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체육의 최전선, 지도자들의 역량 강화 나선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전임체육지도자 직무교육 개최
장애인 전임체육지도자 직무역량 강화 및 현장 지도 전문성 향상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8월 7일 수원센터에서 전임체육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상반기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 전임체육지도자들의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현장 지도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실무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교육은 문서 작성법 개선, 스포츠테이핑 실습, 현장 지도 관련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도자들이 실무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월간계획서, 출장신청서, 복명서, 훈련일지 등 주요 문서의 체계적인 작성법이 안내됐다. 이를 통해 지도 실적의 실제성과 행정의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방향이 제시됐다.

 

오후에는 현직 장애인 국가대표 트레이너 출신 강사의 스포츠테이핑 실습 강의가 진행됐다. 이 시간에는 선수들의 개별 신체 상태와 상황에 맞는 테이핑 기법과 응용 방법을 배우며, 실무에 즉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식을 습득했다.

 

이번 직무교육은 단순히 이론적인 지식 전달에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의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지도자들은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더 나은 지도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러한 교육을 통해 지도자들 간의 협력과 소통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백경열 사무처장은 “전임체육지도자분들은 경기도 장애인체육의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실천가들”이라며, “이번 직무교육을 통해 업무 효율성과 지도 전문성을 동시에 높이고, 지도자 간 네트워크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도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장애인체육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향상된 지도자들의 역량이 경기도 장애인체육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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