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 안산시 소재 원곡중학교는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건전한 가치관 형성을 위해 ‘2025 학교폭력 예방 및 학생 도박 예방·근절 도박 NO! 꿈 YES!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원곡중학교는 경기도에서 단 5개 학교만 선정된 도박 예방 실천학교 중 하나로, 적극적인 예방 활동을 펼치며 전국 15개 도박 예방 실천학교 중에서도 모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도박 없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행사는 2025년 5월 12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며, 학교폭력 예방과 학생 도박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한다. 경기도교육청과 시청, 도의회, 경찰서, 학부모 폴리스 연합회 및 학부모 등 지역사회 기관이 협력하여 등굣길 도박 예방 캠페인을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 행동을 안내하는 데 집중했다.
또한, 학생 주도 도박 예방 교육이 실시됐다. 5월 13일에는 1336 도박 문제 상담 전화번호를 활용한 창의적 사행시 만들기 활동과 도박의 실태 및 위험성을 배우는 교육이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창작 활동을 통해 또래 친구들과 예방 메시지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도박 예방을 위한 가정통신문 발송 및 홍보 캠페인도 이루어졌다. 점심시간에는 도박 예방 캠페인 송을 방송하고, 학교 홈페이지에는 ‘청소년 도박 문제 SOS’ 배너를 게시하여 학생과 학부모가 도박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캠페인은 도박 예방 치유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후원 속에서 진행됐으며, 학생 도박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예방 노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황정숙 장학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학생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지원하고, 건전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