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태영 수원시장(앞줄 가운데)과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위원들이 함께하고 있다.(사진=수원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 남북교류협력위원회가 효율적으로 교류협력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수원시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실무기획단’을 구성했다. 남북교류협력위원회는 17일 수원시청에서 위원장 염태영 수원시장과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 실무기획단을 구성하고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홍사준 수원시 기획조정실장과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사무국장을 공동단장으로 하는 실무기획단은 △평화통일(인식개선) △인도적 지원 △문화·예술·체육 △보건의료 등 네 분야로 이뤄진다. 위원회 사무국장은 8월 말 열릴 정기회의에서 선출할 예정이다. 위원 10명으로 이뤄지는 실무기획단은 위원회의 중장기 로드맵을 구상하고, 의결사항을 집행하게 된다. 또 향후 위원회가 심의하는 사업에 따라 실무기획단을 세분화해 전문성과 실현 가능성을 높일 예정이다. 사업계획 수립·집행·평가를 진행하고, 결과를 남북교류협력위원회에 보고하는 역할도 한다. 수원시는 이날 회의에 앞서 남북교류·문화·여성·청년 등 분야별 전문가 8명을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위원으로 신규 위촉했다. 현재 위원회는 위원
▲ 환승센터 개통 후 차량 흐름이 원활해진 수원역 동쪽 버스정류장.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역환승센터에서 버스 운행이 시작된 지 한 달이 지났다. 수원시는 버스 노선 경로변경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2단계(6월 19일·7월 3일)에 걸쳐 버스 운송을 개시했다. 수원역 주변 버스정류장에 정차하던 107개 노선 시내·마을·좌석버스 1242대 중 26%가량이 환승센터로 정류장을 옮겼다. 개통 초기에는 달라진 정류장 위치를 제대로 알지 못해 혼란스러워하는 시민이 많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혼란이 줄어드는 모습이다. 지난 13일 오전 수원역환승센터를 찾아 시민들을 만나봤다. 전철에서 버스로 갈아타는 시민들은 대체로 만족도가 높았지만, 버스에서 버스로 갈아타는 시민들은 다소 불만이 있었다. 전철에서 버스로 환승하는 시민들, "편리해졌다" 주로 영통에서 전철(분당선)을 타고 와서 버스로 갈아탄다는 임지은(64)씨는 “환승이 예전보다 편해졌고, 안내해주시는 분이 곳곳에 계셔서 크게 불편한 건 없다”면서 “예전 정류장은 버스가 길게 늘어서 있어서 혼잡했는데 환승센터는 정류소가 많아서 한결 편하다”고 말했다. 이어 “뭐든지 처음 바뀌었을 때는 불편
▲ 7일 오색시장야시장 팔씨름 대회에 참가한 아이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오색시장에서는 여름을 맞이해 오색시장야시장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열리는 오색시장야시장에서는 맛있는 먹거리뿐만 아니라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 공연 등이 펼쳐진다. 매주 금요일 8시에는 맥주 빨리 마시기, 각 얼음 빨리 쌓기, 팔씨름 대회 등 무더위를 날려버릴 시원한 게임을 준비했다. 게임 참여자들에게는 야시장 메뉴 할인 쿠폰, 온누리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매주 토요일 8시에는 버블쇼, 복화술쇼, 삐에로와 풍선 만들기 등 재미있는 공연이 진행된다. 특히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아이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구성, 무더운 여름밤 가족나들이를 나오기에 안성맞춤이다. 또한 SNS을 통해 매주 깜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주는 7월 20일(목)까지 오색시장 사행시 짓기 이벤트를 진행, 롯데시네마 오산관 영화관람권, 야시장 메뉴 할인 쿠폰 세트 등의 선물을 준다. 자세한 안내 및 참여는 오색시장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5
▲ 17일 관내 취약지구를 방범 순찰하며 범죄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오산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오산시 세마동의 8개단체(주민자치회, 통장단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체육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자연보호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범죄없는 세마동을 만들기 위해 지난 17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관내 취약지구를 방범 순찰하며 범죄예방 활동을 펼쳤다. 이번 방범순찰은 세교파출소의 제한된 인력으로 넓은 면적의 세마동을 모두 순찰하며 범죄예방을 하기에는 애로사항이 있어, 세마동 주민자치회가 주관이 되어 세마동의 8개단체와 함께 자발적으로 순찰활동에 동참해 이루어졌다. 세마동 관내 세마역 인근 원룸단지 내와 양산동 일부 지역에 귀갓길이 불안한 지역을 도보순찰하면서 지역 내 상가에도 범죄예방 홍보를 통해 주민들의 동참을 독려했다. 방범순찰을 주관한 세마동 주민자치회 정찬성 회장은 “제한된 경찰인력으로 모든 구역을 순찰하기에는 공백이 생길 수 밖에 없다. 그 공백은 주민 누구나 메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세마동 8개단체가 먼저 동참해 순찰을 지속적으로 하다보면 취약지구는 안전지대로 변하리라 생각한다”
▲ 17일 김태정 부시장과 환경과 직원들이 환경정화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오산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오산시는 지난 17일 김태정 부시장을 비롯해 환경과 직원들과 함께 오산시 밀머리로 인도를 따라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70여명의 많은 인원이 참여하였으며 정화활동에 그치지 않고 밀머리로에 있는 음식점들을 돌며 일반 및 음식물쓰레기의 올바른 배출요령도 함께 홍보했다. 정화활동에 참여한 김태정 부시장은 “환경정화활동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이 배출하는 방법을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배출자의 의식 개선을 강조했다. 또한 심흥선 환경과장은 “연이은 폭염과 장마로 환경정화활동이 쉽지 않다”며 “오산시 직원들이 오산시를 더욱 깨끗한 도시로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수원시청 전경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가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17일부터 21일까지 노후 경유차 1100대를 대상으로 ‘조기폐차 지원사업’ 보조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 ‘조기폐차 지원사업’은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는 차주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2년 이상, 연속으로 ‘수도권 대기관리권역’에 등록돼 있는 특정경유자동차로 차종·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 기준가액(價額)의 100%를 지원한다. 2000년 12월 31일 이전 제작된 차량은 기준가액 100%를 지원하고, 2001년 1월 1일부터 2005년 12월 31일 사이에 제작된 차량은 3.5톤 미만은 165만 원, 3.5톤 이상 배기량 6000cc 이하 차량은 440만 원, 3.5톤 이상 6000cc 초과 차량은 77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2.5톤 이상 차량은 2005년 12월 31일 이전 제작 차량을 대상으로 700대를 지원하고, 2.5톤 미만 차량은 2004년 12월 31일 이전 제작 차량을 대상으로 400대를 지원한다. 신청 차량 대수가 지원 대수보다 많으면 차량제작연월일이 오래된 순서로 지원한다. ‘조기폐차 지원사업’에 참여할 시
▲ 경기도청 전경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는 도시지역분, 지역자원시설세, 지방교육세를 포함한 2017년 7월 정기분 재산세 1조 8,753억원을 부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985억원(5.5%) 증가한 액수다. 세목별로는 재산세 481억원(6.6% 증가), 재산세에 함께 부과되는 도시지역분 재산세(종전 도시계획세) 381억원(6.5% 증가), 지역자원시설세 28억원(0.9% 증가), 지방교육세 96억원(6.5% 증가)이다. 재산세 납세의무자는 매년 6월 1일 현재 주택, 토지, 건축물, 선박, 항공기 소유자로, 7월에는 주택과 건축물에 대해, 9월에는 주택과 토지에 대해 부과되며 지역자원시설세와 지방교육세가 함께 부과된다. 증가 요인에 대해 도는 부동산 신축에 따른 과세물건 증가(18만2천건), 개별주택가격 상승(2.84%), 공동주택가격 상승(3.76%), 건물 신축 가격 기준액 상승(2%), 하남 미사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지구 내 공동주택 및 상가 신축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재산세 납부기간은 이달 31일까지며, 납부기한을 넘기면 처음 달은 3%의 가산금을, 고지서 1매당 세액이 30만 원 이상인 경우에는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신품종 쌀 참드림와 맛드림이 동남아·미국 등 해외 수출 길 개척에 나선다. 경기도 개발 신품종 쌀의 해외 현지판촉은 이번이 처음이다. 농기원은 18일부터 25일까지 베트남과 싱가포르, 8월 23일부터 29일까지 미국에서 신기술·신품종 농식품 수출 판로개척단을 운영한다. 이번 판로개척단에는 평택과 김포 지역의 신품종 쌀 수출재배단지와 경기도내 쌀 가공식품 생산기업 7개사가 참여한다. 3개 국가 100여명 이상의 해외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싱가포르와 미국 LA에서는 판촉전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에 수출을 추진하는 참드림과 맛드림 품종은 도 농기원이 10년 이상의 연구를 통해 육종한 경기도 최초 고유의 신품종 쌀이다. 도내 재배환경에 적합하고 밥맛이 우수해 일본산 품종을 대체함은 물론 높아진 소비자의 입맛을 충족시킬 수 있는 고품질 쌀이다. 현재 도내에서 5,100ha가 재배되고 있으며, 이는 도내 전체 재배면적의 6.7%다. 경기도 재배 환경에 적합하고 밥맛이 우수해 농업인이 선호하고 있어 재배 면적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자체 개발한 신품종 고품질 쌀의 브랜드
▲ 화성시청 2층 시장실 앞에서 피켓을 들고 연좌 하고 있다.(사진=문수철 기자)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17일 오후 2시로 예정되었던 국방부의 화성시장 방문 면담이 '전투비행장화성이전반대범시민대책위'(이하 범대위) 등 시민들의 저지로 결국 무산됐다. 이날 국방부는 오전에 수원시, 오후에 화성시를 방문해 각각 시장과 비공개 협의를 진행한다는 계획으로 수원에 이어 화성을 찾았다. 그러나 화성시청 2층 시장실 앞에는 30분 전부터 윤영배 범대위 위원장, 이홍근 화성시의회 부의장, 홍성규 화성민주포럼 대표를 비롯해 급하게 소식을 접한 시민들이 피켓을 들고 연좌하며 강하게 저지했다. 윤영배 범대위 위원장은 "수원시 방문과는 달리 화성시 일정은 오늘 오전에야 급하게 소식을 들었다. 아침에 수원시청 앞에서도 1인 시위를 진행했는데 정작 우리 집안에 오는 것은 모를 뻔했다"며, "시의 대응에 심각한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며 시의 태도를 질책했다. 이홍근 화성시의회 부의장은 "시의회 역시 전혀 들은 바 없다. 이후 화성시와 범대위, 시의회가 긴밀하게 소통하며 함께 대응해야 하지 않나"라고 시정에 대한 아쉬움을 전하는 한편, "국방부는 화성시 범대위와 시청, 시의회,
▲ 홍성규 화성민주포럼 대표가 17일 수원시청 앞에서 1인시위를 하고 있다.(사진=문수철 기자)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홍성규 화성민주포럼 대표는 17일 오전 수원시청 앞에서 국방부의 수원시 방문을 규탄하는 1인시위를 진행했다. 이날 국방부는 수원시청을 방문, 염태영 수원시장을 만나 수원군공항 이전문제와 관련해 비공개 간담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 대표가 든 피켓에는 “국방부, 수원시 ‘윽박’ 방문?, ‘이간질, 배후조종’ 즉각 중단하라, 화성시민들이 싫다는데 왜 강행하나, 문재인 대통령 대선공약 ‘평화로운 한반도 구현’→ 참 평화! 상생발전! 수원군공항 폐쇄가 답!”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홍성규 대표는 "국방부의 이중적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 이전사업의 주체가 아니라고 발뺌하더니 오늘은 수원시에 적극대응을 주문한다고 알려졌다"며 "수원군공항 졸속일방강제 이전시도의 몸통이 국방부임을 스스로 자인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방부는 이간질과 배후조종을 즉각 중단하고 화성시민들 앞에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홍 대표의 1인시위를 응원하기 위해 전투비행장화성이전반대범시민대책위 윤영배 위원장 등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윤영배 위원장은 "찬성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