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가 올해 특성화고 3학년생을 대상으로 나노기술 인력양성사업을 진행한 결과 총 2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산업부가 시행하고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지원하는 ‘2025 특성화고 대상 나노기술 인력양성사업’의 하반기 수료식이 8일 한국나노기술원에서 열렸다. 도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현장 기술인력 지원을 목적으로 2013년부터 추진한 이 사업은 한국나노기술원이 보유한 첨단설비·장비와 전문 인력을 활용해 반도체 공정·장비 분야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760여 명의 반도체 기술 인력을 배출했으며, 89% 이상이 도내 중소·중견기업 등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는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주)와 협력해 교육과 채용을 연계한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 중 19명의 수료생은 고등학교 졸업 후 2026년 1월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주) 정규직 사원으로 채용될 예정이다. 지난 9월 1일부터 45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25명의 교육생은 한 명의 중도 포기자 없이 전원 수료했으며, 성적이 우수한 전호정 학생(삼일공업고등학교), 오유진 학생(한봄고등학교 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김포시는 농작물 수확 이후부터 이듬해 농번기 도래 전까지 최근 동시 다발적으로 증가하는 농지 불법성토 행위를 예방 및 근절하기 위해 12월초부터 집중 지도·단속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겨울철은 농지 성토·매립이 집중되는 시기이며, 특히 평일 단속을 회피하기 위한 주말·휴일 불법 성토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 이에 대한 대응 필요성이 지속 제기되어 왔다. 김포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자 주말 단속반을 운영해 주요 농지 성토현장을 현장 점검할 계획이다. 지도·단속 주요 사항은 △무허가 농지 성토 △폐기물·부적절한 순환토사·재활용골재 등 불법 매립 여부 △개발행위 허가기준 준수 여부 △비산먼지 및 세륜시설 설치 여부 △대형차량 과속·소음 등 생활환경 피해 점검 등이다. 또한, 민원 발생 시 즉각 출동해 현장을 확인하고, 위법사항이 발견될 경우 원상복구 명령, 공사중지, 형사고발 등 행정·사법조치를 엄정히 적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김포시는 주말 단속뿐 아니라 평일에도 효율적인 농지 관리를 위해 취약지역 순찰 강화, 농지성토 감시단 운영, GIS 기반 단속자료 구축 등 상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의왕시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12월 5일 지역 내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쌀 580kg(200만원 상당)을 부곡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관계자는 “연말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은 마음으로 후원에 동참하게 됐다”며, “철도기술을 연구하는 기관으로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석우 부곡동장은 “지역사회에 대한 따뜻한 마음으로 정성을 전해주신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후원받은 쌀을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민관이 참여하는 복지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주민들이 든든함을 느낄 수 있는 부곡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 부곡동 소재 한국철도기술연구원(철도박물관로 176)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을 기부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광주시 곤지암읍 축구협회는 지난 5일 곤지암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지역 체육 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광주시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감사패는 ‘곤지암 호국스포츠타운 및 주차장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 축구 동호인들의 활동 기반을 대폭 확충하고 체육 기반시설 개선에 기여한 데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았다. ‘곤지암 호국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36억 원 규모로 추진되고 있으며 축구장 2면과 121면 규모의 주차장을 갖춘 복합 체육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주민과 동호인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희현 회장은 “곤지암읍에는 14개 FC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어 체육 기반시설 확충이 절실한 상황이었다”며 “스포츠타운 조성으로 지역 주민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시는 앞으로도 지역 체육 환경 개선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6일 인천 초·중등 교원과 기후위기대응 가족실천단을 대상으로 ‘한강하구 생태평화(에코피스) 에듀투어’를 실시했다. 프로그램은 인천광역시교육청과 강화도 시민 연대가 협력해 운영했으며, 한강하구의 생태·평화적 가치를 체험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참가자들은 경기도 파주 산남습지에서 노랑부리저어새, 큰부리기러기 등 이동성 물새를 탐조한 뒤 문산 초평도·장산리 일대와 강화 연미정을 순차적으로 탐방했다. 참가 교사는 “물새 탐조와 탐방 활동으로 자연과 인간의 평화로운 공존의 가치를 깊이 느꼈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한강하구를 2026년 생태·평화교육의 핵심 공간으로 활용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습지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경제청은 인천스타트업파크의 스타트업 실증 지원 프로그램인 ‘트라이아웃(TRYOUT) 공공 실증 프로그램’이 성료됐다고 밝혔다. 인천스타트업파크와 인천유나이티드는 2023년 3월 ‘스마트 구단 구축 혁신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올해로 3년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5월 참여 스타트업 모집 공고를 진행, 총 2개 스타트업을 선발하여 비즈니스 모델 실증을 지원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한줌, ㈜애나는 혁신적인 기술력을 현장에 도입·실증해 실효성을 증명했으며, 2개사 모두 인천유나이티드에서 기술과 서비스를 도입, 2026년 구단 운영 전반에 반영될 예정이다. ㈜한줌은 스마트안전제어(Keyless)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보관함(양방향 OTP 보안인증, QR코드 활용 불특정 다수 사용자 자가등록/인증, 모바일 원터치앱 등 신기술 적용)을 인천축구전용경기장 내 인터뷰대기실, 인터뷰실, 카메라기자실, 경호실 등에 설치·실증했다. 구단에 출입하는 경호원, 기자, 자원봉사자 등이 안전하게 개인물품 및 고가의 장비를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의회는 5일 진접읍 소재 더 늘봄에서 열린 ‘진접읍 사회단체협의회 송년의 밤’행사에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진접읍 사회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진접읍 이장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행복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각계각층에서 묵묵히 활동한 진접읍 사회단체 회원 간 상호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주광덕 시장, 진접읍 사회단체 임원진 및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는 내빈소개, 개회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 및 3부 행사로 저녁만찬 및 레크리에이션이 이어졌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 “먼저 올 한 해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시고, 특별히 올해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 복구 현장에 누구보다 앞장서 주신 진접읍 사회단체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왕숙신도시 조성이 본격화됨에 따라 이곳 진접이 남양주의 미래를 견인하는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고 하며, “단체마다 역할은 다르더라도 더 안전하고, 더 편리하고, 더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고 나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금요일 오후 3시에 퇴근하니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올 때 함께 집에 갈 수 있어요. 와이프도 제가 제시간에 오지 않으면 전화가 올 정도죠.” ㈜인씨스에서 11년째 근무 중인 황희훈 수석(보안솔루션사업본부)은 경기도 ‘주 4.5일제 시범사업’에 참여한 후 달라진 일상을 이렇게 설명했다. 보안 검색 장비 전문기업 ㈜인씨스(대표 남현식)는 2009년 설립 이후 17년간 ‘사람 중심’ 경영을 실천해 왔다. 회사명의 ‘인(人)’도 사람을 뜻한다. 공항이나 항만의 보안 검색 장비를 납품하는 업체로 시작해, 현재는 SK하이닉스· 삼성·LG 등 반도체 기업의 정보보호용 엑스레이 검색기를 주로 공급하고 있다. 국내에만 약 900대의 장비를 설치했다. 남현식 대표는 “장비가 할 수 있는 것은 한계가 있다. 결국 사람이 중요하다”며 “젊은 직원들의 주거문제를 돕기 위해 대출도 상당 부분 많이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3년 전 신사옥 건립 당시에도 부지 매입부터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주차공간 확보, 업무공간 배치 등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덕분에 동종업계 대비 이직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화성특례시 중소기업지원 자문단 소공인2분과는 5일 화성상공회의소에서 ‘소공인을 위한 AI agent 활용’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소공인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활용법에 대해서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자문단 위원 및 관련 업계 종사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ACG 정진우 대표가 ‘소공인을 위한 AI agent 활용’을 주제로 발표하며, 챗지피티(ChatGPT), 제미나이(Gemini), 클로드(Claude) 등을 활용해 실제 업무에서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는 실습 위주 강연을 진행했다. 이택구 기업투자실장은 “AI는 비용·인력 제약이 큰 소공인에게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제고를 이끄는 핵심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화성특례시는 관내 소공인의 AI 활용 확산과 현장 변화를 지속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가 ‘스마트관광전자지도’에 AI 기반 수어 아바타 영상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해, 장애인·고령자 등 관광약자를 위한 열린 관광환경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스마트관광전자지도는 시가 2022년부터 운영 중인 비대면 관광안내 시스템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모바일과 PC를 통해 24시간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관광안내소 방문이 어려운 이용자도 스마트기기만 있으면 관광 정보를 쉽게 받을 수 있다. 남양주는 수도권 동북부의 관광 거점도시로 △정약용유적지 △광릉숲 △한강 수변 공원 △오남호수공원 △수종사 등 다양한 관광 자원이 있어 연령과 계층을 불문한 방문객이 꾸준히 찾고 있다. 그러나 기존 관광 정보 제공 방식이 문자와 음석에 집중돼 있어 청각장애인 등 관광약자는 정보를 얻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시는 청각장애인 등 관광약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묘적사, 수종사, 정약용도서관, 정약용선생묘, 몽골문화촌 등 주요 관광지 5개소에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수어 아바타 영상 서비스를 시범 도입했다. AI 수어 아바타는 화면 속 아바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