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여성청소년센터에서는 지역 청소년을 위한 자율 문화 휴식 공간인 청소년카페 무지개 소사점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카페 무지개 소사점은 최근 공간 이용 편의성과 감성 요소를 강화하기 위한 공간개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개선은 청소년 이용자의 시선과 의견을 반영하고,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 조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자체적으로 인테리어 리모델링과 색채 조정 등 수작업을 진행하여, 공간의 통일성과 감각적인 분위기를 강화하고 청소년이 보다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이번 공간개선에는 소사청소년센터의 협력과 지원으로 진행된 목공 작업(노후 가죽 소파 교체)이 더해져, 공간의 품질과 내구성을 높였다. 청소년 운영단(백난향)은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과정에 함께하며, 공간이 변화하는 모습을 직접 경험했다. 이를 통해 책임감과 주체성을 기르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 새롭게 단장된 공간은 감성적인 분위기의 ▲MUSE ROOM, 소통 중심의 ▲OVENTALK ROOM, 휴식과 놀이를 즐길 수 있는 ▲PLAY ZONE으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이현재 시장은 지난 6일 열린 ‘하남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준공식’에서 1차 정산금 200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발표했다. 하남시가 7년간 끌어온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의 ‘하수처리 비용’(원인자부담금) 갈등을 마침내 협의로 해소하고 1차 정산금 200억 원을 확보한 것에 따른 것이다. 특히 하남시는 자칫 소송으로 번질 뻔한 이번 갈등을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이라는 법적 근거를 선제적으로 마련해 LH와 대화로 풀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시의 적극적인 갈등 해결 노력은 수치로도 증명된다. 하남시의 전체 소송 건수는 2023년 120건에서 2024년 114건, 2025년 85건으로 2023년 대비 29% 급감하며 현 집행부의 위기관리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LH와의 갈등이 모두 해결된 것은 아니다. LH와는 1,345억 원 규모의 더 큰 ‘폐기물처리시설’ 비용 소송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이 금액은 하남시 1년 예산의 10%가 넘는 엄청난 금액으로, 시 재정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시는 LH가 2010년 미사강변도시 개발 당시 친환경기초시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고양특례시 마두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의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도서관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일환으로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총 16회에 걸쳐 ‘고양 마을 기록 학교'를 운영했다. 올해 프로그램의 주제는‘마을과 사람을 기록하는 마을기록가 양성'으로, 지역학, 마을 기록, 구술 채록을 통해 서로 다른 배경을 지니고 살아가는 이웃을 이해하고 함께 더 나은 마을의 모습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아카이브 이론과 글쓰기, 사진 등 전문가 강연, 멘토와 함께 진행하는 구술 채록 실습, 지역 탐방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10월에 진행된 서오릉 탐방에서는 정동일 향토사연구 전문위원과 함께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참가자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을 통해 완성된 활동집 [고양 마을 기록 학교 : 고양의 마을과 사람을 읽고 쓰다]에는 마두도서관, 마두동 성당, 백마 화사랑, 정발산 공원, 백마역 등 일산의 다양한 장소에서 촬영한 10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고양특례시는 지난 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열린 ‘2025년 전국 안전보안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덕양구 효자동 안전보안관이 단체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 각지의 안전보안관 및 지자체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안전보안관 제도 활성화 및 안전무시 관행 근절’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활동 우수사례 발표, 시상식, 안전구호 제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고양특례시 효자동 안전보안관은 생활 속 위험요소를 적극 발굴하고, 시민 참여형 안전문화 확산 활동을 꾸준히 전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려상에 선정됐다. 특히, △ 관내 지정천 상류 오폐수 유입 신고를 통한 수질 개선 유도 △ 상가 건축 현장 화재 발생 시 신속한 현장 안내로 초기 진화에 기여 △ 안전순찰활동을 통해 총 293건의 위험요소 해소 등 지역 실정에 맞춘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이번 수상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안전문화의 결실”이라며,“앞으로도 생활 속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파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AI와 미래 정책연구회’는 지난 6일 시의회 세미나실에서 '파주시 미래비전 수립을 위한 미래산업분야 정책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이진아 대표의원, 최창호, 이혜정, 손성익 의원을 비롯해 파주시 정보통신과장, AI기반팀장,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약 3개월간 수행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콘텐츠 창작자 육성 ▲디지털 랩(Digital Lab) 도입 등 단기 실행계획부터 중·장기 추진전략까지를 포함해, 파주시의 디지털 AI 생태계 조성과 시민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진아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가 파주시만의 AI 서비스 구축을 통해 행정 혁신을 이끌고, 실질적인 정책으로 현실화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고 연구단체 의원들은 또한 “지난 7월 파주시 AI기반팀이 신설된 만큼,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AI 서비스 구축을 통해 행정의 주도적 역할을 강화하고, 파주시만의 독창적인 정책 개발과 시행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며 “전문가와 시민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화성특례시의회는 8일, 화성시민대학 운동장에서 열린 '2025년 화성시 통리장 어울림 한마당'에 참석해 지역의 풀뿌리 리더인 통장·이장들과 소통하며 화합의 뜻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김영수 의회운영위원장, 장철규 기획행정위원장, 김종복 문화복지위원장, 이계철 도시건설위원장, 김경희·김미영·김상균·송선영·오문섭·위영란·유재호·이용운·조오순·차순임·최은희 의원이 참석했다. 또 통리장 및 시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표창 수여, 장기 자랑, 체육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어울림 한마당은 지역 곳곳에서 주민과 행정의 가교 역할을 맡고 있는 통리장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상호 소통과 협력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참여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됐다. 배정수 의장은 “여러분의 세심한 관심과 책임감이 마을의 변화를 이끌고 도시의 발전을 지탱하는 든든한 힘이 됐다”며 “여러분의 헌신이 있었기에 우리 화성이 더 살기 좋은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고 축하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과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성남시의회는 8일 성남시청 1층 온누리실에서 열린 ‘제8회 나눔문화 콘서트’에 참석해 시민과 함께 따뜻한 나눔의 자리를 함께했다. 성남시 강사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센터 등에서 활동하는 강사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재능을 무대에서 선보이며 시민과 소통하는 재능기부 콘서트로, 음악·무용·연극 등 다양한 공연이 어우러져 풍성한 문화 한마당을 이뤘다. 안광림 부의장은 “주민자치 강사분들의 열정과 재능이 모여 지역사회의 문화적 품격을 높이고 있다”며 “성남시의회도 시민이 함께 나누고 성장하는 문화 도시 조성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오산시는 지난 8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제9대 오산시 아동의회 임시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의는 “조례 탐정단–조례로 그리는 우리 동네”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아동의회 의원들이 지역사회에서 아동의 참여권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조례를 직접 발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아동의회 의원들은 토의와 조사 과정을 통해 ▲아동의 안전 보장 ▲문화 체험활동 기회 제공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 등 5개의 조례안을 스스로 도출하며 지역사회의 변화에 기여할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회의에 참여한 한 아동의원은 “조례가 우리 동네를 바꾸는 데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고, 실제로 필요한 조례를 직접 제안해보며 의미 있는 경험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현주 아동복지과장은 “이번 아동의회는 아동이 시정에 참여하며 스스로의 권리와 역할을 체감하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참여권을 보장하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가평군 가평마을교육공동체는 최근 가평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품으로 라면 15박스를 전달했다. 이번 성품은 ‘가마공 벼룩시장’에서 아이들이 팀을 이루어 직접 물건을 준비하고 판매에 참여해 얻은 수익금으로 준비한 것이다. 이성아 대표는 “아이들이 단순한 거래를 넘어 배움과 책임감으로 얻은 수익금이 우리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 쓰여 질 수 있어서 더욱 의미있게 생각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석조 가평읍장은 “쌀쌀한 날씨에 고생했을 아이들을 생각하니 그 마음이 더욱 값지게 느껴진다. 그 마음과 진심을 고스란히 담아 가평읍 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포천시는 지난 6일 면암중앙도서관에서 ‘명심보감에서 배우는 행복한 삶’을 주제로 김병조 광주보건대학교 특임교수를 초청해 진행한 인문학 특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특강은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바쁜 일상 속에서 삶의 지혜와 마음의 여유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시민 10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연에서 김병조 교수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코미디언으로서의 경험과 명심보감 연구자로서의 통찰을 바탕으로, 고전 속에 담긴 삶의 철학과 인생의 지혜를 쉽고 유머러스하게 풀어냈다. 그는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마음가짐과 실천에서 비롯된다”며, 감사와 배려의 태도가 진정한 행복의 시작임을 강조했다. 한 참석자는 “강연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갈 만큼 몰입도 높은 강연이었다”며 “김병조 교수의 진솔한 이야기에서 깊은 위로와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포천시 도서관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특강을 통해 시민들이 고전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정서 함양과 삶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