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광명소방서는 12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이케아 광명점에서 심폐소생술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겨울철 화재예방의 일환인 ‘119안심콜’ 홍보 캠페인을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부스 운영에는 광명의용소방대원들이 참여해 시민들이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직접 배우고 실습할 수 있도록 도왔다. 방문객들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습을 통해 응급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을 높였다.
또한 광명소방서는 체험부스와 함께 겨울철 특수시책으로 추진 중인 ‘화재대피 안심콜’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화재대피 안심콜은 자력 대피가 어려운 어린이, 고령자, 장애자 등 ‘피난약자’의 기본 정보를 119상황실에 등록해, 화재 신고가 접수되면 상황요원이 즉시 화재 발생 주소와 일치한 주소에 있는 가입자에게 전화로 대피를 안내하는 제도다. 이는 개인의 건강·의료 정보를 사전에 등록하는 ‘구급 안심콜’과는 목적이 다른, 화재 특화형 서비스라는 점에서 구분된다.
아울러 광명소방서는 응급상황 발생 시 빠른 의료 대응을 할 수 있는 ‘구급 안심콜’도 함께 안내하며, 구급·화재 등 다양한 상황에서 안심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음을 홍보했다.
이종충 서장은 “119안심콜은 위급한 상황에 놓인 사회적 약자분들이 신속하게 피난 및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매우 중요한 안전장치”라며 “시민들이 안심콜을 적극적으로 가입하고 활용한다면 보다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소방서는 앞으로도 의용소방대와 함께 체험교육을 확대하고, 안심콜 홍보를 적극 추진하여 겨울철 재난 예방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