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하남시는 24일 관내 백조현대B상가번영회에서 ‘하남 사랑愛나눔’성금으로 7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하여 이성근 회장, 이강용 감사, 이문섭 총무가 참석했다. 백조현대B상가번영회는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18년부터 지난 8년 동안 꾸준히 성금을 기부해왔다. 번영회는 올해에도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번영회 이성근 회장은 “성금은 45개 상가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모은 정성이며, 따뜻한 마음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오랜 기간 변함없이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돌봄에 앞장서는 백조현대B상가번영회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기탁된 성금은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에게 신속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가구에 배분될 예정이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도시미래위원회 이찬용 위원장(국민의힘, 권선2·곡선)은 24일, 제397회 정례회 그린도시추진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원시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사업이 온실가스 감축량의 80%를 시민참여로 설정해놓고도 정작 주민 참여는 형식에 머물러 있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먼저 기술리빙랩 사업의 구조적 문제를 비판했다. 그는 “기업당 최대 5천만 원 지원을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모든 기업에 동일한 금액을 일괄 지급했다”며 “주민 의견을 듣지 않은 채 기업 중심으로 과제가 짜인 것은 리빙랩 취지와 전혀 맞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또한 “수원시 기업에 가점을 부여했음에도 최종 선정된 5개 기업 중 지역 기업은 단 1곳뿐이었다”며 “사전 홍보 부족, 지역 기업과의 접촉 부재 등 행정의 기본 역할이 빠져 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BEMS(공공건물 에너지관리시스템) 감축량은 크게 줄고, 반대로 플랫폼 기반 시민참여 실적만 늘어난 점을 문제 삼았다. 이 위원장은 “정량적으로 검증 가능한 사업은 줄이고, 가입만 하면 실적이 되는 탄소포인트제 참여 숫자만 확대하는 것은 전형적인 ‘실적 맞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은 오는 11월 19일 청풍김씨 문의공파와 전의이씨 청강공파 후손들이 기증한 초상으로 무장애 특별기획전 《중국에서 그려 온 초상使行肖像: 순간의 기록에서 영원한 기억으로》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2008년 기증된 ‘김육 초상’과 2024년 기증된 ‘이덕수 초상’을 중심으로, 조선시대 사행 초상이 지닌 역사문화적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고자 마련됐다. 전의이씨 가문은 조선시대 문·무를 겸비한 실무관료를 배출한 명문가로, 청렴한 관직 활동을 기반으로 ‘청백리 집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중 이덕수(李德壽, 1673~1744)는 영조대의 탕평 정책을 지지하며 대제학을 역임한 인물로, 성리학뿐 아니라 도교·불교까지 통섭한 박학과 문장으로 이름이 높았다. 지난해 박물관은 후손들이 보관해 온 가문의 보물 33건 36점을 기증받았으며, 이 가운데 유복본과 관복본으로 이루어진 이덕수 초상 2점이 있어 주목된다. 조선 문사(文士)의 품격을 담은 이덕수 초상, 중국본과 한국본의 만남 〈이덕수 초상 유복본〉은 1735년 청나라 화가 시옥(施鈺)이 그린 전신좌상본으로, 화면 좌측 하단 “宗眞殿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가 24일 화성시가 신청한 ‘2040년 화성 도시기본계획(안)’을 최종 승인했다. 화성 도시기본계획은 화성시의 미래와 장기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최상위 계획으로 지속 가능한 국토관리를 위한 공간정책 및 미래전략을 담고 있다. 2040년 화성시의 목표 계획인구는 통계청 인구추계치와 공공주택지구, 역세권개발사업 등 각종 개발사업으로 유입될 인구를 고려해 154만 명(현재 약 104만 명)으로 설정했다. 토지이용계획은 화성시 전체 행정구역(1,126.32㎢) 가운데 장래 도시발전에 대비해 개발 가용지 46.85㎢를 시가화예정용지로 계획하고 시가화된 기존 개발지 102.19㎢는 시가화용지, 나머지 977.28㎢는 보전용지로 확정했다. 화성시 공간구조는 신규 개발사업, GTX 등 광역교통망 등에 따른 거점 변화와 균형발전을 고려해 2도심 4부도심 9지역중심으로 계획했다. 생활권은 동탄, 동부, 중부, 서부 총 4개 권역으로 계획했으며 ▲동탄생활권은 신산업 생태계 구축 및 친환경 생태도시 기반 마련 ▲동부생활권은 광역환승거점 조성을 통한 원도심 정비 및 관광산업 육
[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이천시 청년활동네트워크와 성남시 청년정책협의체는 11월 22일 이천시 청소년생활문화센터에서 ‘청년정책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는 양 시를 대표하는 청년 참여기구가 주도해 마련된 자리로, 지자체를 넘어 청년정책 협력 기반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교류회에서는 각 시의 정책 사례 공유뿐 아니라 실제 정책이 운영되는 공간을 함께 살펴보는 현장 일정도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먼저 이천시 청소년생활문화센터를 둘러보며 청년 프로그램 운영 현황과 공간 활용 방식을 확인했다. 이후 이천시 제1호 청년공간 ‘청년이룸’으로 이동해 운영 프로그램과 이용 현황을 살펴보고, 청년 참여 기반 조성 방식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어 최근 개관한 ‘이천시 청년창업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청년창업 지원 체계와 운영 프로그램을 확인하며 도시별 창업 생태계 조성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천시는 청년활동네트워크, 청년특별보좌관 제도, 청년인재DB 등 다양한 정책 참여 플랫폼을 소개하며 청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실행하는 구조를 설명했다. 성남시는 청년정책협의체 운영 경험, 청년정책 플랫폼 활용 모델, 청년정책
[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이천시 공원녹지과는 2025년 겨울철 재해대책 기간(2025.11.15.~2026.3.15.) 동안 설봉공원 내 강설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보유 제설장비에 대한 사전 점검 및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천시 관계자(공원녹지과)는 “1톤 염화칼슘 살포기, 엔진 제설기 2대, 염수보관 탱크 1동 등 현재 공원이 보유한 제설 장비를 일제 점검했으며, 상습 결빙 구간에는 원격 작동이 가능한 염수분사장치 8대와 제설함 6개를 설봉공원 순환도로 주변에 설치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돌발적인 집중 강설이 발생할 경우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설봉공원 입구 차단기를 활용한 일시적 공원 출입 통제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사전 점검과 대비를 철저히 해 주신 관련 부서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올겨울 강설 시 설봉공원 이용객들의 불편이 최소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눈이 많이 오지 않더라도 빙판길 사고 위험은 항상 존재하는 만큼, 운전·보행 시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천시협의회는 11월 21일 오후 3시 이천시청 1층 소통큰마당에서 김경희 이천시장, 박명서 시의회 의장, 역대 회장, 자문위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기 출범식 및 2025년 제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제22기 민주평통은 11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했으며, 2027년 10월 31일까지 2년간 활동한다. 이번 협의회는 평화 공존과 번영의 한반도를 실현하기 위해 평화통일 의견 수렴, 정책건의, 평화통일 기반 조성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출범식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협의회 구성 현황 보고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감사패 전달 △평통기 전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열린 3차 정기회의에서는 △제22기 민주평통 활동 방향(안) 공유 △자문위원 안내 영상 상영 △임원 임명장 수여 △이천시협의회 주요사업계획 보고 등이 이어졌다. 김정수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하고 평화통일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라며 “대통령 자문기구로서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평화·통일 기반을 튼튼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nbs
[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이천시는 지난 20일, 지역 교육 발전과 우수 인재 양성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재)이천시민장학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패는 김 시장이 그동안 지역 교육 복지와 교육 환경 개선에 꾸준히 힘쓰고, 지역 학생들의 학습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 인프라 확충 사업을 추진한 공로를 높이 평가해 전달됐다. 특히 김 시장은 지난 8월 기호일보 ‘제13회 기호참일꾼상’ 수상으로 받은 상금 200만 원 전액을 이천시민장학회에 기탁하며,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이천시민장학회 관계자는 감사패 전달식에서 “이천시 우수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깊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기울여 주신 시장님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지역 인재는 도시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교육 기회의 격차를 줄이고, 모든 학생이 꿈을 안정적으로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이천시민장학회는 지역 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다양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교육청 및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은 11월 23일 안산시 선부고등학교에서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시설 이용수칙 안내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대중적 영향력을 가진 러닝 전도사와 함께, 학교시설 이용수칙의 필요성과 책임성을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러닝 원데이 클래스와 플로깅 활동으로 기획됐다. 캠페인 활동은 ▲학교시설의 특성과 이용수칙 준수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이용자의 책임있는 행동이 다음날 학교의 교육활동을 지키는 핵심 요소임을 공유하며 ▲지역 주민과 학교가 함께 건강한 이용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목적이 있다.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 김수진 교육장은 “학교시설은 지역사회가 함께 활용하는 중요한 공공 자원으로, 이용수칙을 책임 있게 지키는 문화가 자리 잡아야 지속적인 개방 확대가 가능하다”라며 “이번 캠페인이 주민과 학교가 책임 있는 이용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고은정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고양10)은 21일 제387회 정례회 경제노동위원회 경제실 소관 2026년 경기도 예산안 심사에서 경기북부 섬유·가구산업 예산이 대폭 감액된 점을 지적하며, “경기침체를 이유로 북부 지역 제조업 기반부터 줄이는 것은 민생 경제를 외면하는 결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고은정 위원장은 “양포동 글로벌 섬유패션특구 사업은 양주·포천·동두천에 걸친 북부 제조업과 일자리의 핵심 기반인데, 3년 연장을 결정해 놓고 정작 도비는 약 1억 원을 감액했다”라며 “예산이 줄면 공용장비 및 시설 보수와 공동 마케팅이 곧바로 축소되고, 현장의 체감도는 숫자 이상으로 떨어진다”라고 말했다. 특히, 고은정 위원장은 “섬유산업지원센터를 포함해 북부 섬유산업을 지탱해 온 사업을 일반 감액 기준으로 일괄 삭감하면, 이미 취업 여건이 열악한 북부 산업 구조는 더 버티기 어렵다”라며 “재정 여건이 어렵더라도 최소한 올해 수준은 유지해 기업이 설비 투자와 공정 개선을 이어갈 수 있게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고은정 위원장은 가구산업을 언급하며 “가구 마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