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죽전도서관·성복도서관, 다문화 프로그램 운영

2025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 선정…6~8월 프로그램 운영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용인특례시 죽전도서관과 성복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에 선정, 다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죽전도서관은 6~7월 다문화 가정과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도서관 다문화 특파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터키(알파고 시나씨), 네팔(수잔 샤키야), 영국(피터 빈트), 이탈리아(크리스티나 콘팔로니에리) 등 4개국의 문화를 이해하는 강연으로 진행된다.

 

첫 강연은 ‘튀르키예와 한국, 문화로 소통하기’라는 주제로 시민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21일 오전 10시부터 죽전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접수한다.

 

성복도서관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원서를 통해 문화를 체험하는 ‘그림책으로 만나보는 이웃 나라’를 6월, 언어를 배우며 문화를 이해하는 ‘언어 쏙쏙! 문화 쑥쑥!’ 프로그램을 8월에 운영한다. 7월에는 다문화 가정과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다문화 가정을 위한 그림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림책으로 만나보는 이웃 나라’ 프로그램 첫 일정은 중국어 그림책을 함께 읽고 관련된 만들기 활동을 하는 ‘중국 문화’ 수업으로 시작하며, 참가자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성복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강연 일정과 신청 접수 일자 등은 죽전도서관과 성복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시 도서관 관계자는 “다문화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이웃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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