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전석훈 경기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3)은 8일 열린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경기도 공식 유튜브 채널 'GTV'의 운영 실태를 강도 높게 질타하며, 즉각적인 전면 개편을 촉구했다. 전석훈 의원이 직접 타 지자체 유튜브 채널 데이터를 수집하여 비교 분석한 결과, 경기도 GTV의 성적표는 '참담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1,420만 인구를 보유한 광역자치단체의 공식 채널이라고는 믿기 힘들 만큼 경쟁력을 상실했다는 지적이다. "숫자가 증명.... 영상당 조회수 600배 차이" 전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GTV와 충TV는 2019년에 시작해 운영 기간은 거의 같지만, 2025년 12월 기준 GTV의 구독자는 약 9.9만 명인 반면, 비교 대상으로 지목된 충주시의 '충TV'는 무려 95만 7천 명에 달했다. 약 9.5배의 차이인 것으로 분석됐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실질적인 파급력을 보여주는 '조회수' 데이터다. GTV의 영상당 평균 조회수는 고작 2,500회 수준에 머물렀으나, 충TV는 무려 151만 회를 기록했다. 이는 무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병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12)은 12월 8일 열린 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6년도 총괄예산과 의회운영위원회·경제노동위원회 소관 예산을 심사했다. 이 의원은 세입 추계의 정밀화와 순세계잉여금·지방채 운용에서의 법령 준수를 강하게 요구했다. 먼저 내년도 세입 16조 원 편성의 현실성을 짚었다. 이 의원은 취득세와 부동산 거래세 의존도가 높은 도 재정 구조를 언급하며, “12개 규제지역 지정 이후 매매·전세 물량이 줄어든 상황에서 올해 수준의 세입을 기대하는 것은 근거가 약한 낙관적 추계”라고 지적했다. 지방소비세 증가 전망에만 기대지 말고, 부동산 경기 둔화를 반영한 세수 추계 모형을 마련할 것을 주문한 것이다. 이어 순세계잉여금과 지방채 운용 문제를 집중적으로 비판했다. 이 의원은 “지방회계법은 결산 후에야 순세계잉여금을 일반회계에 편입할 수 있도록 하고, 예외적으로 쓰더라도 지방채 상환 등 엄격한 용도를 정하고 있다”며 “결산 이전에 잉여금을 예산에 선반영하는 관행은 명백한 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이병숙 의원은 재난관
[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한아람초등학교(교장 이호순)는 12월 2일부터 5일까지 학생들이 숨은 재능을 마음껏 펼치는 ‘꿈·끼 자랑 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장기자랑을 넘어 교사와 학생이 함께 만들어낸 따뜻한 소통의 장으로 운영됐다. 무대 뒤에서는 학생 개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완성하기 위해 방과 후까지 남아 동선을 체크하고 음향을 세심하게 점검하는 교사들의 노력이 더해졌다. 발표회는 2‧4‧6학년을 중심으로 교실과 늘해랑터에서 학년 발달 수준에 맞춰 진행됐다. 2학년은 칼림바 연주, 소고 공연, K-pop 댄스 등으로 밝고 활기찬 분위기를 만들었다. 4학년은 태권도, 줄넘기, 마술, 댄스 등 역동적인 무대로 에너지를 전했으며, 6학년은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밴드 공연과 치어리딩 등으로 초등학교 마지막 무대를 빛냈다. 학생들은 공연 준비 과정에서 협동심과 성취감을 경험했고, 담임교사들은 무대 구성과 연습을 함께하며 ‘스승과 제자가 함께 만든 추억’이라는 의미를 더했다. 학교 관계자는 “아이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당당하게 표현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학생의 성장을 돕는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관광공사(사장 유지상)는 8일 2025년 4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 안전보건 기본계획(안)과 올해 위험성평가 결과를 심의·의결했다. 공사는 이를 통해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설치하고 분기별로 정기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사업장의 안전 및 보건에 관한 중요사항을 노·사가 함께 심의하는 법정 협의체로, 연도별 안전보건관리계획, 안전교육 등 주요 사항은 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야 한다. 이번 위원회는 ▲2026년 안전보건 기본계획(안) ▲2025년 위험성평가 결과 및 조치현황을 안건으로 상정해 심의했으며, 두 안건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2026년 안전보건 기본계획'은 ▲안전관리 추진체계 구축 ▲자율안전보건 경영체계 구축 ▲안전관리 실행력 강화 ▲시민안전 인프라 확충 등 4대 추진과제와 15개 세부 실천사항을 통해 공사 전반의 예방 중심 안전관리 수준을 한층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년 위험성평가 결과 및 조치현황'은 8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9일 경기도청에서 ‘2026년 대한적십자사 특별회비 전달식’을 열고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회장에게 특별회비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12월 1일부터 시작된 ‘2026년 적십자 회원모집 및 회비 집중모금기간’에 맞춰 경기도민의 모금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김동연 지사는 “올해 가평 극한호우 수해복구 현장에 세 번을 갔는데 그때마다 적십자 봉사원들이 애쓰시고 계셨다”며 적십자사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경기도와 대한적십자사는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경기도는 2007년부터 매년 특별회비를 전달하고 있으며, 이는 재난구호, 재난심리 지원, 취약계층 물품지원 등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된다. 한편, 적십자회비는 최근 5년간 1회 이상 참여한 세대주와 개인을 대상으로 우편 발송되며, 금융기관, 인터넷, 휴대폰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납부가 가능하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경기도청예산결산위원회 최승용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8일 열린 2026년도 경기도 예산안 심사에서 아파트 경비·청소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지원사업과 전통시장 안전시설 보강 예산이 동시에 감액된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2026년 본예산안에 따르면 ‘아파트 경비·청소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지원사업’ 예산은 2025년 5억 8,800만원에서 2억 9,250만원으로 축소됐다. 그러나 도내 5,300여 개 공동주택 단지 중 약 1,450개 단지만 지원이 완료된 상태로, 절반 이상이 여전히 미지원 상태다. 최 의원은 “지하 기계실·변전실에서 24시간 근무하는 기술직 노동자들은 지원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고 있다”며 “외부에서 보이는 인력만 지원 대상에 두는 것은 명백한 형평성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한 “노동안전과 소관의 건설현장 휴게시설 사업은 신규로 4억 원 전액 도비 편성했으면서, 동일한 취지의 경비·청소 노동자 지원 사업은 감액한 것은 정책의 일관성 측면에서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홍성호 노동국장은 “올해 시·군 신청 건수가 줄어 예산을 조정한 측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안계일 의원(국민의힘, 성남7)은 8일 열린 2026년도 경기도 예산안 심사에서 노동국이 취약·위험 노동자를 위한 핵심 예산을 대폭 감액하거나 일몰 처리한 것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제기했다. 안 의원은 “중대재해 대응, 플랫폼 노동자 보호, 시·군 노동상담 등 도민 생명과 직결된 사업들이 일제히 축소·중단됐다”라며 “경기도 노동정책의 근본 방향이 흔들리고 있다”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실제 경기도는 제조업·물류·공사현장 등 산업재해 위험도가 전국 최고 수준이며, 소방 출동 건수 역시 전국 1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대재해 대응체계 구축사업’을 단 1년 만에 전액 미편성한 데 대해 안 의원은 “그동안 도가 강조해온 ‘노동 안전 최우선’ 원칙과 정면으로 배치된다”라며 “재정 여건을 이유로 가장 위험한 노동자의 안전망을 축소하는 것이 과연 정책적으로 타당한지 묻지 않을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플랫폼 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사업’ 감액에 대해서도 비판이 이어졌다. 해당 사업은 배달·대리운전·퀵서비스 노동자 등 산재 위험도가 높은 직종을 대상으로 하며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재)시흥시청소년재단 연성청소년문화의집이 운영하는 시흥시청소년방송기획단 OWO가 주도해 제작한 웹드라마 ‘대신 전해드립니다’ 4부작이 완성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웹드라마 프로젝트는 시흥시 청소년들이 미디어 콘텐츠 창작 역량을 키우고, 그들만의 시선으로 청소년의 이야기를 세상에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시나리오 작성부터 연출, 촬영, 연기, 편집까지 제작 전 과정을 청소년들이 수행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대신 전해드립니다’는 제목처럼 청소년들이 평소 친구들에게 전하지 못했던 말과 고민을 담아낸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됐다. 공개된 네 편의 에피소드는 10대들의 현실적인 일상을 재치 있고 통쾌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각 에피소드는 ▲1화: 성적을 과시하며 친구들을 무시하는 ‘공부 부심’ 친구를 향한 통쾌한 참교육 ▲2화: 불확실한 미래 속에서 자신의 진로와 꿈을 찾아가는 진지한 고민 ▲3화: 풋풋하고 설레는 청소년들의 솔직한 연애 이야기 ▲4화: 과도한 애교와 가식적인 행동으로 주변을 불편하게 하는 친구에게 전하는 메시지 등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8일 더트리니티 안양에서 [지역교육과 정책의 이해] 관리자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관내 초‧중‧고 전체 교감을 대상으로 2025년 신설된 지역교육과의 주요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정책의 방향을 안내하여 지역교육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연수 주요 내용은 ▲안양과천미리내공유학교, ▲늘봄학교, ▲학교체육활성화, ▲진로직업교육, ▲과학‧융합교육, ▲문화예술교육, ▲다문화교육, ▲외국어교육 및 국제교류 등 지역교육과의 핵심 사업 전반을 다뤘다. 또한 연수는 초등‧중등으로 나누어 학교급별 특성에 맞춰 운영되며 지구별 분임 토의를 통해 깊이 있는 정책 논의 및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수렴한 의견은 2026년 지역교육과 정책 수립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승희 교육장은“이번 연수를 통해 지역교육과 정책의 실질적 이해를 높이고 현장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교육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부천시의회 윤병권 의원(국민의힘, 범박동·옥길동·괴안동·역곡3동)은 8일 제287회 제2차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교통·복지·도시관리 현안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실질적인 개선책 마련을 요구했다. 윤병권 의원은 먼저 대중교통 운수종사자의 휴게 환경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장시간 운행으로 피로가 누적되면 시민 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음에도, 휴게공간이 수요에 비해 여건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에 운수종사자 대상 설문조사와 의견수렴을 통해 실효성 있는 복지환경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시 정체성과 관련된 현안도 짚었다. 윤병권 의원은 “부천시 통합도시브랜드가 도입된 지 약 2년이 됐지만, 기존 CI·BI가 여전히 남아 새 브랜드와 혼재되어 있다”며 체계적인 정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복숭아나무는 부천의 오랜 상징이자 도시 정체성을 구성하는 자산”이라며, 보전 부지 확보와 추가 식재 등 지속적인 관리·보존 계획을 요청했다. 전통시장과 관련해서는 안전과 활성화를 모두 고려한 대책을 촉구했다. 고령층 방문이 많은 전통시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