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9일 퇴계원읍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주민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그늘막 현장점검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사전 대응 차원에서 추진됐다. 특히 이동 중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는 어르신과 학생 등 보행 취약계층 보호를 목적으로 한다. 점검은 퇴계원읍 내 주민 통행량이 많은 주요 도로변과 버스정류장. 횡단보도 등 폭염에 쉽게 노출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현장에서는 기존 그늘막의 상태를 점검하고, 추가 설치가 필요한 구간을 확인했다. 퇴계원읍은 이번 현장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필요한 지역에 대해 추가 설치를 시에 요청하고, 폭염 시 행동요령을 담은 안내문 배포 및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김혜정 읍장은 “폭염은 단순히 불편함을 넘어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주민들께서 조금이라도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도로변 그늘막 13개소 외에 추가 설치를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9일 진접읍 주민자치회가 진접읍 주민자치센터 3층에서 자원순환 전문가 20여 명과 함께 ‘다시 순환하다, 자원 순환강사 재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공모사업’ 마을 활성화 부문에 진접읍 주민자치회가 2년 연속 선정된 것을 계기로 마련됐으며, 지난해 양성된 자원순환강사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이달 2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총 6강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생태 감수성을 기반으로 한 실천 중심 교육으로 진행된다. 주요 강의 주제는 △생명의 감각을 깨우는 ‘나는 자연입니다’ △연결과 균형의 철학을 다루는 ‘세계의 눈으로 바라보기’ △생활 속 실천을 위한 ‘나부터 바꾸는 생활습관’ 등이 포함됐다. 교육을 이수한 강사들은 향후 지역 내 환경교육 활동을 주도하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 제고와 함께 마을의 친환경 실천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수 회장은 “자원순환강사 양성 과정은 지역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는 슈퍼 성장 시대를 선도할 실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이달 7일부터 11일까지 ⌜2025년 일잘러 업 스킬(up-skill) 과정⌟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총 265명의 직원이 참여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업무 성과 창출을 목표로 △정책 보도 △문제해결 및 회의기법 △공공서비스 브랜딩 △커뮤니케이션 전략 등 7개의 과목으로 구성됐다. 특히 시가 자체 개발한 맞춤형 콘텐츠 ‘시민을 위한 도시 RE:디자인’ 과목은 ‘남양주의 키워드-시민 경험 탐색-시민의 여정 지도’를 직접 그려보고, ‘시민이 기억하는 순간 만들기’등 토론을 통해 시민이 만나는 생활접점의 실질적 행정 서비스 개선방안을 모색하도록 했다. 또한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정책 보도자료 마스터 클래스 △AI 시대의 새로운 PPT 제작비법 △콘텐츠가 돋보이는 SNS 마케팅 과목은 실습기반의 체험형 교육으로 설계돼 수강 신청 단계부터 직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시 인사과장은 “실제 사례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민첩하게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광명시가 ‘글로벌 문화 수도’로의 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핵심 비전으로 광명시흥 3기 신도시에 제2예술의전당과 ‘K-팝 아레나’를 유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올해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5천억 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광명시가 향후 100년을 내다보며 ‘글로벌 문화 수도’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8기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광명시흥 3기 신도시를 핵심 거점으로 삼아 K-팝 아레나와 같은 문화복합시설을 유치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박 시장은 “광명시는 3기 신도시 개발이라는 큰 변화를 통해 자족 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며, “문화·예술·체육 인프라를 최대한 확보해 ‘글로벌 문화 수도’ 비전에 부합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는 KTX광명역과 도심공항터미널을 비롯한 뛰어난 광역교통망을 갖출 예정으로,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관람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이러한 접근성을 바탕으로 수도권 서남부권을 대표하는 글로벌 문화도시로의 도약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정해권 의장(국민의힘・연수구1)이 최근 계양구에서 발생한 맨홀 작업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관계기관의 무책임한 태도를 강하게 질타하면서 재발방지책 및 개선책 진행 상황을 의회에 공유할 것을 요구했다. 10일 정해권 의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6일 계양구 병방동에서 발생한 맨홀 작업 노동자 질식 사망 사고는 명백한 인재(人災)이며, 인천 시민의 생명을 외면한 무책임하고 부실한 공공기관 관리의 결과”라며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어 정 의장은 “공공기관이 발주한 사업장에서 유독가스로 인해 사람이 죽는 일이 올해 인천에서 발생했다는 사실 자체가 충격적”이라며 “이는 결코 단순한 현장 과실이 아닌 구조적인 안전불감증과 외주화가 낳은 참사”라고 꼬집었다. 이번 사고에 대한 고용노동청의 수사 발표를 통해 드러난 내용을 보면 최초 계약업체가 다른 업체에 재하도급을 주는 것을 금하고 있음에도 이처럼 인천환경공단이 불법 재하도급이 이뤄진 사실을 알지 못했던 것 자체가 이 사건이 단순한 안전사고가 아니라 구조적 문제에서 기인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에 정 의장은 “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오는 15일 수원시 광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경과원 1층 광교홀에서 ‘기술혁신과 함께 하는 경기 뷰티·헬스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2025 뷰티·헬스소재 기술사업화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국내외 천연물 및 합성물 소재개발’ 사업에서 발굴된 유망 기술 8건을 소개하는 자리로, 뷰티·헬스케어 산업 변화에 따른 기업 경쟁력 강화와 공공기술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 및 전시를 통해 소개될 기술은 ▲알츠하이머 예방·개선·치료용 조성물 ▲위점막 보호 및 위궤양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 ▲근위축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 ▲천식 예방 및 개선 소재 ▲비만 예방 및 치료용 신약 선도물질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으며,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활용 가능성이 높은 혁신적인 연구 성과로 경과원 자체 연구 결과물이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 ‘경과원이 개발한 104건의 나눔 특허 기술’ 소개를 통해 기술이전 기회를 확대하고, 기술 마케팅 활동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는 연구자와 기술 수요자 간의 1:1 기술 상담을 통해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는 10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2025 경기도 정신건강정책 포럼’을 열고 인공지능과 원격의료를 활용한 정신건강 돌봄의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번 포럼은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에 대응해 경기도민의 정신건강과 자살 예방을 위한 디지털 서비스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중·장기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자 마련됐다. 시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도 관계자 등 340여 명이 참석해 디지털 기반 돌봄 체계의 방향성을 함께 논의했다. 주제발표에 앞서 서은국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가 ‘행복은 좋은 경험의 합’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정신건강의 본질적 가치와 디지털 환경 속에서의 행복 개념을 조명했다. 이어지는 주제발표에서는 ▲유현재 서강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가 ‘디지털 정신건강 개입 전략’을 ▲조철현 고려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정신건강 핫라인 상담(1577-0199), AI로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AI 기반 정신건강 서비스의 가능성을 ▲송경준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공공부원장이 ‘정신응급상황에서의 원격의료 활용’을 주제로 디지털 의료기술의 활용 사례와 미래 전망을 발표했다. &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가 10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2025년 경청스타즈(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 발대식’을 개최했다.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사업’은 해외취업과 창업을 희망하는 19~39세 경기도 청년에게 해외기업 현장체험을 통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995명이 지원해 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200명이 선발됐다. 이번 체험 지역은 ▲미국(LA) ▲일본(도쿄) ▲인도네시아(자카르타) ▲베트남(호치민)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 ▲인도(벵갈루루) ▲중국(충칭, 광저우) ▲호주(멜버른) ▲대만(타이베이)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태국(방콕) ▲독일(프랑크푸르트) ▲캐나다(밴쿠버) 등 총 13개국 14개 지역이다. 선발된 200명의 청년은 각 지역에 따라 현지 실무언어·멘토링·직무교육, 현지 국내기업 무역마케팅 실습, 해외전시회 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4주간 참여하게 된다. 이번 발대식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더욱 뜻깊은 행사로 꾸며졌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곡과 함께, 세계를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는 10일 국회에서 경기도 지역구 국회의원 보좌진을 대상으로 ‘2026년 경기도 주요 국비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내년 국비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번 설명회는 경기도가 추진 중인 주요 국비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회와의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를 비롯한 도 주요 간부들은 약 40여 명의 보좌진에게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경기도는 총 100개 사업, 3조 6,567억 원 규모의 국비 확보 필요성을 강조했다. 주요 건의 사업에는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630억 원, 옥정~포천 광역철도 742억 원을 포함한 광역철도망 구축사업 ▲성남~복정 광역 BRT 구축 57억 원, 실촌~만선 국지도 정비 45억 원 등 도로·교통 인프라 확충이 포함됐다. 또한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 1,231억 원, 광역버스 준공영제 2,072억 원, 광역버스 출퇴근 증차 운행 27억 원 등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 사업에 대해서도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의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서는 ▲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 지난 6월 김포시에 거주하는 임산부가 다니던 병원에서 제왕절개 수술 후 갑작스러운 산후출혈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에 응급 전원됐다. 대기 중이던 산과 전문의들의 적극적인 처치로 고비를 넘긴 산모는 무사히 회복해 퇴원했다. #. 의정부시에서는 지난 6월 의자에서 떨어진 3세 여아가 구토와 이마 부종 증상으로 일산병원에 응급전원됐다. 여아는 중환자실 입원 후 소아응급전담 의료진의 적절한 치료를 받고 3일 뒤 퇴원할 수 있었다. 경기도가 의료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경기북부에 17억6천만 원을 지원해 중증 소아응급 및 고위험 분만 진료체계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도는 지난 5월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을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하고 14억 원을 지원했다. 도는 또 증가하고 있는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집중치료 강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책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북부권역 모자보건의료센터에 진료특별수당 도비 3억6천만원을 추가 지원했다. 이에 따라 일산병원은 북부지역 거점기관으로서 소아와 고위험 산모 진료에 특화된 응급의료체계를 갖추게 됐다.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