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통학로, 하천 산책로, 가로등, 교통시설 등을 전면 정비했다고 2일 밝혔다.
구는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위해 학교 주변 보행로와 차량 진입로 등 취약 구간을 집중 정비했다.
구는 ▲신일초 보도 재포장 및 열선 보수 ▲소현초 캐노피 설치 ▲효자초 노후 보도 재포장 ▲홍천초·고기초 학교 앞 회차로 설치 ▲소현초 도로 재포장 ▲수지중·풍덕초 통학로 노후바닥 교체, 지붕 있는 벤치 설치, 계절 식물 식재 ▲어린이보호구역 28곳 음성안내 장치와 AI기반 보행자 안전시스템 확충 등 방학기간을 활용해 안전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주민 여가 공간으로 활용되는 하천 산책로도 새롭게 정비됐다.
구는 ▲손곡천 자전도로 재포장과 하상정리 ▲정평천 난간 보수, 인도교 2곳 재포장 ▲정평천·탄천 등 하천변 제초, 전정 작업 등 주민들이 안전하게 하천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
주민들의 야간 안전을 위해 가로등과 지하차도, 교량 등 주요 시설에 대한 정비도 이뤄졌다.
야간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해 ▲죽전·상현·풍덕천·동천동 일원의 노후 가로등주 91개 교체, 신규 등기구 121개 설치 ▲신대지하차도의 노후 조명 교체·유도등 설치 ▲성복지하차도·호곳말통로 CCTV 설치 등으로 조도를 높이고 보안 체계를 강화했다.
보도 육교에는 캐노피를 설치해 주민들이 폭우·폭설 등 기상 조건에 구애받지 않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교통 소음을 줄이기 위해 노후 방음벽을 안전성과 내구성이 높은 소재로 교체했다.
구는 ▲죽전동 푸르내공원 일원(2070㎡) ▲성복동 별다올공원(396㎡) ▲성서중학교 일원(247㎡) 등 학생 통학로와 주민 휴식 공간이 인접한 구간을 대상으로 방음벽 교체작업을 진행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정비 사업은 시민들의 생활 공간을 중심으로 안전과 편의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진행했다”며 “시민들을 위해 여러가지 필요한 일들을 했는데 앞으로도 시민 안전과 생활편의를 위한 사업을 계속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