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성남시가 자원안보 위기와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인한 시민 부담을 덜기 위해 총 410억 원 규모의 ‘에너지 안심지원금’을 긴급 편성해 지급하기로 했다. 세대당 10만 원을 지원하는 이번 대책은 특히 소규모 세대주를 대상으로, 약 3개월간의 유류비 증가분을 반영해 설계됐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6일 오전 시청 한누리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지원은 단순한 지원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지키기 위한 책임 있는 선택”이라며 “탄탄한 재정 여력을 바탕으로 자원안보 위기 속에서 생활 불안을 안심으로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이미 관련 예산을 포함한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으며, 시의회와의 협의를 통해 신속한 처리를 추진 중이다. 성남시의회 역시 지난 4월 3일 자원안보 위기 상황에서 시민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관련 조례 개정에 착수한 상태다.
시는 이달 말 조례가 공포되면 곧바로 집행 절차에 착수해 빠르면 5월 초부터 ‘에너지 안심지원금’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신 시장은 “추경과 조례가 원활히 추진되어 시민 여러분께 신속히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책임 있는 결정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성남시는 시민 여러분 곁에서 더 빠르고, 더 책임 있게 대응하겠다”며 “생활 불안을 ‘안심’으로 바꾸는 데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는 이번 대책을 시작으로 에너지 가격 급등과 같은 외부 충격에 대응하는 지방정부 차원의 안전망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