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영희 의원(국민의힘, 용인1)은 11일 열린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송탄소방서와 배터리 인증시험기관 ICR 평택사업본부가 체결한 ‘배터리 화재 대응 업무협약(MOU)’과 관련해 “선언적 협약이 아닌, 실제 화재 대응 역량 강화로 이어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10월 평택 청북읍의 전기차 배터리 시험센터에서 시험 중 셀 내부 화학반응으로 화재가 발생했다. 송탄소방서는 펌프차 등 장비 21대와 인력 46명을 투입해 47분 만에 진화했으나, 일부 설비가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사고 시설이 대형 배터리 전문 테스트센터라는 점에서 유사 사고 재발 시 지역 안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후 송탄소방서는 배터리 취급시설의 안전관리 강화와 화재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ICR 평택사업본부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 의원은 “배터리 화재는 열폭주로 인해 순식간에 확산되기 때문에 초동대응이 늦으면 대형 피해로 이어진다”라며 “협약이 데이터 공유, 합동훈련, 장비 개선 등 실질적 조치로 이어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nb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경혜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고양4)은 11월 10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감사에서 공공기관 워라밸(Work-Life Balance) MOU 추진이 3개월째 멈춰 있다며 도정의 무책임한 행정방기와 소통 단절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경혜 부위원장은 경기도의 인구 감소와 저출생 문제는 심각한 사회적 위기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공기관의 근로환경 개선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경기도 공무원 복무조례에는 난임휴가 제도가 포함되어 있으나 도 산하 공공기관 복무규정에는 해당 제도가 빠져 있어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이 부위원장은 지난해 2월 공공기관 직원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한 ‘경기도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기본조례’ 개정안을 대표 발의해 통과시켰으며 이를 토대로 도와 공공기관 간 워라밸 실천 협약(MOU) 체결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조례가 시행된 지난 7월 이후 도지사·도의회·공공기관이 함께하는 MOU 체결 제안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도지사 일정이 맞지 않는다며 3개월째 진행되지 않고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10일 열린 미래성장산업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게임·가상융합 산업 지원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체계적인 사후관리 시스템과 단계별 육성 전략 마련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플레이엑스포’의 양적 성과와 스타트업 지원 건수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실질 매출 전환율’과 ‘지원 후 생존율’ 등 질적 성과를 관리할 시스템을 도입해 정책 실효성을 높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플레이엑스포’ 성과, 실질적 매출 관리로 이어져야 윤 의원은 ‘플레이엑스포’가 2억 달러의 수출 상담액을 달성한 성과를 언급하며, "상담액이 실제 기업의 매출로 이어지는 '전환율'을 체계적으로 추적·관리할 필요가 있다"라고 제안했다. 이에 경기콘텐츠진흥원 원장이 "참가 기업의 자료 회신율이 낮아 집계에 어려움이 있다"라고 답하자, 윤 의원은 "상담 성과에 그치지 않고 실제 계약 체결 및 수출 완료 데이터를 확보하는 등, 도의 지원이 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관리 시스템을 보완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는 8일부터 20일까지 정약용도서관에서 ‘정약용 보육과정 특별전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13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리는 ‘2025 정약용 보육과정 박람회’와 연계된 사전 행사로, 남양주형 보육의 우수 사례를 시민에게 소개하고 공보육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정약용 보육과정’은 시의 정체성과 문화를 담아낸 지역 맞춤형 보육모델이다. 2024년 개정된 제4차 표준보육과정의 △국가 수준의 공통성 △지역·기관·개인의 다양성이라는 기본 방향에 따라, 시는 역사와 환경, 생활문화를 아이들의 일상과 놀이에 반영한 특색 보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정약용 선생의 고향이자 배움의 도시인 남양주에서 시작된 이 과정은 교사가 놀이활동을 주도적으로 연구·기획하고, 아이들이 스스로 놀이하며 배우고 성장하는 자율·참여형 보육모델로 자리잡았다. 이번 전시는 정약용도서관에서 운영돼 세대 구분 없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전시에는 2024년 ‘정약용 보육과정 우수보육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어린이집들이 참여해, 각 기관의 보육 운영사례와 교구재, 아동 작품 등을 선보인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이해 ‘2025년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주광덕 시장, 조성대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농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은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 해 동안 땀 흘려 일한 모든 농업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기념식에서는 ‘제17회 남양주시 농업인대상’ 3명과 농업 발전에 헌신한 농업인에 대한 표창 수여가 진행됐으며, 농업인단체 간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또한,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부대행사로 농·특산물 전시·체험 부스가 운영됐고, 반려식물 교육 및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레시피 경진대회도 열렸다. 송제헌 남양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이번 행사가 남양주 농업인이 상호 교류하고 화합하는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농업 현실을 극복하고,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농업은 국가 안보를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는 11월 11일 인천시청에서 2025년 인천광역시명장으로 선정된 미용 직종의 김선혜 명장에게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명장’은 숙련된 기술과 인품을 갖춘 지역 기술인을 발굴·예우하기 위해 2017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각 산업현장에서 활동 중인 우수 기술인을 선발해 지역 숙련기술인의 위상을 높이고 기술인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명장의 영예는 25년간 미용업에 종사하며 전통과 현대 미용기술의 조화를 추구해 온 김선혜 명장에게 돌아갔다. 김선혜 명장은 업스타일, 고전머리, 헤어컬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을 쌓아왔으며, 인천광역시 기능경기대회 헤어디자인 직종 금상(1위)을 수상하고 미용장·이용장 기능장 등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했다. 또한 ‘고정형 봉잠’등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20건의 미용 매뉴얼을 개발해 현장 기술의 체계화에 기여했으며, 특강과 현장 교육을 통해 후진 양성에 힘쓰는 한편, 이·미용 봉사활동도 꾸준히 이어가며 지역사회 공헌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김선혜 명장은 “미용은 제 삶의 중심이자 꿈입니다. 25년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 권선구 권선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7일,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정선읍을 방문해 자치사업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벤치마킹에는 권선2동 주민자치위원 등 21명이 참여하여 정선읍 주민자치회의 △찾아가는 문화·봉사활동 △꽃대궐 정선 △건강체조 한마당 운영 등 특화 우수사례를 청취하고, 질의응답 및 논의를 통해 주민 주도형 자치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아울러, 지역자원을 활용한 관광·행사·문화사업 발굴을 위해 정선읍 주요 견학지를 탐방하며 권선2동에 접목이 가능한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김철환 권선2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벤치마킹은 실질적 자치구현을 위한 다양한 우수사례를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라며 “이번 선진지 견학을 계기로 더 활력있는 주민자치회 운영을 위한 기반과 특색사업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장순정 동장은 “이번 벤치마킹이 주민자치회의 역량을 강화하는 배움과 소통의 장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사업이 발굴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나라여, 번영하라”, 우리나라의 안정과 번영을 기원하는 뜻으로 2025년 11월 18일 19시 30분,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경기.수원 발달장애 예술인들이 연합으로 제9회 가을 감사음악회를 개최한다. 문화예술창작활동으로 발달장애인의 인성과 사회성을 함양하고, 근성과 기술성을 보태어 한 사람으로서의 주체가 되기를 지향하는 제이엘한꿈예술단(단장 이기우)은 장애인평생교육시설 드림온학교와 수원예술학교와의 협력으로 9번째 음악회를 준비하게 됐다. 우리나라 대한민국은 반만 년 이상의 유구한 역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고조선과 삼국시대, 통일 신라, 고려와 조선으로 이어져 지금에 이르는 문화양식은 각 시대마다 독창적인 문화와 예술을 꽃 피워왔다. 특히 인류 역사 이래로 가장 유명한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창제는 매우 독창적이면서도 세계 어느 지역의 사람이든 손쉽게 읽고 쓸 수 있는 문자 체계를 이루는 세계적인 인류문화 유산이다. 그 위대한 유산은 오늘을 살아가는 발달장애인과 그들의 가족 인생을 지탱하는 배경이 됐다. 이에 민족의 위대한 유산과 나라의 보살핌과 사회의 배려에 대한 보답으로 2025년 제9회 ‘가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시흥도시공사와 시흥시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5 대한민국 MICE 엑스포(KME)’에 참가하여, 시흥시의 독보적인 MICE 및 관광 자원을 성공적으로 홍보했다. 또한 이를 통해 싱가포르중국 등 주요국 바이어와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창출하며 전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로 25회를 맞는 KME는 (사)한국MICE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서울특별시가 공식 후원하는 국제인증 전시회다. 공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시티투어 2층버스 테마’로 90㎡ 규모의 대형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사와 시흥시를 비롯해 시흥 웨이브파크,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컨벤션홀, 시화병원 등 MICE 시설 및 숙박, 체험 분야의 관내 12개 기관 및 민간업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흥 관광의 힘을 과시했다. 이번 전시회는 단순 홍보를 넘어 구체적인 사업 성과를 도출하는 장이 됐다. 공동 부스 참가 기관들은 싱가포르,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 국가의 유력 바이어들과 1:1 비즈니스 상담을 집중적으로 진행하며 실효성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김광민 의원은 10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지원청의 통폐합 추진 방식과 교육행정 절차의 신뢰 문제를 짚으며, “교육정책은 절차의 투명성과 신뢰가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광민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5)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동두천양주·고양·구리남양주·연천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교육행정의 신뢰 하락 문제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특히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의 '구리중·구리여중 통합 행정예고'와 관련해 절차적 정당성과 의사결정 구조의 불투명성을 언급하며, “학교 통폐합보다 더 큰 문제는 행정의 신뢰가 무너진 것”이라 말했다. 이어 “행정예고가 법적 구속력이 없다 하더라도, 그 철회는 동일한 절차적 공식성을 갖춰야 한다”며 “정식 공문 대신 메신저로 철회 사실을 통보한 것은 행정 신뢰의 기본 원칙에 어긋난다”고 밝혔다. 또한 “행정예고 후 불과 한두 시간 만에 철회가 이뤄진 만큼, 그 사이 어떤 공식적인 의견수렴이나 내부 검토가 있었는지 명확히 해야 한다”며 의사결정 과정의 투명성과 일관성 확보를 요청했다. 김 의원은 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