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화성특례시의회는 10일 화성시장애인론볼경기장(장지동)에서 열린 '제4회 척수장애인 화성시지회 어울림 축제' 개회식에 참석해 장애인 선수단의 화합의 무대를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이은진·이해남 의원이 참석했고, 척수장애인과 시민 등 약 200명이 함께했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화성시지회가 주최·주관했으며, 신체적 제약이 큰 척수장애인들에게 스포츠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포용과 화합의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경기도 지역의 장애인과 비장애인 선수단이 함께 참여하는 론볼 대회를 통해 차별의 벽을 없애고 스포츨를 통해 함께 화합하는 무대를 제공해 의미를 더했다. 배정수 의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어울림 대회는 승부의 결과를 넘어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도전과 성취의 기쁨을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차별 없는 포용 사회와 장애·비장애의 벽을 허무는 화합의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와 함께하는 지역 공동체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지난 19일 서울중앙법원 민사항소3-2부 재판부가 2020년 12월 20일 한파 속 기숙사로 사용하던 비닐하우스에서 사망한 캄보디아 출신 이주노동자 속헹의 유족에게 정부가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사업장에 대해 지도·점검을 소홀히 했기에 배상 책임이 있다며 정부가 원고들에게 각 1,000만 원씩 2,000만 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승소로 판결한 것에 대해 노동부가 상고하기로 결정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번 노동부의 상고 결정에 대해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남양주 다산·양정)은 李 대통령이 故 속헹 씨 사망 당시 “경기도지사로서 이주노동자들의 권익에 소홀했다는 점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며 반성의 뜻을 표명하고, 대통령 취임 이후에도 지속해서 이주노동자들의 권익에 대해 차별이 없어야 함을 강조해 온 것을 거론하며 “이주노동자의 차별 없는 권익 보장을 강조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노동부가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의문”이라며 노동부의 상고 결정을 비판했다. 이어서 김영훈 노동부 장관이 해당 사건의 2심이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된 이후인 지난 9월 28일 이주노동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모든 노동자는 보호받아야 한다, 이것이 대한민국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홍익 어린이집 원아들이 지난 10월 2일, 아나바다 장터를 운영하여 마련한 95만원 수익금을 세류3동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세류3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김화숙 원장을 비롯한 교사들과 아이들 20명이 직접 참석하여 따뜻함을 더했다. 김화숙 홍익 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아나바다 장터를 운영하여 얻은 수익금을 의미 있는 곳에 쓰고 싶은 마음에 후원을 준비했다”라며 “원아들이 많이 살고 있는 우리 세류3동에 조금이나마 도움과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진영 동장은 “아이들이 직접 기부에 참여하여 더욱 의미가 큰 것 같다”라며 “모아주신 소중한 마음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파주시가 ‘2025년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의 신규 권역으로 선정된 가운데, 파주도시관광공사는 “DMZ 평화의 길”의 역사적 의미와 파주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가을 시즌 특별 프로그램 2종을 10월부터 선보인다. 첫 번째 프로그램 “헤이 DMZ! 꽃길만 걷게 해줘”는 DMZ평화의 길 8~9코스를 걸으며 화석정부터 율곡습지공원까지 가을 꽃길 트레킹을 즐긴다. 율곡습지공원에서 코스모스를 감상하고, 국내 최대규모 미디어아트 전시관 뮤지엄헤이를 관람하는 당일 프로그램으로 파주시 전역의 가을 꽃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 두 번째 프로그램 “헤이리 무장애 노을숲과 장단콩 힐링 디저트”는 접근성을 고려한 무장애 관광컨셉으로 기획됐다.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평화 액자 만들기 체험과 무장애 숲길 걷기를 진행하고 이어서 통일동산 DMZ 평화의 길 트레킹 후 장단콩웰빙마루로 이동하여, DMZ 청정환경에서 생산된 파주장단콩을 볶아 갈아 넣은 특제 장단콩젤라또 디저트 체험으로 마무리한다. ‘헤이리 무장애 노을숲과 장단콩 힐링 디저트’ 프로그램은 누구나 편리하게 여행하는 무장애 관광지로서 파주시 브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안산시는 올해 처음 실시한 안산시농수산물도매시장 추석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10월 1일~10월 5일)를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 지원으로 수산물 소비촉진과 도매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수산동 26개 점포가 참여해 국내산 수산물 구매 시 구매금액의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즉시 환급하는 혜택을 선보였다. 행사 기간에 4,700여 명의 시민이 온누리상품권 환급 혜택을 받았으며, 환급받은 상품권은 전통시장에서 다시 사용할 수 있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형성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행사는 도매시장 중도매인과 시민 모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는데, 한 중도매인은 “이번 환급행사로 도매시장 방문객이 크게 늘어 침체된 시장 분위기를 일시에 되살려 놔 어려운 시기에 큰 힘이 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도매시장을 이용한 한 시민은 “신선한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한 데다 환급 혜택까지 받아 일석이조였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행사가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도매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큰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안산시는 오는 17일부터 시화호 안산천하구 선착장에서 ‘시화호 해양레저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초지동 ‘시민의 꿈을 예산에 담다’에서 주민들의 숙원 요청사항으로 안산천하구 선착장(단원구 초지동 804 인근) 유휴시설 적극 활용에 대한 내용을 수렴한 바 있다. 이에 시는 한국수자원공사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시화호지속가능위원회 환경개선로드맵 시화호공동기념사업비로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안산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체험비는 무료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서는 시화호 파티보트를 이용해 시민들에게 시화호 정책의 중요성을 알린다. 시는 오는 17일 13시 첫 운행을 시작해 11월 16일까지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한다. 다만, 물 때 및 기상여건에 따라 운영 시간과 일자가 달라질 수 있어 예약 시 확인이 필요하다. 시는 기존에 운영 중인 해양레저스포츠 교육프로그램 및 안산해양아카데미와 함께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해양 체험프로그램 확대로 시민들의 여가 활동을 증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내년부터는 안산시 승격 40주년을 기념해 안산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특례시가 10월 13일부터 11월 3일까지 무단방치 자동차를 일제 정리한다. 도로에 장기간 방치돼 관리되지 않는 자동차, 타인의 토지(아파트·사유지)에 정당한 권한 없이 2개월 이상 방치된 자동차가 정리 대상이다. 방치자동차 점검반 2개 조를 편성해 방치자동차 민원 신고 다발 지역, 주민 이용 빈도가 높은 무료 공영주차장, 자체 적발 지역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무단방지 자동차에 견인안내문을 부착한 후 소유주에게 적법처리요청서를 발송한다. 처리가 이뤄지지 않으면 자진 처리 명령 후 강제 처리 행정절차를 진행한다. 자동차관리법은 자동차 무단 방치 시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한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청소년문화센터는 지난 10월 18일 개최된 제8회 수원시청소년뮤지컬단 정기공연 'Blue Moon : 1919, 들꽃의 노래'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공연은 약 500석의 객석을 가득 메우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미국과 일본 등 해외 관객들도 함께해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의 의미를 한층 높였다. 이번 공연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현장을 체험하는 창작뮤지컬로, 배역이 없는 존재였던 주인공 ‘나나’가 시대를 초월한 만남을 통해 진취성과 자아의식을 깨닫는 과정을 그려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수원시청소년뮤지컬단의 수준 높은 무대에 놀랐다”, “역사 의식과 청소년의 예술적 성장을 동시에 담아낸 의미 있는 무대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수원시청소년뮤지컬단(예술감독 정유진)은 2015년 10월 창단 이후 청소년들에게 전문적인 예술 교육과 공연 무대를 제공하고 있다. 입단 문의 및 초청공연 의뢰는 수원청소년문화센터로 하면 된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는 22일 수원컨벤션센터 이벤트홀에서 도, 시군 공무원, 가족센터(건강가정지원센터) 및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가족정책사업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도‧시군‧가족센터 간 가족정책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정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해 향후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는 다양한 가족 형태가 공존하는 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정책 현장에서의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고, 가족친화적 환경 조성을 목표로 지속 가능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워크숍은 ▲경기도 가족정책 추진현황 공유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사업’ 설명회 ▲시군 우수사례 발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및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주요사업 안내 ▲시군-센터 간 건의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윤영미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워크숍은 도와 시군, 가족센터, 유관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가족정책의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경기도는 변화하는 가족의 모습을 세심히 살피고 누구나 가족 형태와 관계없이 존중받고 지원받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의정부시의회는 22일 아일랜드 캐슬에서 열린 ‘2025년 통장 소통·어울림 화합 한마당’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통장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과 시정을 연결하는 통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연균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의정부시장, 통장 등 6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장암숲 늘품길 트래킹을 시작으로 힐링 특강, 의정부 역사 강연, 영상 상영,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교류와 휴식의 시간을 함께하며 한층 돈독한 유대감을 쌓았다. 김연균 의장은 “시민과 행정을 잇는 가교로서 헌신해주고 계신 통장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함께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