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김동은 의원, “2040미래도시 비전은 실행이 핵심...AI·청년·안전중심 도시로 전환해야”

상권 활력, 주거 접근성, 창업 생태계, 안전관리까지 전방위 정책 제안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의회 김동은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자1·2·3동)은 25일 오전 10시, 도시미래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시정책실을 대상으로 “2040 수원 미래도시 비전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가시적 성과로 드러나야 한다”며 다층적 정책 개선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특히 수원을 AI중심의 첨단과학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전략을 제시하며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만큼, 기술혁신과 돌봄·정주환경 개선이 함께 가야 지속성이 확보된다”고 강조했다.

 

지역경제 분야에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상권 활성화 행사 확대가 필요하다”며, 반복적으로 성공을 입증한 사업은 “의회와 협의해 전 도시권으로 확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청년정책과 주거 분야에 대해선, “청년 창업가 규모를 정확히 파악해 창업지원센터 확충과 예산 반영을 우선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하고, 이목지구의 고분양가 문제와 청년 부부의 접근성 저하, 나아가 미분양 장기화로 인한 중견 건설사 리스크를 지적하며 시 차원의 대응책 마련을 요구했다.

 

안전 분야에서도 다양한 개선점을 제시했다. 층간소음 민원 급증과 인력 부족 문제를 언급하며 “중재역량 강화와 전담 인력 확충이 시급하다”고 밝히는 한편, 재개발·재건축 증가세를 감안해 “건축·안전관리 체계 전반의 실효성 있는 관리 역량 보강”을 촉구했다. 더불어 새빛하우스 집수리 포기 사유를 질의하며 “실제 수요 예측과 예산 연계가 정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동은 의원은 “2040 비전은 한 장의 청사진이 아닌, 시민이 체감하는 도시의 미래여야 한다”며 “AI혁신, 청년 주거·창업 생태계, 지역경제 활력, 안전관리 체계까지 전방위적으로 강화해 수원의 경쟁력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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