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다온컨벤션에서 2025년 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사업보고회 ‘마음의 씨앗, 꽃이 되다’를 개최했다.
사업보고회에는 정신장애인과 가족, 유관기관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해, 올 한 해 동안 추진한 정신건강 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회복과 성장을 향한 노력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올해 진행한 정신건강사업 관련 주요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감사패 전달 및 시상식 △정신질환 당사자로 구성된 투데이(TODAY) 밴드 공연 △동료지원인·가족지원활동가 수기 발표 △센터 종사자 기념공연 등이 이어졌다. 참여자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건강 서비스의 성과와 변화를 직접 확인하며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참석자들은 “센터에서 추진한 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의미 있었다”, “다양한 전문 프로그램을 새롭게 알게 된 시간이었다”, “모두가 함께 소통하며 따뜻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동현 센터장은 “올 한 해 마음의 씨앗을 함께 심어 주신 정신장애인과 가족, 유관기관 관계자분들께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회복과 성장이 실제 현장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 자살예방센터)는 2023년부터 한서중앙병원이 포천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중증정신질환자 지원, 시민 정신건강 증진,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사업, 정신응급위기개입, 치료비 및 법률상담 지원, 자살예방사업, 재난심리지원사업 등 다양한 기초정신건강사업을 통해 포천시민의 정신건강 회복과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