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안성시는 6일, 평생학습관에서 2026년 새해를 맞아 열린 언론브리핑에서 시정 운영 방향을 발표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로의 본격적인 전환을 선언했다.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도시혁신과 변화 향해 멈추지 않고 달리겠다”는 의지를 밝힌 안성시는 경제혁신, 에너지전환, 생활인구 확대, 통합돌봄, 기본사회 등 5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경제혁신 분야에서는 반도체 소부장 산업을 중심으로 식품·제조업 등 지역 주력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안성산업진흥원을 중심으로 기업 성장 지원 및 상생형 지역경제 모델을 구축하고, 현대차 배터리 연구소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또한, 동신산단 조성, 문화·관광산업 육성, 지역화폐 활성화, 전통시장 육성 등을 통해 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 인구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예정이다.
에너지전환 부문에서는 신재생에너지 전환 정책을 통해 탄소중립 도시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 지산지소 및 RE100 산업단지 조성, 공공부지 태양광 확대, 분산 에너지 특화지역 및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등을 통해 에너지 자립 도시로의 변화를 추진한다. 농축산 분야에서는 영농형 태양광 모델 확산, 전기·수소차 보급 및 관련 인프라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생활인구 확대를 위해 안성시는 정주 인구 중심의 정책을 넘어 다양한 지역의 시민들이 머무르고 소비하며 도시에 활력을 더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안성온(ON)시민제도’를 기반으로 문화·관광·지역경제 등을 연계해 사람이 모이고 기회가 확산하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제, 문화도시 사업, 호수 관광,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장인공예 등 안성만의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를 강화해 방문하고 싶은 도시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통합돌봄 분야에서는 안성맞춤 커뮤니티케어를 중심으로 의료·요양·돌봄 재가서비스를 확충하며, 민관협력 돌봄 사각지대 발굴,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 AI 활용 건강관리 등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달빛 어린이병원 운영,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아동친화도시 정책 고도화 등을 통해 출산과 양육, 의료 부담을 줄이며 촘촘한 복지와 인프라 확대도 적극 추진한다.
기본사회 정책에서는 농어민·청년·예술인·체육인 기회소득, 어르신 이·미용비 지원, 무상교통, 새싹부부 지원 등 안성형 기본사회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존엄한 삶과 공정한 출발선이 보장되는 도시를 목표로 기본소득·기본서비스·사회적경제를 연계한 정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안성시는 이러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2026년도 예산 1조 2,840억 원을 편성했으며,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미래 도약을 위한 발걸음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2026년 병오년은 멈춤이 아닌 전진을, 주저함이 아닌 실행을 강화해 오직 시민 행복을 바라보며 지속 가능한 안성을 체감할 수 있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행정의 완성은 시민 공동체와의 상생협력으로 이뤄지는 만큼,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의 가치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