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구산유치원(원장 김성근)이 연말을 맞아 유치원을 위해 애써온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따뜻한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구산유치원은 '작은 나눔, 큰 사랑'을 주제로, 유아들이 유치원 공동체의 다양한 역할을 이해하고 고마운 마음을 직접 표현해 보는 인성교육 활동을 운영했다. 이번 활동은 유아들이 일상 속에서 감사의 의미를 체험하며 공동체 시민성의 기초를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유아들은 원장과 원감을 비롯해 행정실 주무관, 안전지킴이, 미화주무관 등 유치원을 위해 힘써온 여러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편지를 정성껏 작성했다. 또한 직접 쓴 편지와 함께 작은 간식을 전달하고, 감사의 마음을 담은 노래 이벤트를 준비해 찾아가 인사를 전하며 따뜻한 감동을 나눴다.
이 과정에서 유아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노고를 자연스럽게 생각해 보고,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감사의 마음을 말과 행동으로 표현하며 유치원에 대한 소속감과 애정도 한층 깊어졌다.
이번 활동을 통해 유아들은 공동체 속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태도를 기르고, 다양한 직무를 존중하는 자세를 배우는 의미 있는 경험을 했다. 인성교육과 공동체 시민성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김성근 원장은 “앞으로도 유아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가치를 배우고,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