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이재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3)은 2일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학교숲 조성과 석면 제거 예산의 구조적 문제를 집중 지적하며 “학생 안전과 기후환경 개선은 예산 편성의 우선순위가 명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영 의원은 먼저 『경기도교육청 학교숲 조성 및 활성화 조례』를 언급하며, 교육청이 2년 연속 학교숲 조성 예산을 미편성한 점을 문제로 제기했다. 이재영 의원은 “학교숲은 기후 위기 대응과 학습환경 개선, 지역 환원이라는 다층적 공공성을 가진 사업임에도, 올해도 시범사업이라는 이름으로 10개교만 추진하도록 예산을 세웠다”고 말했다. 이어 “당초 5개년 계획에서 약 170개교 조성을 목표로 했으나 지금 속도로는 목표 달성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조례가 명시한 ‘지속 조성·관리’의 취지를 고려하면 30억 원, 10개교 규모는 정책적 타당성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특히 “조성 예산만 편성하고 관리 예산은 별도로 편성되지 않은 점도 조례 취지와 현장의 요구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적극적인 예산 재검토를 요청했다. 한편 이재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안산시는 지난 1일 안산시청에서 ‘아동친화도시 조성전략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오는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차기 아동친화도시 4개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용역에서는 ‘꿈이 자라는 아이, 희망을 꿈꾸는 안산’ 이라는 비전 아래 ▲놀고 배우고 체험하는 꿈이 가득한 도시 ▲참여하고 소통하는 아동중심도시 ▲지켜주고 확인하는 안전도시 ▲건강한 성장환경을 지원하는 희망도시 등 4대 목표를 제시했다. 또한, 목표 실현을 위해 아동친화도시 6대 영역(▲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환경)에 대한 중점사업을 도출했다. 특히, 시는 ‘놀이와 문화’와 ‘참여와 존중’ 영역에 중점을 두고, 정책 실행력을 높여 아동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4개년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매년 추진 실적을 점검해 이행 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정책결정권자를 대상으로 아동권리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교육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는 12월 2일 '2025년 제3회 인천 상인의 날(인천상인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상인연합회(회장 서장열)가 주관했으며 전통시장 상인들의 역량 강화와 급변하는 유통 환경 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관내 전통시장 상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전통시장 2개소와 상인 10명에게 유공자 표창이 수여됐으며 상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상인들의 실질적인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들이 큰 호응을 얻었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전략 및 성공 사례 특강 ▲온라인 판매 활성화 방안 및 마케팅 전략 특강 등이 진행됐으며, 상인 간 정보교류와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 시간도 마련되어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출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행사는 상인들의 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2025년 한 해 동안 고생한 상인들을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인천시는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의정부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김지호 의원은(신곡1·2동, 장암동, 자금동) 지난 12월 2일 의정부경찰서 소회의실에서 경찰서와 관내 금융기관들과 함께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당일 업무협약식에는 김지호 의원을 포함해 ▲경찰서장, 범죄예방과장, 형사2과장, 지역관서장 7명 등 경찰 관계자와 ▲NH농협은행 지부장, 의정부농협 상임이사, 양주축산농협 본부장, 새마을금고 이사장, 신협 이사장 등 금융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9월 16일 김지호 의원 주재로 열린 실무 협의에서 제시된 공동 대응 방안이 실제 협약으로 이어져 구체적 결실을 맺은 것으로, 경찰과 금융기관이 보이스피싱 범죄를 체계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협력 구조를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김지호 의원은 “경찰서와 금융기관의 협력이 사기금융범죄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의정부 시민을 위한 범죄 예방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하남시는 지난 2일 해군전우어머니봉사회 하남지회(회장 안영숙)에서 멸치액젓(1.8㎏) 50통, 새우젓(1㎏) 50통(총 180만원 상당)을 하남시 신장2동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하여 안영숙 회장, 김병찬 해군전우회장, 양효빈 부회장, 권영희 재무, 임현주 총무가 함께 참석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품은 회원 23명이 참여한 바자회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한 것이며, 신장2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장2동 거주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에 배분될 예정이다. 안영숙 회장은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준비한 성품이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작은 희망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귀한 성품을 기탁해주신 봉사회에 감사드리며, 성품은 신장2동의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해군전우어머니봉사회 하남지회는 2021년과 2022년에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액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가 ‘반도체특별법’ 제정을 앞두고 경기도의 역할과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전담조직을 가동했다. 경기도는 2일 경기도청에서 ‘반도체특별법 대응 전담조직(TF)’의 첫 회의를 열고, 반도체특별법 제정 이후 달라질 정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도 차원의 전략과 실행 과제를 논의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023년 9월 도-더불어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반도체특별법 입법을 최초 제안한 바 있다. 현재 ‘반도체산업 생태계 강화 및 지원을 위한 특별조치법안(반도체특별법)’은 국회 법사위에 회부돼 연내 처리가 유력한 상황이다. 전담조직은 고영인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기반시설 ▲클러스터(특구) ▲규제특례 ▲세제·고용지원 등 4개 분과와 전문기관·시군이 참여하는 실행 중심의 협업체계로 구성됐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오늘 회의는 단순한 현황 점검이 아니라, 대한민국 반도체 체계를 경기도가 선도하겠다는 공식적인 출발점”이라며 “특별법은 국가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법적 기반이며, 제조 역량과 밸류체인을 가장 폭넓게 보유한 경기도가 핵심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기업·전문가·지자체가 함께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사회적경제 제품 판매 수익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경기도와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경기광역푸드뱅크)는 신세계프라퍼티로부터 ‘2025 경기도 더 좋은소비 페스타’에서 발생한 매출액의 일부 1,200만 원을 기부금으로 전달받았다고 2일 밝혔다. ‘더 좋은소비 페스타’는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 고양·수원·안성·하남 4개 시, 신세계프라퍼티가 공동으로 진행한 사회적경제 제품 판매·홍보 행사다. 총 127개 사회적경제조직이 참여했으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도민의 참여와 사회적경제 인지도를 높였다. 경기광역푸드뱅크는 ‘더 좋은소비 페스타’에 참여한 사회적경제조직의 제품을 구매해 도내 취약계층에 제공할 계획이다. 공정식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국장은 “이번 기부는 ‘더 좋은소비 페스타’가 지향해 온 ‘나눔으로 이어지는 소비’를 구체적으로 실현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스타필드 등 대형 유통채널과 협력을 이어가 사회적경제조직의 판로를 넓히고, 좋은 소비가 나눔으로 이어지는 사회적가치 선순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11월 27일 헌법재판소가 상수원 규제 관련 헌법소원(2020헌마1454)을 각하한 것과 관련해, 2일 공식 입장을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50여 년간 지속된 불합리한 상수원 관련 규제로 인한 남양주시민들의 기본권 침해를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다”며 강한 아쉬움과 함께 향후 대응 의지를 분명히 했다. 시는 이번 헌법소원이 2020년부터 조안면 주민들과 함께 5년간 준비해 온 과정이었으며, 헌재 전원재판부 심리 과정에서 총 8차례의 참고서면 제출, 공직자 93% 참여 탄원 등 최선을 다해 대응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비록 결과는 각하였지만, 주민들의 기본권 침해 현실을 전국적으로 공론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두며, 향후 중앙정부와 국회에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요구할 방침이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영주 의원(국민의힘, 양주1)은 12월 2일 국회 김성원 의원실을 방문해, 양주 덕정·덕계 지역의 만성적 교통난 해소를 위해 수도권 전철 1호선(경원선) 증차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줄 것과 양주~동두천~연천 구간 셔틀열차 국비 반영을 공식 건의하고, 1인 피켓 시위도 함께 진행했다. 현재 경원선 1호선은 양주역까지만 운행하는 열차가 많아 덕계·덕정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 평일 기준 양주역의 상·하행 열차는 207회인 반면, 덕정역은 136회, 덕계역은 121회에 그치고 있다. 배차 간격 역시 양주역 평균 12분 13초, 덕계역은 평균 21분 56초로 거의 두 배 가까운 차이가 발생해 주민 불편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영주 의원은 최근 양주·덕정 지역의 대규모 입주 증가와 함께 1호선 혼잡도, 배차 부족, 종점 한계 등 주민 불편이 극심해지고 있음에도, 코레일이 “혼잡률 150% 초과 시에만 증차 검토가 가능하다”는 기존 기준을 고수해 논의가 진전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경기도 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1호선 증차·연장 요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는 2일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에서 ‘2025년 경기도 외국인주민 명예대사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올해 활동한 명예대사는 우수한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과 지역사회 경험, SNS 기반의 커뮤니티 소통 역량을 갖춘 17개국 출신의 이주민 리더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1년간 ▲긴급안전문자 다국어 번역·배포 ▲주제별 카드뉴스 제작(19건) ▲리더십·역량강화 교육 6개 과정(8회) 참여 ▲‘찾아가는 안전문화 교육’ 통역 및 운영 지원 ▲온·오프라인 정례회의 및 도정활동 참여 ▲각종 이주민 커뮤니티 의견 수렴 및 정책 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했다. 특히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다국어 정보 전달, 각 시군의 이주민 단체·외국인센터와의 협업, 도내 다양한 정책의 현장 모니터링 등으로 외국인주민 대상 사회안전망과 정보 접근성 강화에 기여했다. 이어 보고회에서는 ▲인종차별·혐오 대응 방안 ▲경기도 이주배경 청년 커뮤니티 지원 ▲숙련기능인력 이주노동자 구직 활동 지원 ▲여성이주노동자 쉼터 마련 등이 정책 제안으로 제출됐다. 허영길 이민사회정책과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