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도시미래위원회 권기호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24일, 제397회 정례회 권선구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전세사기 피해의 핵심은 공인중개사의 개입 여부”라며 “검찰 통보가 온 사안에 대해 영업정지 수준에 그치지 말고 자격취소까지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권 의원은 수원에서 발생한 대표적 전세사기 사례를 제시하며 “근저당 90억 원이 설정된 사실을 세입자에게 숨긴 채 계약을 체결하고, 법정 기준을 초과한 1억5천만 원의 중개수수료를 챙긴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행위를 ‘합의된 수수료’로 정당화한다면 전세사기 피해를 막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한 권 의원은 “검찰청이 초과수수료 관련 위법 사실을 통보했음에도 구청은 영업정지 절차만 언급하고 있다”며 “전세사기에 연루된 중개사를 계속 영업하도록 두는 것은 시민 안전을 포기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하면 최고 수준의 처분, 즉 자격취소 가능성까지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의원은 “전세사기는 청년과 서민의 삶을 무너뜨리는 사회적 재난”이라며 “공공기관이
[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이천시는 지난 22일 ‘이천이책 읽는 사람 챌린지’의 연계 행사인 오프라인 자율독서 ‘책 읽는 토요일’ 2회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오프라인 자율독서 2회차 행사는 새롭게 문을 연 서희도서관에서 진행했으며, 새로운 공간에서의 설렘과 조용한 독서의 깊이가 어우러지며 시민들에게 더욱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이어진 4시간 동안 참여자들은 각자 준비한 책 한 권에 온전히 집중하며 스마트폰과 디지털 미디어로 분주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책과 나’만 남는 고요한 몰입의 순간을 경험했다. 참여자들은 “행사를 핑계로 마음껏 책에 집중할 수 있어 행복했다”, “가족과 함께여서 더 뜻깊었다”, “4시간 동안 읽기 쉽지 않을 것 같았는데 오히려 재미있게 빠져들었다” 등의 진솔한 소감을 전했다. 또한 “짧은 시간이라도 꾸준히 책을 읽겠다”, “바쁘더라도 독서 시간을 꼭 확보하겠다”, “이번 경험을 계기로 독서를 일상의 습관으로 만들고 싶다” 등의 새로운 독서 다짐도 이어졌다. 김은미 도서관과장은 “이천시 도서관은 시민들과 함께 평생 독
[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이천시는 11월 21일 화성시 호텔 푸르미르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문해교육 성과공유회’에서 경기도평생학습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천시는 현재 14개 읍면동 49개소에서 550여 명의 학습자가 기초 문해, 생활 문해, 디지털문해교육에 참여하고 있으면, 학습자 중심의 체계적인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경기도안전체험관 체험학습, 경기미래교육 양평캠퍼스 현장 체험, 지역 기반 체험형 학습활동 등 실제 생활과 연계한 프로그램이 우수사례로 소개됐으며, 시 담당자의 문해교육 운영 우수사례 발표 또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성과발표회에서는 이천시를 비롯해 의정부시, 남양주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경기도 내 문해교육의 활성화와 성과 확산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이천시 관계자는 “문해교육은 학습자들의 삶을 바꾸는 중요한 배움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행복하게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해교육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이천시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10월 24일부터 11월 21일까지(매주 금요일, 총 5회) 운영한 ‘3기 요리교실(앙코르 요리하는 상남자)’ 프로그램을 높은 만족도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부권 중년 남성 8명을 대상으로 단순히 요리 기술을 익히는 데 그치지 않고 남성 스스로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균형 잡힌 식단 실천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고단백 닭갈비 볶음’ 등 총 5종의 요리를 직접 실습하며, 건강한 조리법과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식단의 메뉴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매우 만족한다”, “강사님 교육 잘한다”, “내년에도 교육 진행했으면 좋겠다” 등 긍정적인 의견이 이어졌으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는 ‘교육 구성 및 강사 지도에 대한 평가’, ‘운영 만족도’, ‘프로그램 재참여 의향’ 항목에서 100% 만족도를 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향후에도 지역 주민의 건강 생활 실천을 돕기 위해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더 많은 주민이 건강교육에 참여할 수
[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이천시 장호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11월 13일부터 2025년 제19회 ‘램프의 요정’ 사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하고 모금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램프의 요정’은 장호원읍에서 2007년부터 지역 내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에게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소원 들어주기 선물사업으로 꾸준히 진행해 온 전통 깊은 지역 복지공동체 역할의 사회복지사업이다. 이 사업의 후원금으로 장호원읍에 거주하는 80명의 아동·청소년에게 소원 들어주기 선물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가스레인지 및 가스타이머 설치, 생활 불편 집수리 등과 같은 어려운 이웃돕기 활동도 병행하여 진행하고 있다. 이상용 민간위원장은 “어린 시절부터 누구나 다 누리고 가지고 할 것들을 가정환경으로 인해 누리지 못하고 소외된 채 자라는 어린 세대들이 여전히 있기 마련이다”라며 “지역 내에서 이런 아픔과 소외를 먼저 알고 조금씩 도움의 손길을 준다면 자라는 세대에게 큰 희망과 용기를 주리라 여긴다”라고 사업 취지를 말했다. 후원을 희망하는 개인, 단체 및 기업은 계좌 송금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발대식 및 선물 전달은 12월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김포시와 김포시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11월 21일, 보육교직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포시민회관에서 ‘2025년 김포시 보육인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보육교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보육인 간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동시에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보육교직원의 자긍심을 높이고 나아가 보육서비스의 질을 향상하는데 의의가 있다. 행사는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모범 보육교직원 표창 ▲김포시 보육인 도전! 골든벨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김포시 보육인 도전! 골든벨’은 보육정책과 시정, 일반 상식 등 다양한 문제를 통해 참가자들이 함께 웃고 배우는 시간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보육발전 감사패를 김병수 김포시장에게 전달해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행사를 주최한 이남주 회장은 “이번 보육인대회가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헌신해 온 보육교직원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며, 마음과 열정을 재충전하는 뜻깊은 자리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수 시장은 “지난 해 보육인대회에서는 복면가요제라는 참신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특례시는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환자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10월 17일부터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전국적으로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병·의원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 명당 ▲7.9명 ▲13.6명 ▲22.8명 ▲50.7명으로 4주 연속 크게 증가했다. 전주 대비 2배 이상 상승하며 예년보다 유행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 어린이, 임신부 등 고위험군은 중증으로 악화될 위험이 높다. 수원특례시는 예방접종을 아직 하지 않았다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서둘러 줄 것을 강조했다. 일상에서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를 실천하고, 기침할 때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등 호흡기감염병 기본 예방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발열·기침 등 증상이 있으면 의료기관에서 신속히 진료를 받고, 사람 많은 곳 방문 시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겨울철에는 실내 활동 증가와 면역 저하가 겹쳐 감염 확산 위험이 더 커질 수 있다. 시는 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은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세류1·2·3, 권선1동)은 11월 21일 제397회 제2차 정례회 영통구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사회복지담당 공무원 간담회를 보다 실효성 있게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사회복지담당 공무원 간담회 별(2024년 8회, 2025년 6회) 내용을 검토한 결과, 다소 중복된 부분이 많고, 단순 안내나 설명 중심으로 진행이 된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실질적으로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피드백 시스템이 미흡해 보이며, 참석 인원이 적은 만큼 참여율을 높일 수 있도록 간담회 형식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제안하며, 사회복지담당 공무원 간담회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애로사항이 도출됐는지를 질의했다. 또한, 수원시는 1인 중년 남성 가구 등의 고독사 문제가 있으므로, 사회복지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이에 대응하는 관련 교육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사회복지직 공무원은 수행 업무 특성상 고충 사항이 많으므로, 업무 스트레스 해소와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구청 차원에서의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이천교육지원청은 이천 꿈빚공유학교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교육의 비전을 함께 나누는 ‘2025 이천 꿈빚공유학교 페스타’를 11월 22일 이천시종합운동장 대교배드민턴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이천 꿈빚공유학교 학생들이 한 해 동안 참여한 다양한 교육활동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미래교육 성과 공유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했다. ‘2025 이천 꿈빚공유학교 페스타’는 이천 꿈빚공유학교의 성장과 나눔을 주제로 한 공연 발표와 체험 중심의 부스 운영으로 구성됐다. 특히 ▲공유학교 체험프로그램 ▲학생기획형 체험프로그램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체험프로그램 ▲SK하이닉스 AI반도체 드림버스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이천형 공유학교의 교육 모델을 직접 체험했다. 체험 부스 운영 중 공유학교 공연이 진행됐다. K-POP 방송댄스, 햇사레 앙상블, 오케스트라로 만드는 이천이야기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이 열렸다. 이천교육지원청 김은정 교육장은 “이천 꿈빚공유학교 페스타는 학생들이 스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은 2025년 11월 21일 성남아트리움 대극장에서 ‘2025 예술애(愛) 물드는 성남 학생 문화예술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2025년 한 해 동안 학생들이 쌓아온 예술적 성취와 열정을 공유하고, 배움과 성장의 결실을 지역사회와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 초‧중‧고 학생 및 동일 연령의 학교 밖 청소년을 포함해 총 300여명, 총 12개 팀이 무대에 올랐다. 국악, 오케스트라, 합창, 댄스, 뮤지컬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풍성한 감동을 전했다. 축제에 처음 참여한 매송중 3학년 학생은“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사랑하는 친구들과 함께 춤출 수 있어 기뻤다.”“잊지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공연을 관람한 초등학교 학부모는 “아이가 합창 단원으로 활동하는 모습이 늘 대견했다.”며 “다른 학교 학생들도 모두 함께 축제를 즐기는 모습 칭찬하고 싶다. 기회를 주신 성남교육지원청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양수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성남 학생문화예술축제가 학생들이 함께 성장하며 꿈을 넓히는 소중한 무대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