기로 했다. 군은 금년도 관광정책 계속사업으로 자라섬 꽃 축제 개최, 수변 생태관광 벨트(수역) 조성, 캠핑장 공동이용시설 정비 등 지역과 상생하는 자라섬 브랜드화(상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또 관광 트렌드(유행) 반영 맞춤형 홍보 강화, 차별화된 지역특화 관광콘텐츠 발굴, 주요 관광거점연결 관광지 순환버스 운영, 관광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안내 체계구축 등 맞춤형 관광콘텐츠 개발 및 홍보마케팅 추진으로 관광 가평 이미지 제고에 나선다. 아울러 자라섬 권역 관광특구 추진, 신선봉(울업산) 산악관광지 개발계획수립, 건강 관리 관광 활성화, 가평 관광 관·산·학 협력 프로젝트, 관광사업체 활성화를 위한 지원 대상 지속적 발굴, 관광사업체 등록 및 관리 등 생활 인구증대를 위한 관광 기반 시설 확충으로 주민과 상생·발전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관광을 실현키로 했다. 더불어 관광자원시설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관리, 청춘역 1979 시설 민간 위탁 운영, 미운영 시설의 정상 운영 도모, 산장관광지 관광시설 정비 등 수요자 중심 맞춤형 관광지 운영으로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운악산 관광·레저 단지 조성, 관광자원 시설개선 및 유지보수 등 지속 가능한 관광자원 개발 및 시설 유지관리와 함께 북한강 일원에 대한 수상 관광·레저 활성화 및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등 모두가 꿈꾸고 사랑받는 수도권 제1의 관광 가평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관광정책 신규사업으로 자라섬 권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자라섬 수상 레포츠 체험센터 내부 시설의 새 단장 및 콘텐츠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지능형 휴가지 원격 근무가 가능한 ‘자라섬 스마트 워케이션 센터’ 조성과 ‘자라섬 대표 축제 선정·운영’으로 인지도 높은 문화·관광 행사 일정이 미개최되는 사례를 방지키로 했다. 이어 ‘외국인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관내 축제 및 주요 관광지, 음식점 방문을 유도하고 관광 상품 다각화를 도모하는 한편 소규모 전시 복합 산업이 가능한 시설을 다수 보유함에 따라 ‘힐링 행복형 Small MICE 산업 발굴’로 생활 인구 증가에 나설 예정이다. 끝으로 군은 목동 폐교 관광 자원화와 청평 어린이 놀이공원 조성으로 지역의 관광 랜드마크 및 관광지 브랜드가치 향상과 부족한 놀이 및 체육시설을 해소하고 다양한 관광 활성화 사업을 역점 적으로 추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 도시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