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시민강좌 개최

김민섭 작가 초청 강연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평택시는 유퀴즈에 출연한 김민섭 작가를 초청해 지난 12일(수) 저녁 7시에 안중도서관에서 시민강좌를 진행했다.

 

이번 시민강좌는 평택시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센터장 오경아)에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하여 마을의 이야기를 나누는 강연으로, 평택시민들과 공동체 활동가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김민섭 작가는 ‘김민섭 찾기 프로젝트’로 유퀴즈에 출연했으며, 『나는 지방대 시간강사다』, 『당신이 잘되면 좋겠습니다』 등의 저자로, 이날 강연에서 “공동체는 누군가의 다정함이 시작이 되어 이어지는 관계의 힘”이라며 시민들과 따뜻한 대화를 나눴다.

 

강연에 참여한 시민들은 “동정과 다정함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며 베풂에 대하여 나도 동참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 “다정함의 연대 속에서 따뜻한 연결을 느끼는 감사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특히, 강연에 참여한 한 학생은 “저도 언젠가 작가님처럼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하며, 김민섭 작가의 달리기 기부활동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오경아 센터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시민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의 가치를 다시금 느끼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마을공동체 시민강좌는 평택시를 남부, 북부, 서부권역별로 나눠 사회적 이슈들을 서로 논의하고 연사 초청 강연을 통해 마을공동체 인식을 확산하는 목적으로 평택시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2025년부터 진행 중이며 올해 세 번째 강좌로 마무리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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