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오혜숙 의원, 망포복합체육센터 운영 전반 점검.. “이용 시민 의견 반영 체계 강화해야..”

시민 의견 수렴과 소통 강화를 통한 체육 시설 개선 강조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오혜숙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27일에 열린 문화관광체육국 체육진흥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 5월에 개관한 망포복합체육센터의 운영 상황과 시민 의견 수렴 현황에 대해 점검하며,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 마련을 요청했다.

 

망포복합체육센터는 올해 5월에 개관해 수영, 헬스, 테니스, 탁구, 배드민턴, 피클볼 등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오혜숙 의원은 “센터 개관 전 현장점검을 통해 시설 점검을 진행했으며, 많은 시민이 기대하는 생활체육시설”이라고 말하며, “운영 5개월이 지난 지금, 실제 이용 시민들의 의견을 어떻게 파악하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질의했다.

 

특히 초기 운영 단계에서의 시민 만족도 조사와 민원 대응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운영방식에 따라 시민 불편이 발생하기도 하고, 개선의 기회가 생기기도 한다”며, “시민들이 시설을 이용하며, 느끼는 불편사항이나 건의 사항을 세밀하게 파악하고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센터 운영은 단순히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시민의 생활패턴과 이용 여건을 고려한 운영시간 조정, 안전관리, 인력배치 등 세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특히 새롭게 문을 연 시설일수록 시민 의견 반영이 운영 안정화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또한 오혜숙 의원은 망포복합체육센터 이외에도 시가 직영 또는 위탁 운영중인 여러 체육시설들의 전반적인 운영 실태에 대해 언급하며, “우리시에는 다양한 생활체육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고, 시민의 체육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각 시설별 운영 체계가 다르기 때문에, 이용자 의견을 정기적으로 수렴하고 반영할 수 있는 통합적인 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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