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석균 의원(국민의힘, 남양주1)은 24일,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6년 본예산안’ 심사에서 경기도 재정운용의 근본적 문제를 정면으로 지적하며 “지금의 경기도 재정은 경고음을 넘어 적색경보 단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석균 의원은 첫 질의에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통합계정으로부터 1,300억 원을 융자받아 다시 재정안정화계정으로 전출하는 구조를 언급하며 “받았다가 넣고, 넣었다가 또 빼는 방식은 사실상 ‘돌려막기 회계’”라고 지적했다. 이어 “기금의 목적성은 사라지고 숫자만 맞추는 식의 운용은 도민 신뢰를 무너뜨린다”고 질타했다. 또한 “올해는 통합계정에서 일반회계로 옮겼다가 다시 재정안정화계정으로 넣고, 내년에는 반대로 재정안정화계정에서 일반회계로 가져온다”며 “이런 구조가 정상이라고 보느냐”고 반문하면서 기획조정실의 재정운용 철학 부재를 문제 삼았다. 이석균 의원은 특히 올해 혼란을 초래한 중앙정부 소비쿠폰 정책을 언급하며 “내년에 또 내려오면 감당할 수 있는가”라고 질문했고, 집행부가 지방채 발행 가능성을 답하자 “지방채는 결국 도민
[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은 11월 25일, 교육지원청 별관 3층 이섭대천홀에서 ‘2025 학교자율과제 성장나눔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학교자율과제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내실화를 위한 실천 전략을 함께 설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 업무담당 교원 7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학교급별 우수사례 발표 ▲진단·실행·평가·환류 중심의 운영 경험 공유 ▲2026년 과제 설계를 위한 참여형 워크숍 ▲학교 간 소통 및 협력 강화 순으로 진행됐다. 마장초, 이천매곡초, 장호원초, 증포초, 율면중, 마장고 등 총 6개 학교가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학교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자율운영 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이천 학교자율과제 우수사례집’을 발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사례집에는 관내 각 학교의 실행 사례, 문제 진단과 해결 과정, 교육공동체 참여 방식 등이 담겨 있어, 학교들이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데 실질적인 참고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또한 그룹별 협의에서는 학교별 2025 운영 결과를 분석하고, ▲진단 기반 문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는 ‘2026년 미래교육협력지구 찾아가는 문화예술체험 사업’에 참여할 공연 전문기관을 11월 25일부터 12월 16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간 문화예술 격차를 해소하고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며, 사업을 통해 선정된 기관은 2026년 관내 학교를 방문해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모집 대상은 국악, 연극, 뮤지컬, 댄스 등 전문 공연이 가능한 기관으로, 나라장터에 등록된 업체여야 한다. 선정된 기관에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1회 공연 기준 최대 4백만 원, 2회 공연 기준 최대 6백만 원이 지원된다. 최진희 미래교육과장은 “학생들이 보다 폭넓은 예술 경험을 통해 창의적 사고와 문화적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은 ‘우리가 GREEN(그린) 동화' 활동으로 제작된 환경동화책‘바다를 도와줘'와 ‘무인도에 떨어진 영화배우' 출판 기념회를 지난 22일에 진행했다. 출판기념회는 ▲ 2025년 활동 공유 ▲ 환경동화 감상 ▲ 환경동화작가 인증서 전달 ▲ 환경동화작가 사인회 순으로 진행됐다. 복지관은 일산밝은교회(담임목사 김동국)의 후원을 받아 2025년 한 해 동안 초등학생 환경동화작가 양성 활동으로 ‘우리가 GREEN(그린) 동화'를 진행했으며, 그 결실로 환경동화 두 편을 제작하는 성과를 이뤘다. ‘우리가 GREEN(그린) 동화'에는 초등학생 15명이 참여해 환경교육, 환경도서독후활동, 기관방문, 스토리텔링 및 삽화교육, 환경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거쳐 환경동화 두 편을 제작했다. ‘바다를 도와줘'는 푸른 바다의 영웅들이 바다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여정을 담았고, '무인도에 떨어진 영화배우'는 무인도인 안개자욱섬에 불시착한 영화배우가 무인도를 탈출하며 겪는 생존기를 담았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민아 학생은 "친구들과 환경동화를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이희승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영통2·3·망포1·2)은 11월 24일 진행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팔달·영통구청)에서 최근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어린이집 안전사고 문제를 집중적으로 지적하며, 관리·감독 강화를 강하게 주문했다. 이 위원장은 “최근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사고들이 인솔자의 기본적인 부주의와 관리 소홀에서 비롯되고 있는 것도 있다”며, “현장에서의 예방 조치를 철저히 하고, 행정은 이러한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같은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안전사고 현황에 대한 체계적인 파악과 공개, 사고 유형별 대응 매뉴얼 보완, 보육교직원 대상 안전교육 내실화 등을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특히 이 위원장은 “어린이집에서 발생하는 사고는 경미해 보일 수 있어도 학부모에게는 결코 가볍지 않은 문제이며, 가정의 불안과 불신으로 직결된다”며, “사고 예방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행정과 현장이 함께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보건복지위원회는 앞으로도 보육 안전 정책을 지속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오산시의회는 25일 본회의장에서 제298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다음 달 19일까지 25일간의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예산안 5건, 조례안 10건, 보고 3건 등 모두 23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며, ▲2026년도 본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오산교육재단·오산문화재단 대표자 인사청문 ▲동탄 물류센터 건립 반대 및 오산시 교통 대책 특별위원회 운영 등 시민 생활과 도시 미래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주요 사안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오산시의회는 예산안 심사가 내년도 시정 방향과 정책 우선순위를 가늠하는 중요한 절차인 만큼 시의회는 시민 세금이 적재적소에 사용될 수 있도록 면밀한 심사를 예고했다. 아울러 이번 정례회는 오산시가 직면한 핵심 현안들에 대한 제도 대응이 본격화되는 회기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먼저 시민 불편과 안전 문제가 지속 제기된 동탄 물류센터 건립 문제와 관련해 의회는 ‘동탄 물류센터 건립 반대 및 오산시 교통 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교통 영향, 생활환경, 안전 대책 등을 종합점검하고 대응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오산교육재단 상임이사 후보자와 오산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이 다음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은 교원의 다문화 감수성과 수업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2025 다문화교육 역량강화 교원연수'를 11월 17일과 25일 두 차례에 걸려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차이와 다름을 배려하는 다문화교육'과 'AI 기반 에듀테크 활용 교육 사례'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시흥 관내 초등교원 35명이 참여했다. 지역 내 학교 현장에서 실제 적용 가능한 '포용적 수업 모델'을 제시하며, AI 에듀테크 공감교육을 융합한 다문화교육 모델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11월 17일 진행된 1회차 연수에서는 '홍성주 박사(교육학)'가 강사로 참여해 '공감과 창의 기반의 Design Thinking 수업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했다. 참여 교사들은 "우리가 어떻게 하면 다양한 문화 속 친구들과 즐겁게 학교 생활을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차이와 다름을 존중하는 교실문화 조성 방안을 탐색했다. 이날 연수는 다름을 배려하는 교수 학습 방법 놀이 중심 예술융합 수업 학생 평가와 피드백 사례 등 수업 현장 중심의 실천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교사들이 바로 적용할 수
[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김포시는 김포시청 테니스팀이 지난 11월 16일부터 23일까지 경북 김천에서 열린 ‘제1차 ITF 하나증권 김천국제남자테니스투어대회’에서 단식 우승, 복식 3위 입상을 했다고 밝혔다. 남자 단식에서는 김포시청 김동주 선수가 결승전에서 안동시청 추석현 선수를 상대로 2대0(6-0, 7-6) 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김동주 선수는 지난 7월 군 복무를 마치고 김포시청에 복귀한 뒤 기량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단식 최강자로 급부상했다. 김동주 선수는 “김포시청 복귀 후 환경과 훈련 시스템이 잘 맞아 기량이 눈에 띄게 상승했다”고 밝혔다. 남자 복식에서는 정홍·손지훈 선수가 당진시청 심성빈, 부천시청 조성우 조와의 경기에서 아쉽게 패하며 3위에 올랐다. 김포시 관계자는 “선수들 모두 시즌 막바지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꾸준히 좋은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국제대회 성과를 발판 삼아 남은 연맹전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청 테니스팀은 11월 23일부터 30일까지 강원도 양구군에서 개최 중인 ‘제3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에 참가해 추가 메달 획득에
[경기헤드라인=] (주)조이그램은 지역 고유 문화유산인 미륵사지와 서동요를 디지털 기술로 구현한 ‘익산 홀로스테이션 – AI 마룡이 & 미륵사지 실감형 콘텐츠’를 오는 11월 27일 시민들에게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 전북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 사업을 통해 추진된 것으로, 익산 청년시청 유휴공간을 활용해 지역 캐릭터 마룡이와 백제 무왕을 활용한 실시간 대화형 AI 아바타, 그리고 투명 LED 기반의 미륵사지와 서동요 콘텐츠 2종을 결합한 실감형 체험 플랫폼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미륵사지 콘텐츠는 삼국유사 ‘무왕조’를 기반으로 한 서동요 애니메이션과 미륵사지 3원 가람 구조를 재현한 몰입형 영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투명 LED Wall은 익산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으로 실감형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AI 시대에 맞춰 익산 대표 캐릭터인 마룡이와 실시간 대화를 나누며 지역 역사와 관광 정보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조이그램은 콘텐츠 구축을 마무리한 뒤 11월 27일 시민 대상 체험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행사 기간 동안 AI 아바타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특례시 영통구에 소재한 행복아이 어린이집은 지난 24일 원아들과 함께 영통3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직접담근 동치미 50통을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나눔은 겨울철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나누고, 아이들에게는 나눔의 기쁨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기부된 동치미는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오명숙 행복아이 어린이집 원장은 “이번 동치미 담그기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먹을 것을 나누는 기쁨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 작은 나눔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에너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강여 영통3동장은 “행복아이 어린이집의 따뜻한 나눔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정성이 담긴 동치미가 이웃들에게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