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부천시의회 이종문 의원(진보당, 약대동·중1·2·3·4동)은 지난 8일 제287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들에 대한 실태를 지적하며 개선을 주문했다. 이종문 의원에 따르면 현재 부천시는 9개 구역을 9개 업체가 위탁하여 담당하고 있는데, 형식적인 공개입찰을 하며, 9개 업체가 구역만 달리하며 위탁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해당 업체들은 9개 회사가 장기간 위탁 관리하고 있고, 이중 녹색미래, 부천새길협동조합의 경우에는 10년 전에 진입하여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해당 회사들은 위탁한 이래 단 하나의 회사도 탈락이나 스스로 포기한 사례가 없고 수익도 8%를 보장받는 등 특혜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종문 의원은 “해당 기업에는 고위직 출신 전직 공무원들이 취업하여 재직 중이며, 해당 고위직 출신 공무원이 재직하는 기업에 현직인 후배 공무원들이 제대로 관리·감독이 가능한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 6개 회사가 고위직 출신 공무원을 채용하고 있고, 나머지 3개 회사도 고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부천시의회 이학환 의원(국민의 힘, 성곡동·고강본동·고강1동)은 지난 8일 제287회 제2차 정례회에서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지연 ▲전통시장 내 물건 하차장 설치 ▲ 전통시장 CCTV 도시통합관제센터 통합관리 ▲시장 내 통로 확보를 위한 황색선의 시 관리 ▲주·야간 안전요원 배치 ▲대장신도시 내 전통시장 조성 ▲각 전통시장 주차시설 마련 등 전통시장의 전반적인 사안에 대해 지적했다. 원종제일시장 사고 이후 시장 내 안전 문제와 전통시장 시설 전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학환 의원은 전통시장의 전반적인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학환 의원은 “원종제일시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한 만큼 전통시장의 안전 문제가 한시라도 빨리 개선되어야 할 것”이라며, 시의 적극적인 대응과 실질적인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지연 문제와 관련해 “이미 예산을 확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연되는 것은 시의 의지가 부족하다는 것밖에 안 된다”며, “이번 안타까운 사고도 현대화 사업이 추진됐다면 예방할 수 있었을지도 모르는 인재라고 생각한다”고 조속한 사업 추진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부천시의회 박혜숙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지난 8일 제287회 제2차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보훈회관을 이용하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점심식사 지원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하며, 중앙정부 정책 동향에 맞춰 부천시가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예산 반영을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우리시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영양 관리를 위해 경로당을 중심으로 주 3회 이상 식사를 제공하고 있고, 2026년부터는 주 5회 식사 제공을 계획하고 있다”며 “관련 예산만 해도 2024년 이후 56억 원이 넘는 규모로 편성되어 부천시를 대표하는 노인복지 정책으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반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한 부천시 보훈회관은 급식시설을 갖추고도 점심식사 지원 예산이 전혀 편성되지 않아, 국가유공자들이 시설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했다. 박 의원은 “국가유공자 예우와 복지를 위한 보훈회관이 점심식사 지원에서 배제된 것은 분명히 개선돼야 할 불합리한 구조”라며 “같은 도시에서 경로당 어르신과 국가유공자가 서로 다른 대우를 받는 현실을 꼬집었다. 이어 박 의원은 “보건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부천시의회 양정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약대동·중1·2·3·4동)은 지난 8일 제287회 제2차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시정 전반에 걸친 주요 현안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양정숙 의원은 먼저 부천시청 주차장의 열악한 이용 환경을 지적하며 잔여 주차면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전광판 시스템 도입을 요구했다. 각종 행사로 방문객이 많은 시청에 주차 안내 시스템이 없어 민원인들이 불필요하게 주차장을 순회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조속한 시스템 도입을 촉구했다. 이어 약대동 원골어린이공원 인근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조성 계획의 실효성도 따져 물었다. 지난 2023년 시정질문 당시 부서가 약속한 중장기적 대책에 진전이 없다는 점을 언급하며, 향후 추진 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GTX-B 노선 신중동역 수직구 공사와 관련해서는 “주민 반대가 거센 상황인데도 원안대로 강행하려는 시의 태도는 무책임하다”고 지적하며, 주민과의 소통 부족 문제와 민원 해소 방안 마련을 강력히 요구했다. 또한, 2022년 제정된 '부천시 신혼부부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는 12월 9일 수동초등학교에서 학부모와의 정담회를 열고, 학교 현안 및 교육환경 개선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정담회는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과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가족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시의 협력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회의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이경희 교장, 학교 관계자, 수동초 및 수동초 송천분교 학부모가 참석해 실제 교육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정담회에서는 학생들의 등하굣길 보행 안전을 위한 △교내 공간 재정비 △학교 앞 도로정비 등 교육환경과 안전과 관련된 현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시는 그동안 수동지역 학생들을 위해 △키즈스테이션 설치 △송천분교 생태놀이시설 구축 △청소년 전용 공간 ‘펀그라운드 수동’ 조성 등 약 3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학생 중심의 공간을 확충해 왔다.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실질적인 요구를 시정에 반영하고, 교육공동체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갈 방침이다. 주광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는 12월 8일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에서 사회적경제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민관 협력 방향을 논의하는 ‘함께 걷는 사회적경제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가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해 온 사회적경제 5개년 계획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지역 기반 협력 구조를 견고하게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역 문제 해결에 사회적경제가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구조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날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시의 사회적경제는 주요 지표 모두가 고르게 성장하며 안정적 확장세를 이어갔다. △기업 258개 △매출 1,788억 원 △고용 2,099명으로 주요 지표가 전년 대비 모두 증가했다. 특히 취약계층 고용이 626명으로 확인되며 사회적경제의 사회적 가치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와 함께 민간 네트워크의 성장과 협력 기반이 주목받았다. ‘남양주시사회적경제 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회장 김정삼)’은 연대 준비 단계를 넘어 지역 문제를 해결의 실행 주체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진행된 커뮤니티 비즈니스 관련 강연에서는 지역순환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오산시 대원2동 체육회는 지난 6일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대원2동 스포츠파크 체험교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산시·오산시체육회의 동체육회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대원1동·대원2동·초평동 체육회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3개 동에서 총 120여 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보였고, 대원2동에서는 40명의 학생이 함께해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체험교실은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실내 디지털 스포츠파크 ‘아케이드엑스 오산동탄점’에서 열렸다. 학생들은 운동·게임·놀이를 결합한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즐기며 신체활동과 여가를 동시에 경험했다. 특히 연령대별로 구성된 에너제틱존, 다이내믹존 등 다양한 시설이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대원2동의 참가 모집은 공고 후 일주일 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으며, 행사 당일에는 학생뿐 아니라 동행 학부모들도 참여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이재휴 대원2동 체육회장은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체육회 관계자들의 노력 덕분에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오산필코러스(OsanPhilChorus)합창단이 지난 5일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19회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는 아마추어 합창단이 세대와 지역을 넘어 음악으로 소통하는 국내 대표 합창대회로, 올해는 혼성·여성·시니어 부문에서 총 19개 팀이 참가해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오산필코러스합창단은 백슬기의 ‘머나먼 길’, 안효영 편곡의 ‘늴리리야’를 통해 깊은 울림과 한국 민요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며 관객과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혼성합창의 풍부한 하모니와 단원들의 열정적인 무대가 돋보였다는 평가와 함께 동상에 선정됐다. 신원식 단장은 “전국의 합창인들과 함께한 뜻깊은 대회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게 되어 기쁘다”며 “오산시 혼성합창단으로서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4년 창단된 오산필코러스합창단은 오산시 유일의 혼성합창단으로, 2022년 부안노을전국합창경연대회 대상, 2023년 강릉세계합창대회 혼성챔버콰이어 부문 은메달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양평군은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마이스(MICE) 공간 육성을 위해 ‘양평형 유니크베뉴’ 10개소를 선정하고, 8일 양평군청 군수실에서 기념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 ‘양평 유니크베뉴’는 획일화된 회의 장소를 넘어 자연, 문화, 지역 스토리 등 양평만의 개성을 담은 공간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지난 9월 8일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5주간 총 5회의 교육 및 현장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회의·행사·전시·체험 등 다양한 목적의 행사가 가능한 10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10개소는 공간의 특성과 활용 가능성을 기반으로 복합문화공간형 3개소, 정원형 2개소, 카페형 5개로 구분됐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양평형 유니크베뉴’ 기념 현판이 각 유니크베뉴 대표자에게 공식적으로 전달됐으며, 유니크베뉴 운영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상호 협력 체계 구축과 공동 홍보 추진을 다짐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형 유니크베뉴는 단순한 공간 선정이 아니라, 양평의 정체성과 이야기를 담아내는 특별한 무대”라며 “선정된 공간들이 각자의 개성을 살려 회의, 행사, 문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가 지난 8일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장안구에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공공형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아동, 학부모 등이 함께한 ‘푸른콩 마트에 놀러와’ 아나바다 행사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이는 관내 아동 등에게 경기도공동모금회 지정기탁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수원시 공공형어린이집은 아이들에게 경제 개념과 나눔을 통한 이웃돕기를 가르치기 위해 매년 자선 장터를 진행하고 있다. 송화숙 수원시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장은 “이번 아나바다 활동이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번 성금이 어려운 가정의 아동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일희 구청장은 “수익금을 기탁해주신 부모님과 원생, 그리고 어린이집에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수익금은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소중히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