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연천군은 지역 대표 특산물인 율무를 주제로 한 제4회 연천율무축제(농특산물 큰장터)’를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연천전곡리유적(연천군 전곡읍 양연로 1510)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연천군이 주최하고 연천율무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율무를 중심으로 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와 체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농업 활성화와 주민 화합의 장이 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제7회 연천국화축제’(10월 17~26일)와 연계해 연천전곡리유적에서 함께 열려, 방문객들에게 가을꽃 향기와 함께 농촌의 정취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축제장에는 200여 개 부스(연천 농가 및 단체 100여 곳 참여)가 설치되며, 율무를 활용한 ▲율무타투스티커 ▲율무그래픽 ▲율무놀이터 ▲율무요리체험 등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먹거리, 농산물 판매가 함께 운영된다.
또한 ▲지역예술인 공연 ▲현장 참여형 노래자랑(10월 25·26일 오후 1시) ▲농특산물 구매 인증 이벤트 등 즐길 거리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개막식은 10월 25일 토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본격적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연천율무 외에도 연천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판매부스와 벼 지역특화신품종인 ▲연진 쌀, 연천사과 홍보 및 판매부스가 운영되며, ▲유튜버 ‘채니아빠’와 함께하는 방송도 진행된다. 특히 전국한우협회 연천군지부에서는 ▲연천한우 특별판매를 진행하며, 파주연천축협에서는 양계협회, 양돈협회, 돈모닝도매사업단과 연계한 ▲다양한 축산물 시식 및 할인이벤트도 함께할 예정이다.
연천군은 방문객과 농산물을 구매하는 소비자의 편의를 위해 ▲물품배달 운반 도우미를 활용한 ▲현장 택배 서비스 및 ▲유모차, 휠체어 대여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축제장에는 넓은 주차장이 확보돼 있으며, 전곡역 1번출구 앞 – 행사장간 ▲무료 셔틀버스(20분간격)도 운행된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율무는 연천을 대표하는 건강한 특산물로, 이번 축제가 율무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국화축제와 함께 연천의 자연과 문화, 농산물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