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는 22일 평내동 새마을부녀회가 소외된 취약계층을 위한 ‘반찬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따뜻한 이웃의 정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내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가정에서 먹는 음식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소불고기를 만들었으며, 평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완성된 반찬을 대상 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임은순 평내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이번 나눔이 최근 물가 상승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희망과 온기를 전하겠다”고 밝혔다. 조순상 평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정성껏 준비해주신 소불고기를 건강한 반찬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이태원 평내동장은 “새마을부녀회의 정성어린 나눔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평내동은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는 오는 11월 7일부터 8일까지 다산아트홀에서 뮤지컬‘6시 퇴근’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5 공연예술 유통지원사업’에 선정돼 진행하는 것으로, 시와 웰컴퍼니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뮤지컬 ‘6시 퇴근’은 직장인의 현실적인 고민과 희망을 담은 라이브 밴드 뮤지컬로, 6시 퇴근을 꿈꾸는 회사원들의 유쾌한 에피소드를 통해 현실 공감과 웃음을 동시에 전한다. 이번 공연에는 화려한 캐스팅도 눈길을 끈다. 11월 7일 공연에는 가수 도희와 베이비복스 출신 간미연이 출연하며, 11월 8일 공연에는 여은과 소연이 무대에 오른다. 또한 태호, 리키, 찰리, 이든, 태성은 양일간 모두 출연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지난 2월 ‘공연예술 유통지원 공모사업’에서 최종 2편이 선정돼 국비 1억 1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8월에 선보인 발레 ‘피터팬’ 공연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무대다. 앞선 두 차례 공연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는 10월 23일 오전 10시, 수동중학교에서 1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된 수동중학교에 매년 방문해 치매파트너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갖고, 치매환자와 가족을 따뜻하게 배려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과 세대 간 공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치매의 정의와 증상 △치매환자와 가족의 일상 △치매환자에 대한 올바른 응대 태도 △치매파트너의 역할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영상 시청과 퀴즈, 사례 나눔 등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공감과 흥미를 더했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을 중심으로 치매 친화 활동을 소개하며, 치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줄이고 공감의 시선을 키울 수 있도록 유도했다. 신현주 동부보건소장은 “치매는 더 이상 어르신만의 질병이 아니라 세대 모두가 함께 이해하고 대응해야 할 사회적 과제”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는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정비사업 조합 임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조합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원도심 활성화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시는 단순한 이론 전달이 아닌 실제 현안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공정관리와 민원 대응 전략 △관리처분계획 수립 실무 △정보공개 및 법률 분쟁 사례 등으로 구성됐으며, 정비구역별 추진 단계와 특성을 반영해 맞춤형 내용으로 진행됐다. 각 회차에는 질의응답이 함께 진행돼 조합 임원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구체적인 문제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참여자들은 복잡한 행정 절차와 이해관계 속에서 발생하는 갈등 상황에 대해 실제 적용 가능한 방안을 얻을 수 있었으며, 교육 전반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한 수강생은 “이론보다는 실제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 줘서 훨씬 이해가 쉬웠고, 조합을 운영하면서 부딪히는 문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됐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는 23일 다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경기도 가평군 일원에서 위원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워크숍 및 정기회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민과 함께하는 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위원 간의 신뢰를 다지고 협력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위원들은 가평 크루즈 탑승을 시작으로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활동 경험을 공유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가평 베고니아 새정원을 방문해 깊어진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정기회의에서는 연말을 앞두고 추진될 ‘김장 나눔행사’의 일정과 후원자 감사 인사 방안을 주요 안건으로 논의했다. 또한 2026년 주요 사업 추진 계획을 수립하며 협의체의 중장기적 운영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공공위원장인 이기복 다산행정복지센터장이 전 일정을 함께하며 위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센터장은 현장에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민과 관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공고히 했다. 정순옥 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위원 간 유대가 더욱 깊어졌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안양의 건강한 학교급식을 지키기 위해 뜻을 모은 다양한 구성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속가능한 급식의 미래를 함께 논의했다.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는 23일 오후 3시 동안구 평촌동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동 3층 안양시 먹거리종합지원센터 교육실에서 ‘건강・환경・배려로 만나는 기후급식 이야기’를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학교급식의 성과와 사례를 공유하고, 친환경 급식・저탄소 식생활・잔식 기부 확산을 통해 지속가능한 학교급식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3년 5월 전국 최초로 개소한 공동급식지원센터는 올해 41억 원 규모의 예산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 내 학교급식의 질적 향상과 안전한 먹거리 공급 체계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간담회에는 학부모, 영양교사, 생산자, 식생활강사, 잔식기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대한민국 치킨전’의 저자 정은정 작가의 사회로 진행됐다. 행사는 기후급식의 핵심가치인 ‘건강・환경・배려’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건강 부문에서는 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안양시의회 이동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비산1‧2‧3동, 부흥동)은 23일 열린 제30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비산3동 안양 매곡지구 공사 관련 주민 안전대책 미비와 일방적인 LH의 사업 추진의 문제를 지적하며 안양시와 LH에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동훈 의원은 “지난 제291회 임시회에서 매곡지구 착공에 따른 주민 안전 방안을 촉구한 지 1년 8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명확한 대안이 없다” 고 말하며 “LH는 공사계획서와 교통영향평가 등의 자료도 제출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고, 2년간 수없이 요구했던 ‘주민공청회’를 ‘주민설명회’로 대체해 사실상 의견수렴 절차를 무시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LH와 안양시에 ▲공사계획 사전 공개 및 공청회 개최 ▲실질적 안전대책 마련 ▲주민·LH·시·의회가 참여하는 4자 협의체 구성을 촉구하며, “요구가 이행되지 않으면 법적 리스크를 감수하고라도 번복을 일삼는 LH의 무책임한 답변 자료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안양 매곡지구는 비산3동 일원 총 3만 4천평 규모의 공공주택지구로, 2019년 지정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안양시의회 조지영 의원(더불어민주당, 호계1·2·3동·신촌동)은 지난 21일, 제30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폐현수막 재활용률 100%를 목표로 한 안양시 선도모델 구축”을 제안하며, 환경적 전환과 제도적 개선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안양시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 제정으로 제도적 기반은 마련됐지만, 여전히 많은 폐현수막이 소각·매립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폐현수막 소각 시 다이옥신과 미세플라스틱 등 유해물질이 발생하고, 매립 시에는 수십 년 동안 자연 분해되지 않아 심각한 환경적 부담을 초래한다”며 “이러한 처리 방식은 탄소중립 시대정신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에 따르면, 폐현수막 관련 관계부서 정담회를 통해 최근 3년간 안양시에서 약 19만 장, 129톤의 폐현수막이 발생했으며, 대부분 단순 소각 및 폐기처리 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그는 “이 막대한 양의 자원이 사라지는 것은 행정적 손실이자 환경적 퇴보”라고 지적했다. 또한, “공공 현수막은 재활용이 가능하지만, 불법 현수막은 옥외광고물법상 소유권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안양시의회 조지영 의원(더불어민주당, 호계1·2·3동·신촌동)이 대표 발의한 '안양시 공공서비스디자인 기본 조례'가 제306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의 공공서비스디자인 관련 조례가 제정됐다. 이번 조례는 안양시의 공공정책 개발과 행정서비스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기획부터 집행, 평가에 이르기까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정책을 함께 설계하는 ‘공공서비스디자인’의 개념을 행정 전반에 도입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조 의원은 “2014년부터 행정안전부는 공공서비스에 대한 정책 과정 전반에 시민, 공무원, 서비스디자이너 등 전문가가 함께하는 ‘국민디자인단’ 제도를 도입하여 공공서비스의 개발과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며, “우리 안양시도 수요자 중심,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위해 본 조례를 제정했다”고 말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정책디자인단 구성 ▲공공서비스디자인 추진을 위한 교육·홍보 ▲운영개발 모델, ▲예산지원 및 성과 포상 등을 추진할 수 있는 체계를 규정함으로써 시민참여 거버넌스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제정으로 안양시는 시민 중심의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안양시의회 김경숙 의원(국민의힘, 석수1·2동, 충훈동)은 23일 실시된 제30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재개발·재건축 사업 추진의 가장 큰 걸림돌로 지적되는 ‘주거정비지수 제도’의 부당함과 전면 폐지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했다. 김 의원은 “정비지수는 노후도, 접도율, 불량건축물 비율 등을 점수화한 행정 편의적 제도로, 실제 생활 여건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상위법인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어디에도 ‘정비지수’라는 용어는 존재하지 않는다. 법적 근거가 불분명한 제도를 계속 유지하는 것은 행정의 책임 회피”라고 비판했다. 이어 “정비지수 점수가 기준에 미달한다는 이유로 기반시설이 부족하고 안전문제가 심각한 지역들이 수십 년째 정비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다”며 “이 제도는 도시를 정비하기보다 정비를 지연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서울특별시와 인천광역시의 제도 개선 사례도 언급했다. “서울시는 정비지수를 전면 폐지했고, 인천시도 절차를 없애며 노후도와 주민동의율 중심의 실질적 평가체계로 전환했다”며 “안양시도 점수 중심 행정에서 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