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문화의 가치를 '다문화로 문꾸'하다

문수산성 체험 프로그램 큰 호응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김포시와 김포문화재단에서는 지난 8월 23일과 30일, 김포의 대표 문화유산인 문수산성에서 다문화가족을 초청해 역사를 체험하고 문화를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지역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김포의 소중한 역사를 직접 배우고 느끼며, 김포 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다문화가족, 김포의 문화유산을 온몸으로 체험

 

이번 ‘다문화로 문꾸’ 프로그램에서는 약 40여 명의 다문화가족이 △문수산성과 병인양요 역사 강의 △향낭·장대 만들기 △전통민요 공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지역문화에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김포의 소중한 정체성을 함께 공유하는 특별한 시간을 누렸다.

 

시민 모두가 주인공, 9월에도 문화체험은 계속

 

김포문화재단은 9월에도 문수산성에서 ‘백투더 병인양요’, ‘문수산성 수호대’ 등 다채로운 역사 체험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참가 신청은 9월 1일부터 김포문화재단 누리집에서 무료로 할 수 있다. 이번 체험을 통해 김포시민 모두가 김포 문화유산의 진정한 주인공이 될 수 있음을 알리고자 한다.

 

김포문화재단 관계자는“다문화가족을 비롯해 모든 시민이 김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면서“문수산성이 우리 모두의 자랑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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