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어린이합창단, '2025 설악무산문화축전 제3회 전국어린이합창대회' 금상 수상 쾌거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양평어린이합창단이 23일 강원도 속초시에서 열린 2025 설악무산문화축전 제3회 전국어린이합창대회에 참가해 관객들에게 맑은 목소리로 감동을 선사하며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설악무산문화축전’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꿈과 가능성을 응원하는 축제로, 재단법인 설악·만해사상실천선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가 후원하는 행사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재능 있는 어린이 합창단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연을 펼쳤으며, 양평어린이합창단은 수준 높은 하모니와 감동적인 무대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으며 음악성과 팀워크를 전국에 알렸다.

 

양평어린이합창단은 지역 대표 어린이 합창단으로, 양평군 주요 행사에 정기적으로 참여하며 아동들의 정서적 성장과 예술적 소양 함양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금상 수상은 작년 동 대회에서의 동상 수상에 이어, 단원들의 꾸준한 노력을 바탕으로 이뤄낸 성과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이연두(개군초 6학년) 학생은 “합창단원으로 올해가 마지막 활동이라 아쉬움이 컸는데, 금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한 학부모들도 “이번 대회를 통해 합창단이 보여준 배려와 협동의 힘이 고스란히 전해졌으며, 합창의 긍정적인 영향력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양평어린이합창단 관계자는 “아이들의 노력과 열정이 빛나는 결과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이 예술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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