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는 2일 와부농협이 와부읍과 조안면 내 전체 경로당 및 노인회 61개소에 생필품을 지원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기부 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와부농협은 매년 연말연시 관내 경로당과 노인회에 지원사업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 어르신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또한 양곡 360포, 라면 224박스, 휴지 89개, 커피믹스 151박스, 종이컵 97박스 등 경로당별 필요 물품을 세심하게 준비해 와부농협 조합장과 직원들이 직접 방문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했다. 박만순 조합장은 “지역의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매년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농협이 되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한노인회 와부읍 분회 서석정 회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경로당을 찾아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주시는 와부농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곽용환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와부농협의 지속적인 나눔 활동이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변재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1)은 12월 2일 열린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6년 경기도교육청 본예산 심사에서, 진로탐색 플랫폼 ‘꿈잇다’ 시스템의 접근성·고도화 예산 반영과 직업계고 현장실습 노동인권 보호 강화를 경기도교육청에 촉구했다. 변재석 의원은 이날 질의에서 입시 위주의 교육 현실을 지적하며 진로 탐색 인프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변 의원은 “초등학교 고학년만 되어도 입시라는 블랙홀에 빨려 들어가 문제 푸는 기술만 익히는 것이 현실”이라며 “학생들이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일을 할지’ 스스로 묻고 답할 수 있는 ‘나를 찾아가는 시간’을 학교가 책임지고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변 의원은 지난 5월 개통한 진로탐색 시스템 ‘꿈잇다’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현장 수요에 맞지 않는 예산 편성을 질타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김혜리 진로직업교육과장은 “꿈잇다는 5월 개통 이후 가입자가 22만 명을 돌파했고, 초5부터 고3까지 학생들의 진로 기록이 누적 관리되고 있다”고 성과를 설명하면서도, “가입자가 급증하며 접속 속도와 로그인
[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2일 청사 대강당에서 관내 초·중·고 홍보 담당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5 교육 홍보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교육 활동을 지역사회가 공감하는 브랜드 가치로 확산하기 위한 전략적 소통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강연은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 수상 경력이 있는 하남시청 이광희 주무관이 맡았다. 그는 “홍보는 행정 언어를 시민의 언어로 번역하는 과정”이라며, 데이터 기반 보도자료 작성법, 흥미를 끌어내는 헤드라인 구성, 리드 문단 설계 등 실무 중심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평범한 행사도 뉴스 가치로 재구성하는 ‘앵글 포착’ 기법이 주목받았다. 이 주무관은 시의성·스토리·반전 요소를 활용해 환경 활동을 ‘탄소중립 플로깅’, 졸업식을 ‘70세 만학도의 눈물’과 같이 재해석하는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생성형 AI를 활용한 홍보 혁신 전략도 큰 관심을 모았다. 그는 우수 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 패턴을 학습시키는 ‘퓨샷 러닝(Few-shot Learning)’을 소개하며 “AI는 교원들의 보도자료 작성 부담을 줄이고 행정 효율을 높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할리데이비슨 투어클럽 로드엔젤스 동호회는 지난 11월 30일 고양시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2025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날 동호회 회원 30여 명이 모여 관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연탄 2,000장을 전달했다. 로드엔젤스는 수도권 서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회원 340여 명의 바이크 동호회로,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회째 꾸준히 사랑의 연탄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연탄 나눔을 기획하고 참여한 하윤국 회장은 “추운 겨울 난방비 부담으로 냉골에서 지낼 수밖에 없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삶은 경주가 아니라, 함께 걷는 여행길인 만큼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이웃 사랑을 앞으로도 계속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되는 문턱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잊지 않고 달려와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힘찬 엔진 소리와 함께 골목골목 전해지는 연탄 한 장 한 장이, 에너지 비용 부담으로 시름이 깊어진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안산시는 지난 1일 안산시청에서 안산시장애인체육회 유도부 소속 홍은미 선수의 ‘2025 도쿄 하계 데플림픽(청각장애인올림픽) 봉납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홍은미 선수는 지난달 15일부터 26일까지 열린 데플림픽 대회에서 –78kg 개인전 금메달과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하며, 2009년 타이베이 대회부터 5회 연속 데플림픽 메달 획득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홍은미 선수는 안산시장애인체육회 선수뿐 아니라 생활체육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다. 관내 특수학교 및 단체 등에서 지도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 쏟고 있다. 홍은미 선수는 “안산시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생활체육지도자로서 안산시 장애인 체육인들에게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만들어가도록 더 많이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끊임없는 노력으로 5회 연속 데플림픽 메달을 획득해 안산시의 명예를 드높인 홍은미 선수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생활체육 발전을 이끄는 훌륭한 지도자로서 많은 시민에게 희망과 감동을 전해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안산시는 지난 1일 안산단원경찰서 제1회의실에서 ‘2025년 외사치안협력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이강석 안산단원경찰서장, 이재형 안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 등 관련 기관과 외사치안협력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8월 안산시와 안산상록·단원경찰서, 안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 등 4개 기관이 체결한 ‘외국인 범죄예방 및 지역사회 공헌, 4대 기관 업무협약(MOU)’의 연장선 차원이다. 회의에서는 협약의 실질적 이행을 위한 구체적 실천 과제를 논의하고, 기관 간 협력체계를 견고하게 구축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회의에서는 안산시 외국인 통계 및 현황 파악과 기관별 관련 정책 추진 사항에 대한 발표 및 공유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특히, ▲기관 간 정보 공유 강화 체계 구축 ▲외국인 커뮤니티와의 정기 소통 채널 마련 ▲취약지역 중심 맞춤형 범죄예방 활동 확대 ▲외국인 대상 안전교육의 상시운영 및 인력 지원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시는 정기적인 협력 회의를 통해 추진 현황을 상시 점검하고,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시흥시는 지난 11월 28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3개교를 대상으로 운영한 ‘2025년 찾아가는 건강학교’ 하반기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 흡연과 음주로 인한 폐해를 예방하고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추진됐으며, 총 296명의 학생이 참여해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놀이형 흡연 예방 교육(룰렛ㆍ주사위) ▲폐활량 측정 및 금연 상담 ▲음주 고글을 활용한 음주 체험 교육 등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이는 체험 중심 방식으로 구성됐다. 또한,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의 부스 운영 지원과 시흥시건강도시시민협의체 위원의 자원봉사 참여로 교육 효과를 높였다. 교육은 11월 19일 시화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1월 24일 계수초등학교, 11월 28일 시흥은행초등학교 순으로 진행됐으며, 학교별 특성과 학년·환경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제공했다. 학생들은 음주 고글을 통한 시야 변화를 체험하며 음주의 위험성을 체감했으며, 폐활량 측정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직접 확인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기의 흡연과 음주는 조기 예방이 무엇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주안2·4동 재정비촉진지구 관련 소위원회(위원장 김대중)는 1일 열린 ‘제305회 정례회’에서 지난 3개월간의 활동 결과를 보고하고, 향후 행정 개선을 위한 3가지 권고사항을 제시했다. 소위원회는 지난 8월 27일 회의를 통해 ▶기본계획에 동의서 연번 부여 방식을 규정한 법적·행정적 근거 및 필요성 ▶구 내부 방침에 따른 기존 동의서 무효화의 적정성 ▶조례와 지침 간 충돌 방지를 위한 제도적 개선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미추2구역은 2008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된 후 2018년 구역 지정이 해제됐고, 2022년 존치관리구역으로 전환된 지역이다. 2023년에는 미추4·5·6·7구역이 동의요건을 충족해 촉진계획 변경 입안 제안을 제출한 반면, 미추2구역은 동의율 부족으로 입안 제안이 이뤄지지 못했다. 이후 올해 4월 미추홀구가 촉진지구 내 입안 제안 동의서에 연번 부여를 의무화하는 내용으로 내부 운영계획을 변경 수립하면서 2021년부터 징구된 기존 동의서가 무효 처리될 가능성이 제기되자 주민 민원이 발생했다. 또한, 올해 7월 진행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 장안구 정자2동은 지난 11월 28일 수원서부교회에서 정자2동 및 송죽동 행정복지센터와 정자2동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50박스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수원서부교회는 ‘이웃사랑 김장 나눔’ 주제로 매년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하고 있으며, 기부한 김치는 정자2동 지역의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준호 수원서부교회 목사는 “시장물가 상승으로 이번 겨울은 경제적으로 어려우신 분들에게 더욱 힘든 시기가 될 것 같다”며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담근 이 김장김치가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상숙 정자2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시는 수원서부교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후원해주신 김장김치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에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수원서부교회는 생활필수품 나눔, 사랑마켓 운영, 외국인 근로자 쉼터 지원은 물론 격주로 실시하는 지역 골목 청소 봉사 등 이웃사랑 실천과 지역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의정부시의회는 1일부터 22일간의 일정으로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340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4일까지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5년도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을 심사하며, 5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추경안 등 주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어 19일까지 2026년도 예산안과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 각종 조례안 및 그 밖의 안건을 심사한 뒤, 22일 제3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 결과를 최종 의결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정미영, 강선영, 최정희, 정진호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해 제언했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권안나, 정미영, 김태은, 김현주, 정진호 의원이 선임됐다. 김연균 의장은 개회사에서 “2026년도 예산안은 시민의 삶과 직결된 중요한 사안인 만큼, 재정의 우선순위를 면밀히 검토해 진정으로 시민을 위한 예산이 될 수 있도록 신중히 심사해 달라”며 의원들에게 당부의 뜻을 전했다. 또한, 시 공직자들에게는 “성실한 자료 제공과 책임 있는 협력을 통해 시민의 삶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